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땜에 예정됐던 업무들은 엎어지고 일없이 사무실에 박혀 있다가
장거리 출퇴근 뻘글 한번 써봅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집은 울산으로 이사하고 업장은 부산 해운대 센텀에 유지하는것으로 결정하고
2019년 12월 26일에 울산으로 이주하여 부산 울산 통근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량은 2016년 7월식 기아 모하비 입니다.
1.코스 : 울산공업탑 부근 에서 해운대 센텀 까지(청량IC-해운대IC)
2.거리 : 약 52km(편도)
3.소요시간 : 도어 투 도어 55분 내외(편도/출퇴근 거의 동일)
4.통근비용(주 5일 출근기준/1개월) 약 45만원
-내역
1)고속도로 통행료(왕복) : 6,200원*23일 = 142,600원
2)유류대 : 1일 10리터(연비 11km)*1,350*23일= 310,500원
3)그 외 소모품비, 감가상각, 숨은 비용등은 일단 계산에서 제외
(사실은 어떻게 산출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장기렌트차량이기도 해서 월 렌트료는 넣지 않았습니다)
5.장점
-평일 출퇴근시 울산 부산 시내에서 약간의 지체 상황만 빼면 고속도로는 부산-울산 코스 정체가 거의 없습니다.
-고속도로가 쾌적한 상태라 출퇴근 내내 크루즈 컨트롤 놓고 시속 100km 2차선 정속 주행합니다.
브레이크 밟을 상황이 거의 없네요.
-연료비 아끼려 정속 주행하다보니 연비가 모하비 치고는 괜찮습니다.(잘나올때는 13-14km/l)
-차가 이제 길들여지는 느낌입니다.
-축복받은 도로상황덕에 운전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어서 통근하는 하루 두시간동안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나만의 시간?)
6.단점
-그래도 피곤합니다. 피로가 누적되는 느낌에 목요일 오후, 금요일 쯤되면 지칩니다.
-'자동차'라는 물건을 대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주행거리가 늘어나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도로위에 있다는건 항상 사고에 노출 되어있다는 강박 비슷한게 있어서 심리적으로 불안함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울산으로 이사하기 전과 비교하면 출퇴근에 많은 시간과 비중을 두게 되어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문득 모델3가, 모델S가, 모델X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많이 궁금해집니다.
-굴당과 유튜브등에서 테슬라 경험 글들을 보며 시간을 낭비합니다.
-아직은 테슬라를 가질 수 없는 제 능력에 자괴감을 느낍니다.
-빨리 사업 회복해서 얼른 들이고 싶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세줄 요약
1.도로나 교통 소통 여건이 뒷받침되면 해볼만한 통근이다.
2.그래도 피곤하다.
3.테슬라 갖고싶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3번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ㅋ
/Vollago
베라크루즈 타고 출퇴근했었는데...ㅎ
5개월정도...100km 정속주행하면 15까지
나오는데....무념무상 ㅋㅋ
금요일 퇴근시 해운대 정체빼곤 괜찮았어요 ㅎ
사실상 고속도로주행은 20분정도 밖에 안되죠 나머진 거의 시내주행이라ㅠㅋㅋ
전 그래도 연비가 18~20정도는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전에 싼타페dm 몰았었는데 그때도 연비 괜찮긴했었는데 하브 아니었으면 이렇게 못 다녔겠다 싶을정도에요
올뉴쏘렌토 디젤 타다가 그하로 넘어왔는데 신세계입니다!
일부 기간은 카풀파트너와 나눠서 출퇴근 하기도 했고 반년이상 장기출장이 있었기도 했습니다.
술 좋아 하시면 회식같은때 상당히 불편하고요..
30대, 40대, 50대 때 다 다르지만 체력관리 잘 하시고 운전이 즐겁다고 최면을 걸면 하실만 할 겁니다.
참고로 차는 국산 2.0 세단 중형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