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러간당 초보당원 버로우모드입니다.
1월 21일경에 뉴알티마 검정색 3.5SL을 인도 받고 지금까지 딱 2000Km 탔네요..
(설 명절 덕에..아주 운전만 죽어라 한 기분입니다...명절에 집에 있었는지 도로위에 있었는지..쩝)
간단한? 시승 소감 적어보려 합니다.
주행 및 기타 : 기존에 렌트카로 몰았던 국산차들에 비하면 핸들은 차이가 꽤 날정도로 묵직합니다.
남자가 조작하기엔 괜츈하고, 여성(여친)이 운전하기엔 조금 무겁다 싶은 느낌입니다.
우선 배기량 덕분이기도하고, CVT와의 조합덕분인지..토크빨 및 VQ엔진의 힘은 인정할만 하네요..
시속 120km까지 2000rpm넘을일이 없습니다. 오르막도 물론..
가격대비 이정도 엔진의 차량을 탈 수 있다는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또한 4P로 맘에 드는 제동력을 보여주네요..
170~180Km 대역까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나, 200km 넘어가면서 조금 불안해지기 시작더군요..
다만 급경사(오르막)에서 정지상태->가속시에 꽤나 버겁다고 할까요? 국산차에 거의 달려있는
오르막에서 몇초간 밀림방지 기능도 없어서 설에서 공원묘지 오를때 뒷차 박을까 꽤나 겁났습니다.
연비 : 고속도로 위주로 운전한다면야 12km까지도 나옵니다만, 2000km 탄 지금 평균연비 8km입니다.
트립상에서는 9.5Km 나옵니다만, 현재 제가 주유할때마다 계산해보니 8km정도 나오네요.
(시내+고속) 짬뽕된겁니다..
오디오 및 편의사양: BOSE 오디오(9개 스피커)가 들어 있어, 오디오는 만족도가 높습니다만, 3500cc치고 저렴한 편에 속해서 그런지 실내는 그닥 볼게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무난한 수준의 실내마감과 국산 중형차 중간급 옵션정도의 기본옵션이 들어 있습니다.
(썬루프/앞좌석 열선/VDC/크루즈컨트롤/스티어링오디오 조작/뒷유리,사이드미러열선/뒷자석팔걸이/독서등/스마트키/IPod지원/7인치네비/ECM룸미러) 정도입니다. 실내재질의 퀄리티만 보강했으면 하지만..뭐 이미 샀으니...
몇몇분들이 제기한 잡소리 문제는 없었으나, 앞유리 헤드라이닝 유격은 좀 개선해야 할것 같네요.
손가락 한개가 쑥 들어갑니다...(안보이니 상관없지만..)
뒷좌석공간은 꽤나 넓직하나... 뭐 아주 넓다고 보기엔 무리이고, 평범한 국산 준형차 수준입니다.K5보단 레그룸이 좀 더 넓은것 같습니다.
결론은...3790만원이 작은돈은 아니지만, 수입차치고는 비싼축에도 못끼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주행성능 및 여러가지면에서 만족합니다.(타이어 및 기타 자잘한건 개선했으면 싶네요.)
아마 만족할만큼 내장재 수준을 올리면 가격이 꽤나 올라가겠죠..^^;;
저도 골프 tdi 첨에 보고선 괜찮네 했다가, 문 열어서 안쪽 보는데..흐음...^^;;;
다음 버전이 나오면 내장이 좀 개선되긴 하겠지만, 역시나 기본기가 충실하다는거에 만족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차가 크니...인정하고 들어가야지요...ㅎㅎ
조금 아쉬운거지..실제로 보면 나쁘진 않습니다. 무난하더라고요.
몇년 잘 타다가 담엔 고 연비 차량으로 넘어 가볼까 합니다...ㅎㅎ 20km 이상 나오는 녀석들이..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