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터보차저 엔진에 필요하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후열에 대한 대안(代案)으로 효과적인 수냉식 터보 베어링이 있습니다. 수냉식 베어링을 사용하게 되면 후열 없이 시동을 꺼도 안전합니다. 냉각수가 대류현상에 의해 저절로 흐르면서 다른 부분의 덜 뜨거운 냉각수를 터보차저 베어링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냉각이 되고, 최악의 경우라도 냉각수가 끓어 없어질때까지는 100도 이상 올라가지 않지요.
터보차저에 후열에 필요하다고 옛날에 돌던 이야기는 튜닝으로 붙인 터보의 이야기입니다. 튜닝하면서 붙인 터보는 냉각수 배관이 없어서 시동을 끈 후에 고온의 배기가스를 취급하는 터빈 하우징쪽에서 전도되어 오는 열에 의해서 터보차저 중앙부에 있는 베어링의 온도가 높게 올라가고, 그 베어링을 윤활하기 위해 있던 엔진 오일이 고온으로 변질되어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가 있어서 시동을 끄기 전에 터빈의 온도가 자연적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엔진을 무부하에서 가동하는 이른바 후열이 필요했었습니다.
제가 요즘 유튜브에서 보는 옛날 자동차 리뷰 프로그램의 재방송이 있는데, 1984년형 닷지 데이토나 터보 리뷰를 하면서 수냉식 터보차저 베어링을 적용했다고 나오는군요. 36년 전 차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3분 52초에 그 터보차저 이야기가 나옵니다.
수냉식 터보차저에 관해 요즘 차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BMW N63엔진의 사례이며, 시동을 끈 후 대류 현상으로 냉각수가 순환되는 것에 더해서 모터로 돌아가는 보조 냉각수 펌프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터보차저 베어링에 냉각수를 순환시켜줍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리고 제 폭스바겐 GTI에 있는 터보차저도 냉각수 라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후열은 필요 없습니다.
매뉴얼에 반드시 후열하라고 명시하면 그만이니...
90년대 이전의 기계만 봐도 윤활계통을 동파이프에 동발소로 유압라인이 흔했다가 90년대 이후의 선진적인 기계들은 죄다 플라스틱배관이나 고무링으로 꾸며놔도 의외로 20년이상 기름 한방울 안 새기에 기름줄줄 새는 국산 기계들의 고전적인 동파이프에 발소로 꾸며논것도 싹다 교체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