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델3 롱레인지 출고 며칠전에 있습니다.
예전 시승시 느낌인데, 회생제동때문에 회생제동을 어떤 모드에 놓더라도 감속정도가 기대보다 강하게 걸려, 액셀 놓으면 감속이 제법 빠르게 되더군요. 내연차 엔진브레이크 세게 걸리듯이요...
좀 더 약한 모드를 둬서 일반 가솔린차 유체클러치 D모드 엔진브레이크마냥 적당히 걸리면 걍 괜찮은데 무슨 디젤차에 듀얼클러치마냥 확 걸리니.....
아무래도 엔진브레이크가 전혀 없는 전기차라, 회생제동 상시 끄는 모드는 일반적 주행에선 존재하면 안될거 같긴 한데 너무 강한게 문제에요.
아무튼 이걸 이용한 원페달 드라이빙, 충전 다 좋은데요...
주행 중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적절한 타력주행을 원할 때,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컬럼식 기어레버를 이용해, 주행 중 N과 D 모드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주행하면 일견 회생제동 없는 모드(코스팅? 글라이드?모드)를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수동으로 구사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만... 사실 내연차야 옛날부터 이렇게 많이들 썼지만 전기차는 파워트레인이 워낙 달라서요...
이렇게 주행하시는 분이 계신지, 딱히 문제될만한 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행 중 N에서 D로 바꿨을 때 기어 체결(토크전달...)되는 딜레이는 빠른지 늦는지 어떤지도요...
개인적으론, 액셀 뗌 -> 회생제동 -> N모드 -> 중립(타력주행) -> D모드 -> 회생제동 -> 액셀링 -> 회생제동 종료 수순이라... 어차피 회생제동상태에서 왔다갔다 하는거라, 변속(?)반응만 빠르면 하드웨어적인 문제 전혀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저도 예전차에서는 신호보이면 많이 하긴 했어요.)
근데 글에 적어두신 프로세스를 매번 하는것보다 컴포트에 놓고 발끝스킬을 연마하는게 더 편하실 것 같아요.
발끝으로 타력주행(또는 이물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주행)이 가능하긴해요.
평소는 주행중에는 글라이드 모드 제공, 브레이크에 발 올려놓으면 바로 회생제동 리니어하게 함께 들어가는 모드가 별도 존재한다면 참 좋겠네요.
시내주행에서 코스팅할일 없을테고 지방국도나 고속도로에서 할텐데....
회생제동하며 에너지를 회수해야하는데 회생제동하는 절대시간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회수되는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승차감때문이면 회생제동을 약하게 설정하시는게 도움됩니다
전 되려 전기차는 고속도로코스팅은 필요없을거 같아요. 어차피 속도유지하려면 출력이 계속 필요하기도 하거니와 오토파일럿이 더 유용할뿐더러 NOA도 있으니까요.
없다기보던 반자율주행시 수시로 작동하죠
확실히 엑셀을 계속 밟고 있어야 하는 피로감은 있습니다.
대부분 한두번 시승이나 출고후 하루이틀 주행 때 회생제동 때문에 애를 먹게 되는데 .. 그건 그동안 내연차 조작방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 데일리로 운행하다 보면 금방 적응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
원페달과 오토파일럿에 익숙해지세요.
테슬라도 저 위에 프리우스같이 아예 별도 모드라던지, 좀 더 세분화된 강도설정기능이 지원되면 좋겠네요.
작년 11월 홀드가 추가되서 엑셀조작 하나로 가감속에 정지까지 (왠만한 경사에서도) 완벽한 원페달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지하고 잡아주기까지 왠만한 발컨보다 훨씬 부드럽다고 느껴서
모삼 정도면 완벽한 원페달이지 않나 .. 했는데
볼트 원페달 가감속 부분이 상당하나 보군요.
뭐 둘 다 타보셨으니 정확하시겠죠.
엑셀 밟는 깊이를 낮추면 그 만큼 가속이 부드럽게 적어집니다.
얼른 타보시면....괜한 생각을 했어 하실지도....ㅎㅎ
i3는 악셀 페달 밟는 깊이를 조절해서 회생제동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즉 적절하게 페달을 밟고 있으면 코스팅 상태로 쭉 갑니다. 페달 답력 조절은 지금 익숙해져서 그런지 매우 쉽고요. 신호등 걸릴때 브래이크를 잘 안써요.
음... 페달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가솔린차 엑셀 페달 밟고있는거랑 i3 페달 밟고있는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에요
전기차는 클러치가 없는 구조의 감속1단 상시기어가 물린 구조의 변속기(그래서 감속기가 더 옳은 표현이라고 오토기어는 말하더군요) 이므로 관성주행시 바퀴의 돌림이 늘 모터에 전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오닉은 핸들옆 패들로 회생제동 단계를 0에서 3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글라이딩 하려면 회생제동을 0으로 바로 설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발이 편하죠. 그냥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무부하 주행하면 됩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게 참 불편해요. 바로 회생제동이 걸리기 때문에 페달을 적당이 밟아서 회생제동이 0이 될때까지 눌러줘야해요. 상당히 annoying 스러운 부분이죠. 발 쉬게 하고 싶은데 미묘한 발컨트롤을 계속해야해요.
오토파일럿 켜고 발떼면 되지 않느냐?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글라이딩이 하고 싶은거에요.. 게다가 테슬라는 가속페달 답력이 상당히 쎄서 아무리 원페달드라이빙이니 뭐니 해도 저는 한발을 계속 쓰는거 자체가 싫더라고요. 아이오닉이 더 좋습니다.
또 한가지. 회생제동 아무리 많이 걸려서 전기가 충전된다고 해도, 글라이딩해서 무부하로 주행하는 것 대비해서는 절대 주행거리 관점에서 이를 넘어설수 없습니다. 회생제동충전효율이 절대로 100%를 넘어설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령 동일차량 무부하 주행으로 시속 50km 에서 정지시까지 200m갔다고 하면,
회생제동으로 50m만에 정지했을때 그 50m동안에 충전된 전기로 나머지 150m를 못간다는 말이죠.
회생제동이 주행거리 관점에서 이득인 경우는 시내에서 가다서다 반복일때죠.
효율관리도 그때그때 알맞은 것으로 편안하게 설정 가능하게, 그리고 발 쉴 수 있게.
패들로 즉시 쉽게 회생제동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인터페이스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