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계속 이슈가 되는 팰리세이드 시동 꺼짐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은데요..
사용자가 기어 변속이 안됨을 인지하지 못함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네비 업데이트 하러 가서 경고 창 내용을 찍어왔습니다..(...)
일단 아래 이미지 보시죠..
이건 P상태에서 다시 P를 누르는 경우에 뜨는 알림창입니다. 띠딩 하는 경고음과 함께 위 아래 주황줄이 깜빡이고 사라집니다.
소리를 듣고 화면을 본다면 바로 인지 가능한 수준이죠. 저는 P상태에서 P를 누른겁니다. D에서도, R에서도 동일하게 뜨고, 누른 버튼이 저렇게 노란색으로 강조됩니다.
위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거나 - 시스템이 충분히 인지 못하게 얕게 밟은 상태로 변속기 버튼을 누르면 뜨는 경고창입니다. 노브레이크로 P에서 N으로 변경시도를 한겁니다.
띠딩 하는 경고음이 들리나 위의 상황과는 다르게 경고음이 좀더 앙칼집니다.
두 상황 모두 경고음이 들렸을때 바로 화면을 보면 충분히 인지 할 수 있습니다.
사고 차주분...사고는 참 안타깝지만....직접 글로 쓰신 "평상시대로 계기판은 보지 않았다"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진건지 좀 제대로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물론.. 운전자 의자와 상관없이 시동이 꺼진 부분에 대해 차가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방법이 있다면 더 좋겠죠. 저 역시 이건 보완이 되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변속하는데 기어 위치 확인도 안하고 움직이는지 원 ㅠㅠ
이건 sw 업글로 못하겠죠ㅠ?
경고음을 들었지만 평소처럼 계기판을 보지 않았다.
그러더니 해시테그로 문재인대통령?
할말이 많은데 사실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이 우려돼서 참습니다.
무식은 죄가 아니지만 무식이 면죄부가 되어주진 않습니다.
관련된 현대차 담당자 3명 해고하는게 제 합의 조건입니다
(펠리 차주가 실제로 한 말)
[현재 변속단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는 너무 기술자스러운 문장이에요.
[이미 선택된 **(후진/전진/중립) 상태를 다시 선택했습니다.]
같이 좀 풀어 써서 이해하기 쉽게 하면 더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