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교적 장거리 운전을 했습니다.
휠과 타이어를 19인치에서 18인치로 바꾸고 첫 장거리 였습니다.
보통 주말에 장거리를 뛰는데요, 오늘이 그날이었습니다.
기억을 더음어 보면 제가 19인치를 하게된 건, 올리고 싶어서 올린게 아니라 브레이크 때문이었습니다.
처음 차를 잘 모를때 였는데요, 주로 고속도로를 90%이상 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브레이크에 좀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물론 타이어도 중요하다고 생각은 했었으나 멈추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고..
그렇게 차를 잘 모르는 무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올리게 됩니다.
2P도 아닌.. 4P로, 주변에서 하는 말에 귀가 팔랑거리게 되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과감하게 지르게 됩니다.
그렇게 18인치 상황에서 4P를 하고나니, 휠 안쪽과 캘리퍼가.. 거의 종이한장 들어갈랑 말랑하게 미세하게.. 거의 붙은 상태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가까워 지더군요.
그렇게 계속 다니기는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또 무지한 상황에서 19인치로 올라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올라가게된 사이즈가 19인치 앞 8.5J 35, 뒤 9.5J 35 였습니다. 바꾸기는 몇년전이지만, 사실 이 사이즈도 며칠전에 알았습니다. ㅋㅋㅋ
타이어는 245-45-19 였습니다.
이때는 옵셋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캘리퍼와 휠이 닿지만 않으면 되겠거니.. 하고는.. 끙;;;
정말 모르면 검색이나 좀 해보고 어디 알만한 곳에 물어나 볼 일이지.. ㅠ.ㅠ
그렇게 한동안 잘~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타이어가 거의 마모한계선까지 와 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타이어를 교환하려는데 19인치로 하려니 가격이 비싸기도 할 뿐더러, 앞 뒤 휠의 옵셋이 다르니 전체 지름이라고 해야 하나요? 암튼 그게 앞뒤 타이어 크기가 언발란스해 보이는 상태로 보이더군요.
앞뒤를 똑같은 크기로 하려면 앞은 245-45-19, 뒤는 275-40-19가 되어야 크기가 같아지더군요.
아... 오래된 SUV차량에 저거는... 아무래도 오버다..버겁다.. 아닌거 같다.. 이건 좀.. 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인치다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안되면 브레이크도 다 내리고 해서 인치다운 할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정말 차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에서 이 상태까지 온 것 같아서 후회도 많이 했고, 무식하면 돈도 마르고, 몸도 마음도 피곤하구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ㅠ.ㅠ
암튼 그렇게 인치다운을 검색하던 중에 4P도 문제없이 간섭 없는 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앞뒤 옵셋이 같은 휠을 찾게 되었습니다. 8.5J 35 짜리 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집이랑 많이(?) 멀지는 않은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휠을 꼽아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해놓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문제없이, 브레이크 간섭 전혀 없이 잘 맞았습니다. 18인치 였습니다.
그렇게 18인치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타이어는 금호 HP71로 했네요.
이 타이어가 그래도 여기저기 찾아보니 평이 좋더군요.
타이어는 HP71로 할려고 맘 먹었었는데, 샵 사장님이 인스파이어??인가? 중국산 타이어가 좋다고 추천한다고 갑자기 훅~ 들어와서,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요(이놈의 팔랑귀....) 이번에는 그냥 처음에 하기로 맘먹었던 HP71로 하자는 결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암튼 그렇게 교환을 하고 나니, 정말 속이 후련하네요.
이젠 앞 뒤 위치교환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ㅠ.ㅠ
아.. 서론이 길었습니다.
비교기를 적을려다가 무슨 서론이 이리 길어진건지;;
어설픈 비교기는 이렇습니다.
19인치에서 18인치로 오면서 운전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거는 많이 울렁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19인치 245-45-19에서 18인치 235-55-18로 왔는데요.
평상시 다니던 길 그대로 왔는데요, 새 타이어라 그런지는 몰라도 일단 부드럽기는 정말 부드러운 기분이었는데요,
뭔가 좀 말랑말랑한 도로를 운전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19인치 운전할떄는 그냥 땅에 쫙... 달라붙어가는 기분이었는데요, 18인치로 바꾸고 나서는 뭔가 울렁거리는 기분이 처음에 들어서 좀 속이 울렁거렸네요. 마치 멀미하는 듯한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뭔가 좀 안정감 있게 운전을 할 수 있었던 사이즈는 19인치 였던 것 같아요. 오늘 4시간 정도 장거리 뛰고 난 기분이 그렇다는 거에요.
18인치도 충분히 좋았구요, 새 타이어라 정말 조용한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디오의 볼륨을 내려도 음악 소리가 잘 들리더라구요. ^^
암튼 오늘 비교적 짧은 시간의 운전시간 이었지만, 코너를 돌때나, 직진 주행할때는 19인치의 느낌이 좀더 안정적인건 좋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승차감은 말랑말랑한 18인치가 좋네요. 이제 몸이 익숙해지면 훨씬 편안해 지겠죠.
정말 차는 시간이 지나면 느끼는 거지만, 쓸데없는 호기심, 쓸데없는 걱정, 쓸데없는 관심은 정말 무쓸모 인것 같습니다.
결국 순정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는 말은 결코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튜닝을 조금 하더라도, 오버스럽고, 사치스럽거나 등등 정말 차에 맞는 튜닝이 아니라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튜닝은 보조석 튜닝뿐..ㅠㅠ
타이어 변경으로 인한 승차감 변화가 더 크죠~
그나마 suv라서 편평비 45>55는 별차이 없나보네요, 저는 세단이라 35>45 승차감 너무많이 차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