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중에 회사 직원한테 연락이 옵니다.
1월 xx일 yy호zzzz 차량 운전한 적 있냐고.
아몰랑~ 모르는 번호에요.
상급자한테 또 연락이 옵니다. 니 렌터카 업체가 어디냐고.
이쯤되니 쎄~한 기분이 들기 시작.
잽싸게 사진첩을 뒤져보니 사고 대차 받은 기간이네요. OTL
바로 전화해서 저는 맞는데 정말 몰랐어요. 고의는 아니었어요!
비슷한 시기에 지방에서 속도위반 스나이핑을 당했던지라 자괴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로드뷰를 아무리 뒤져봐도 납득 안됨. 절 비웃던 협력업체 직원도 얼마 후 같은 자리에서 걸림 -_-)
반성의 의미로 사건의 재구성을 위해 카드내역서를 뒤져봅니다.
엥? 대차 반납한 날이네???
수백번 왕복한 길에서 찍혔다구???
혹시나해서 직원한테 통지서 찍어서 보내라하니...
아놕~!!! 차량 반납하고 3시간 뒤, 역방향에서 찍혔습니다.
빼박 탁송기사 짓인데 이걸 호갱한테 뒤집어 씌우네요?
호갱센터에선 시스템상 반납시간 전이라 그랬다, 확인해보겠다.
그 차를 대차받다가 벌어진 일은 글을 새로 파야할 구구절절한데...
열받아서 짖어대니 3시간만에 취소처리됐네요.
어휴 진짜... 앞으로는 사고대차 따윈 받지 말아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방심하지 말아야겠어요.
전 카드결제 기록이 없으면 분쟁거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출고지점과 반납지가 250km 떨어져있고, 단속은 반납지 10km 거리)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핵심만 짚어드리면...
보통 사고대차 수령은 탁송기사한테 확인 및 서류 사인하지만
반납은 대면진행이 안 되서 공백이 생길 수 있으니 근거자료를 만들어야한다 입니다.
회사 차량 반납해서 보냈더니 톨게이트비가 5만원 가까이 미납 ㄷㄷ
알고보니 탁송기사 오류
전 월랜트 차량에 2년묵은 미납이...-_-
여기에 추가로 미납 걸리면 부분 납부하기 은근 귀찮아요.
그래서 한놈만 걸려라 폭탄돌리기하는 느낌이에요.
이 시간까지 내가 이용했고 이 시간까지 외부에 이상 없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몇달 정보 보관해요. 과태료 같은게 좀 나중에 나올 수도 있어서...
반납할 때 항상 스크래치만 신경썼지, 과태료는 예상 밖이네요.
원래 대차 안 받으려던 걸, 억지로 대차 받았더니 뒷통수를...ㅠㅠ
앞으로는 그냥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