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글을 남길 때마다 질문글만 남기는 거 같네요 ㅎㅎㅎ
이번에 일-월 아버지와 둘이 여수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엄마 미안)
여행 코스를 대략 짜보고 있는데, 주변에 여수 여행을 가본사람도 딱히 없고 해서,,,
가볼만한 장소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여수 맛집은 요 글을 참고 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1857431)CLIEN
#일요일
아침 식사 후 출발 -> 꽃돌게장 1번가(점심) -> 하얀파도 카페 -> 호텔 체크인(베네치아) ->
오동도 구경 -> 소치자연횟집(저녁) -> 바다구경? -> 호텔에 차 대고 낭만포차 -> 호텔 복귀 후 잠
#월요일
아침 일찍 향일암 일출 -> 향일암 쉼터 or 푸른바다 식당 (아침) -> 모이핀 카페 ->
낭만바다해녀의집 or 다른 곳? (점심) -> 미정,,, -> 오후 3시 쯤 집으로 복귀
여수가 요즘 핫한? 여행지로 뜨고 있으면서 찾아보는 족족 홍보글만 보는거 같아서 굴당에 질문 글 남깁니다 ㅠㅠ
여수 밤바다 구경하고 싶은데 저녁먹고 어느 바다를 가야할지, 또 향일암 근처에서 뭘 먹을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뭔가 향일암 갔다가 어디를 보고 가야할 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10년 전에 아버지랑 처음 둘이 여행하고 지금이 처음인데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뭐하고 노는지,
어디서 뭘 먹고 노는 지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좋은 곳 있으시면 추천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_ _)
1. 향일암이 생각보다 계단이 쉼없이 있는 터라 약간은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운동이 부족하신 편이라면 아버님이 좀 힘들어하실수도..(저는 힘들었어욧..ㅋㅋ) 그래도 올라가면 경치는 좋습니다. 그리고 여수 시내와 하아아안참 멀어서(꼬불꼬불 시골길이 시내 벗어나서도 한참 이어집니다) 동선 짜실 때 시간을 여유있게 짜시는 걸 추천합니다. 향일암 근처에는 갈치조림이나 갓김치 주는 식당이 많았는데 저희 일행은 그냥 안먹고 여수 시내 가서 식사를 했었네요.
2.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도 갔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당히 비쌉니다. 그리고 취객도 많아요. 주차할 곳은 결국 못찾아서 걸어서 10분 거리 넘는 이면 도로에 간신히 대고 고개를 넘어 간 기억이 납니다. 행락철이 지난 9월도 그랬네요. 겨울이라 덜할지는 모르지만 주차할 곳을 물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바람만 괜찮다면 케이블카도 야간에 타고 올라가는게 너무 멋있었어요. 물론 좀 비쌉니다..ㅋㅋ 그래도 비싼 값 합니다.
3. 향일암 넘어가는 길에 돌산도를 지나는데 낮에 지나신다면 돌산대교 전망대도 나름 한적하고 바다 바라보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여수 바다는 어느 바다를 봐도 멋지니까 큰 걱정 마시고 발길 닿는 곳 전망 좋은 곳에 차 세우시고 구경하셔요. 밤바다에 달도 뜨면 정취가 그만입니다.
도움이 눈꼽만큼이라도 되시길 빌며 몇 자 적어봤는데 안될거 같기도 하고.. 무튼 아버님과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헤헤 추천 감사합니다! 아버지는 최근에 운동 센터 등록하셨는데 근력이 30대 후반 수준이랍니다 ㄷㄷ
포차는 하도 가성비가 별로라고 해서 구경만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가게되면 아마 택시타고 갈거같아요.
돌산대교도 한 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흐....구경만하고 근처 어디서 회 포장해서 먹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한정식이나 돌게장은 기대보다는 쏘쏘했고
하모샤브샤브가 참 맛있었는데, 여름이 제철이라 아쉽네요.
돌산 신기항 여객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통문어라면을 끓여주시는데 강추입니다. (가격도 저렴)
여수산단도 반짝반짝 야경구경하기 괜찮았어요.
게장은 꽃게장이 최고라고 들었습니다(사실 데가 게장이 너무 먹고싶어요...ㅋㅋㅋㅋ)
통문어 라면.....참끌리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앗 추천 감사합니다! 여수 돼지국밥도 유명한가 봅니다
놀란 둘의 표정을 담고자 거기서 찍어주는 사진까지 구매해서 가끔 보면서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