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당엔 비싸고 좋은차 타시는분도 많으시지만,
인생 첫 차이자 세차에 빠져서 이젠 삶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취미생활이 되어버려서 ㅎㅎ
첫 취직 후 출퇴근하는데 차가 필요해서 아버지랑 한달내내 여기저기 대리점이랑 중고차도 보고..
그때 아버지와 공통된 관심사로 밥먹으며, 집 거실에서 차 카탈로그 같이 읽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했는데.
아마도 살면서 그토록 아버지와 오랜 대화를 해본건 처음 이었던거 같아요.
사실 첫 차를 살때 싼타페를 사고 싶었는데.
차는 할부말고 있는 여웃돈으로 구입하는거라 말씀하셔서 싼타페를 사기엔 돈이 부족했죠.
그래서 아버지가 돈을 보태주신다고 하셨는데.
내심 싼타페를 사고싶었지만 제 가진 돈에 맞는 차량으로 구입을했습니다.
오늘 어린이날인데 부모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쏘렌토 신형을 보러 어머니랑 대리점에 오셨는데 차가 잘 나왔다고 바꾸면 아버지가 좀 보태드린다구요.
사실 저번달에 집에갔다가 차살때 싼타페살껄,
옵션좀 더 넣어서 살껄. 밥먹다 뭐 그런 대화을 했거든요.
나이 서른이 넘은 아재인데도 여전히 부모님 눈엔 어린아이 같아 보이시나 봅니다.
지금차 몇 년 더 탈꺼라 괜찮으니 그돈 저말고 두분이서 쓰시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래도 인생 첫 차라 더 애착도가고 남들 차보다 제 차가 제일 이뻐보입니다.
몇 년은 더 타고 세차도 잘해줘야겠어요 ㅎ
예전에 주차관련된 글이었는데요
부산에서 주차관련되서 다툼시에 맨앞에 스포티지가 이상한 행동으로 많은사람에게 불편을 준다는 예시로 상황을 표현한건데..
사투리로 표현한겁니다
거기있는 스포티지!!! 라는 뜻이죠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379340
아이씨! 서퍼티지 므싯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