7세대 ES300h 운용하다가 일본차 운용에 회의감을 느껴서 팔고 임시로 LF소나타 lpi 차량 운행하고 있습니다.
ES300h을 대체 할 차량을 물색하며 G80 신형을 기다린지 어언 두달.. 그간 E, 5er, A6 (가솔린 모델) 등을 시승하며 비교를 마쳤고 마지막으로 G80 시승으로 드디어 결정를 내릴려고 했습니다만, 결론만 말하면 그냥 소나타나 탈까 싶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임을 강조드리며, 제가 실망한 이유는
1. 거동이 무겁습니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엑셀 밟는거에 비해 차 반응이 너무 늦습니다. 3.5T 인데 이렇게 무거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차라리 지금 타는 소나타 lpi 가 훨씬 경쾌하게 잘 치고 나갑니다. 이게 차체 중량 때문인지 엔진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승하는 내내 스트레스 였습니다.
2. 콕핏이 한 눈에 안 들어옵니다.
HUD와 속도계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화면이 너무 폭넓게 퍼져있어서 한 눈에 안 들어오는데 공조기 화면도 아래로 내려가 있으니 시선이 자꾸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운전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ES는 운전석에 앉으면 모든 정보가 한 눈에 다 들어오고 손만 뻗으면 모든 조작이 다 가능한 거리에 있어서 엄청 편했는데 비교적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3. 운전석 뒷자리 공간 부족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단점인데요... 2번의 이유로 제가 운전하기 편한 포지션으로 잡으니까 뒷자리가 좁아집니다. G80 뒷자리 시트가 크고 허벅지 받치는 부분도 길어서 착좌감은 정말 좋은데 무릅공간이 생각보다 좁고 숄더룸이 좁아서 앉아있으면 답답합니다. 아재라이드에서 좁다고 투덜거리는거 보고 ‘얘들이 깔게 없어서 억지로 깐다’ 생각했는데 제가 그대로 느꼈네요. 조수석 뒤쪽은 그래도 조수석 당겨 앉으면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ES 대비해서 장점은 첨단 기능들이 있다는 것 뿐이고 운전을 하는데 있어서 느끼는 편안함은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과하니 모자람만 못하다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G80 은 포기했고 5시리즈나 A6 아내 데리고 시승해 본 후 맘에 드는게 없으면 그냥 지금 타는 소나타 계속 탈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소나타 명차네요. LF 기준.
이번세대 g80은 못타봤지만, 이전세대 g80과 비교해도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게 목적인 차였어요.
국산 대형세단은 저1번 면에서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주 수요층 자체가 빠른 반응속도를 고급스럽지 않게 판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저 부분은 잘 안바뀔거 같아요.
저는 현재 BMW G11 730Ld 운용중인데
좁다 라고 느껴지는게 어쩌면 당연하고
초중후반 내내 가속이 별로였어요
저도 현차량 유지하고 펀카를 세컨으로 들이는 쪽으로....
그래서 뻥출력이란 얘기가 나오는 이유같아요.
거동이 좀 굼뜬거 같아요.
근데 제네시스만의 문제는 아니고 현기 공통인거 같더라구요
K9 이상으로 가셔야 맘에 드실것 같습니다. G80은 그나마 뒷공간이 넓은 편이에요~ ^^
수치상으로는 g80이 제일 크고요.
뒷쪽이 쿠페형으로 떨어져서 머리공간이 제일 좁긴 할거에요.
근데 그래도 e클, 5시리즈보다 좁지는 않을텐데.. 신기하네요
소나타 그랜저 둘다 전륜기반 공간도 잘나오고 차 좋아요.
그게 고급감은 제일인데 퀄팅이랑 고급감 살리기에만 집중해서 착좌감이나 포지션 세팅 자체가 좀 불편하다는 리뷰를 몇번 본적 있어요
이게 스팅어, G70 G80 모두 동일하게 앞자리는 반지하 내려가는느낌이고,
뒷자리는 1층 계단에서 아래로 처다보는느낌입니다 ㅎ 이게 장거리에도 좋은느낌일지는모르겟습니다.
[그나저나 닭다리 없다는글 보고.. 장사잘하네라는생각을했네요]
개인적으로 중형 세그에서, 5시리즈가 가장 가볍다라는생각을했습니다.
Dh가. 뒷자리가 그렌저보다 확실히 좁았고.
초기 엑셀링이 어? 싶을정도로 좀 답답하긴했어요.
K9은 dh에 비하면 많이 경쾌한편입니다.
물론 뒷자리 공간은 k9이 매우 더 넓었구요.
이번 g80도 약간 이런 느낌인가봅니다.
그래서 저는 k9구매하긴했습니다만.
글쓴이 분도 저랑 비슷한포인트를 보시는듯 합니다.
아마 그런차는 없지 않을까요?
쏘나타는 앞쪽에 몰려있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끼셨을 수도 있을거에요.
저도 g70 3.3t 처음 시승했을 때 뭐 이리 처음에 굼뜨지 했는데, 답력 세팅이 다른거더라구요.
단순 악셀페달 답력차이 및 미션기어비 차이에서 오는 초기발진 느낌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지인(협력사 대표)이 이번에 구입해서 지인은 뒷좌석에 태우고 잠깐 달려봤는데 터보랙빼면 꽤 괜찮았습니다.
저같은경우는 LF 동세대 현기차 탈때 제차에비해 엑셀링이 너무 예민하다 느껴서 오히려 불편했거든요
K5(JF)랑 그랜저(IG) 가스차를 타면서 느낀건데, 이게 악셀 반응 자체가 빠른게 아니고,
그냥 악셀 셋팅을 민감하게 해놔서 빠르게 느껴지는 것일뿐...이라...
제가 G80을 시승을 해보질 못해서 그러는데,
G80 3.5T도 악셀 쿡쿡 밟아보세요. 밟는대로 나갈 것 같은데요.. 흠..
근데 g80도 많이 밟으면 튀어나갈 거 같은데요 흠..
수입차 볼륨모델들 2.0t들하고 3.5t는 많이 다릅니다...단순 가속으로만 보면 a7 55tfsi랑 비슷하지 않나 하던데요.
김기태 pd님도 전체적 상품의 능력치를 e450하고 무리하게 비교한게 문제였죠.
그리고 공간의 문제...쿠페스타일이라 헤드룸이 좀 좁긴 한데.
공간만 넓은데 시트가 작으면 그 공간에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후열에 앉아서 어이고 편하다 하는건 중형차에서 느끼기 힘든 상황이죠.
출력이 약한데 훅 하면 나가는 느낌은 현대차가 잘 내는건데 그게 다잖아요.
g80은 아무래도 승차감을 위해 많은걸 내려놓은 차긴 한데 밟으면 안나가거나 불안한 차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제네시스 까였던 저도 계약까지 했었지요.
그 후야. 뭐 엔진이 깡패니 쭉쭉 뻗어주는데...ㅎㅎ
아마 50대 이상 가족용 세단이라고 봤을때 세팅을 일부러 그리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 그거 빼고는 일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530i 하고 비교해서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es300h 팔고 대체재를 찾고 있는 와중 g80 기대했는데 아쉽네요ㅜㅜ
다만 본문에 es300h 콕핏 관련 조작이 편하다고 하셧는데..
터치패널 부분은 정말 아니지 않나요? ㅎㅎ
lf 는 말씀들 하신데로 초반 답력 차이라 생각되고요
es 는 하브라서 저속 출발 같은 초반에 배터리 구동을 하니 전기차 같은 편안함이 있어 차이를 느꼈습니다.
하브 모델의 최고 장점이 초반 토크감이죠~
그래서 가솔린 하브가 찰떡궁합인거 같습니다
단순히 뒷 시트 끝에서 앞시트 까지 거리만 볼게 아니라요.
아마 여러번 타보시면 큰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머리 공간 낮고, 어깨 공간 좁고, 앞뒤 공간에 좁고, 다리가 움직일 공간도 좁습니다.. 센터터널이 높은 것도 좁게 느끼는데 한 몫 했네요. 이런 요소 들이 다 모여서 종합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감상은 전적으로 저와 제 아내가 느낀 부분이고 다른 분들에게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넓다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공간감은 개인적인 거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