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로입니다.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강세인건 알았지만 텔룰라이드 대단하네요~~
https://www.motortrend.com/news/kia-telluride-2020-suv-of-the-year
경축하는 의미에서 몇문장 번역해봅니다
2020년 올해의 SUV기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한 업적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임
1944년 설립 된 기아는 수십년간 저렴하고 쾌활함으로 구매자들에게 칭찬 받아왔음
그러나 이 상은 오늘날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차량(스타일 측면에서 일본, 유럽 및 미국 라이벌을 능가 할 수 있는)을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재능을 갖도록 진화 해 왔음을 인정하는 거임
해당 차는 경쟁 치열한 세그먼트의 중심에 완벽하게 위치함
기아라는 이름에 바라는 대로 가성비 끝내줌
그러나 가성비는 올해의 상을 받는 이유의 일부분일 뿐임
물론 가성비도 큰 역할을 했지만 11명의 심사 위원 중 7명으로부터 1위를 차지한것은
디자인/운전성능/실용성에 두각을 나타내서임
디트로이트 편집기사 알리사 씨는 "이 한국기업은 다른 회사들의 모범사례를 잘 참고하여 공부해서 제대로 구현해냈음"
이라고 평함
텔루라이드는 진정 천재적임. 대중 SUV 시장은 정말 따라가기 어려운 세그먼트임
고급 SUV를 만드는 것보다 이 세그먼트가 더 만들기가 어려움. 고급 브랜드의 가격 프리미엄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급 스러움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이 더 크기 때문임
저렴한 대중차 구매자는 자신의 제품이 특별하기를 원함.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도 프리미엄 수준의 스타일/품질/기능/기술 을 가진 제품을 갖기를 원함
그리고 텔룰라이드와 함께 기아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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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팰리세이드는 아쉽게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기의 원투 피니쉬 거듭 축하!
ㅎㅎ 콜벳은 뭔가 시대와 궤를 달리하는 것 같긴 한데
그래서 더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팰리세이드가 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합리적이긴 한데...
소비자는 아쉽지용
참고 자료 입니다. https://brunch.co.kr/@car-recipe/56
고급 SUV를 만드는 것보다 이 세그먼트가 더 만들기가 어려움. 고급 브랜드의 가격 프리미엄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급 스러움과 성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이 더 크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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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멘트를 보통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아반떼 와 소나타 무시하는 분들 많던데.. C세그먼트는 상품성으로 현기가 거의 장인급임
그렇죠. 원래 대중 브랜드가 경쟁이 더 치열하고 성공하기도 어렵지요
포르쉐박사도 포르쉐로드스터 만들때보다 비틀 만들때 훨씬 어려웠다고 했죠.
위 내용은 기술적으로 대중차가 대단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대중차가 소수를 만족시키면 되는 럭셔리카에 비해 만들기 어렵다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저 얘기는 한정된 가격 안에서 움직이는 대중차의 괴로움을 얘기하는겁니다. 소렌토 내부를 비싼 가죽으로 올도배 하고, 플라스틱은 싹 다 걷어내고, 모든 버튼류는 티타늄 가공소재로 바꿔주면 멋진 인테리어의 소렌토 되겠지만...
그결과 소렌토가 한 2억쯤 하면 아무도 안사니깐요 ㅡㅡ;
반대로 슈퍼카는 호화소재 바르고 가격을 올려버리는게 용납되니 예산이 자유롭다고 하는겁니다.
아니오 없습니다;;;
사실 텔룰라이드 가솔린 한국에 나와도 산다는 사람들 말만 산다카지 안살걸요 펠리 가솔린 판매량이 말해주고 있죠
펠리세이드는 2위가 아니라 파이널에 못들어가고 예선 탈락했습니다.
시장이 크다고 생각했으면, 팰리세이드 생산 라인도 증설하고 텔룰라이드도 내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