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나라가 지금 일본, 러시아, 중국 정도가 있는데
중국은 조건이 너무 까다롭고 면허 문제도 있고 (국제운전면허증 사용불가)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러시아랑 일본밖에 없는데요,
러시아는 차량 통관에 이틀 정도가 추가로 걸리는 점이 있고 해서
일단 난이도로 보면 일본<러시아<<중국 입니다
일본은 그냥 맘만 먹으면 갈 수 있는 수준.. 60만원만 내면 왕복 선실에 차까지 실어다줍니다. 차량 통관은 30분컷.
서류도 복잡한 거 요구 안 하구요. 젤 귀찮은 게 자동차등록사업소 가서 영문자동차등록증 만드는 거 정도?
대신 보험에 대물과 자차를 못 넣으니 무보험으로 다니고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국내 드라이브가 질렸을 때 재미삼아 한 번쯤 가볼만한 거 같기도 합니다
도로 상태도 나쁘지 않고 휘발유 질도 좋아서(고급유를 넣어야하지만) 차에 무리도 별로 안 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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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가면 직원들이 당황해서 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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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는 당연히 안 돼서 카플레이가 있으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조건 카카오네비가 실행되어버려서 일본에서 사용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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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게 누가 제 뒤에서 따라오면서 사진 찍어서 SNS로 올려놨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가다가 제 차 신고했는지 경찰에도 잡힘;
지금은 팔아서 제 차가 아니게 됐지만 재밌게 잘 타고 다녔었던 거 같습니다
외국번호판이랑 아반떼스포츠 이야기 나오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처음 보는 마크의 처음 보는 차에 좌핸들이라니 ㄷㄷ
국제번호판 달고 다니면 경찰들이 잘 몰라서 그냥 잡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잡힐때마다 2~4시간씩 붙잡고 있을때가 다반사라고 하던데요 ㄷㄷ
내년, 테슬라 가지고 일본 꼭 가야겠슴다 헷
(일본의 살인적인 통행료와 주차비를 생각하면 ㅂㄷㅂㄷ)
60만원으로 차량 선적할 수 있는 곳은 후쿠오카뿐이기도하고....
(이것도 월단위로 있을거 아니면 현지 렌트가 더 편하면서 좋은 차 뽑을 수 있죠)
톨비 때문에 은근 지방도로 많이 다닙니다. 저 예전에 모리오카 -> 아키타 -> 이와테 -> 미야코 까지 하루에(!) 다닌 적이 있는데, 아키타 -> 미야코 구간에 국도로만 대략 5시간 걸리더라구요. 힘들긴 했는데 (이 구간이 80퍼센트 이상 산길입니다) 톨비 5천엔인가 아끼고 기분좋았어요 ㅎㅎ
지금은 못가지만 나중에 다시 모리오카의 아스피테 라인을 한번 더 차로 돌아보고 싶네요. 제가 웬만한 나라는 차로 다 돌았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순위권이었어요. 아 물론 일본의 성의있는 사과부터 받고나서...
올란도lpg, 아방스, YF, 쏘렌토1세대, 벨로스터N, 스팅어 등등....
나중에 일본은 꼭 차 끌고한번 가보고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시반입이 1년까지 가능하기때문에(한국->일본이던, 일본->한국이던) 그냥 한국에서 차 사서 일본 가져와서 탈까 하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ㅎㅎ
(일본의 차검과 자동차세를 피할수 있으니 ㅋ 대신 자차가 안되는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반대로 레어한 차 일본에서 사서 한국 가져가서 탄다거나..
저는 국적은 한국인이고 일본영주권자라 양국 다 체류기한에 제한이 없으므로 일시반입 기한을 끝까지 사용할수 있는거죠^^;;
저도 eq900끌고 가는 상상만해봅니다ㅜㅜ
처음보는 이상한 드보잡 마크지만 차량의 뽀대는 꽤 멋진데 문짝 4짝이라 만들다만 느낌으로 보며 짝퉁차마냥 놀리다가 일본 차덕이 "저게 3시리즈와 당당히 경쟁하는 조선에서 나온 차량이야"하며 반전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