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과 동네 벚꽃구경 후 집아래 현대자동차 매장에 들렀습니다 와이프는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간다며 그냥 집으로 가고 혼자 맘편히 구경도 해보고 합니다.
Gv80 이랑 차이는 비율입니다. 정말 멋져요.
뒷 측면은 흡사 벤츠S쿱의 느낌적 느낌이 납니다.
거기에 더해 실내 레이아웃이 더욱 안정적이고 편한 자세 입니다.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실물의 멋이 있네요
특히 녹용휠은 인터넷 보면서 산만하고 구리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물은 오우 볼륨감 좋네 였어요. 그래도 전 떡판휠이나 18기본휠 하겠지만요. ㅎ
마감 불량인부분도 보여 아쉽더군요
시그니쳐2 옵션인데 도어트림이 gv80은 풀가죽인데 얜 우레탄이 보이네요.젤 아래가 gv도어트림 그위가g80입니다
개인적으로 식구 구성이 많아 어쩔 수 없이 7인 구매가 아니라면 이차로 살거 같습니다.
제가 테슬라 모델 3를 눈여겨 보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저런 원목제질이 떡하니 들어가서...
나무는 자동차 실내 환경상 최악의 제질이라 생각되는데 이런 것을 넣을 정도면 제조사가 이 모델에게는 무척 신경 썼다는게 한눈에 보이거든요.
뽀대용 알루미늄은 50 알루미늄판을 프레스로 찍고 적당한 표면 처리를 하고 그대로 꼽으면 그만이니 말이죠.
힘받는 부분처럼 두툼한 60/70 알루미늄을 입체적으로 깍고 아노다이징까지 제대로 해 논 구조물로 장식을 해놔야 신경을 쓴 것 같고요.
원목이 통나무가 아니라 원목을 얇게 가공해서 위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베니어 합판마냥 시트지 수준의 앏은 두께라 정말 대 실망이고 10mm두께라면 통나무보다 헐씬 다루기 어려운 널빤지라 더 대단하게 보이네요.
아무리 봐도 저것 통나무같아요.*.*
저것 어설프게 만들면 습기와 직사광선으로 인해 사정없이 뒤틀리겠습니다.
집안에 실못을 십여년간 서랍에 둬도 녹하나 없이 멀쩡한 것보면 아파트같은 거주지는 매우 환경이 좋기때문에 저런 목재정도는 깔만 한 것 같고 라카 하도에 니스로 광택을 내면 단단히 보호되는 것 같은데 사진상 제네시스의 원목은 경질 목재의 능력으로 표면 보호막 없이 생짜로 버티는 듯...
GV80대비 훨씬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안하기엔 허전하고.
녹용휠 뇌이징 될라 그러네요 ㄷㄷㄷ
기존 20인치도 엣지가 부족한데 이건 디테일이 더 들어가니 더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