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조금은 불편할 수도? 혹은 불필요할 수도 있는 주제를 한 번 꺼내볼까 합니다.
흡연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흡연은 괜찮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대신, '저'한테 피해를 주는 방식이면 '이거 내가 과하게 반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거부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담배를 피고 싶을 수 있고, 피우는 것 자체를 막는 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담배꽁초를 차 밖에다 버리면, 이건 법으로도 금지되어있고 벌금도 받고, 신고도 당할 수 있는 사안이죠.
근데 담뱃재는 그 중간에 애매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담뱃재를 터는 건 신고할 수도 없고, 법으로도 금지되어있나?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담뱃재를 터는 건 정차중이면 뭐 그럴 수 있지... 싶은데,
주행중, 특히나 고속도로같은 상황에서 창 밖으로 담배를 터는 건 뭐하는 건가 싶고 화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자기가 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건 본인의 선택인데
차 안에 담뱃재/담배꽁초 버리라고 재떨이도 있을테고
거기다 하기 싫으면 별도로 컵모양 재떨이를 장착할 수도 있을텐데
창문 열고 차 밖으로 (심지어는 최대한 팔을 쭈욱 뻗어서) 재를 터는 건
'나는 내 차 안에 재 날리는 게 싫은데, 다른 사람 차는 모르겠고.'
이런 식으로 느껴지거든요.
제가 너무 비정상인걸까요 ?
꽁초는 전용수거함에 넣고영ㅎ
결국 자기 차가 더러워지니 밖(공공장소) 에 쏟아내는건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에 똥 쌓이기 싫다고 창문밖에 버리던 시절 사람들과 뭐가 다른지 1도 모르겠습니다.
그 바깥에 버린건 누구한테 갈지 모르는건 아닐건데 말이죠..
차 안에서 차 밖으로 담뱃재 털고 꽁초 버리는 사람이랑
길빵하는 사람들 보면
그 사람 입에다가 재를 털어주고 꽁초를 넣어주고 싶더라구요.
주행중에 재 터는건 뒷차건 옆차건 날아가도 워낙 재가 가벼우니까 차에 맞지도않고 바람에 날아가는데
정차중에 터는 재는 차위에 살포시 앉아버려요 ㅋㅋㅋㅋㅋㅋ
뒷차가 창문 열고 달리는 중이면 뒷차 내부로 재가 들어옵니다. 실제로 담배 다 피우고 손가락으로 불똥 튕겨서 뒷차로 들어와서 시트 태워먹은 사례도 있구요.
진심으로 저주합니다...
그런데 재를 털면 일단 그 불똥이 죄다 뒷차 실내로 들어와서 위험하더라구요..
며칠전에 포터한테 당했는데, 작정하고 털더라구요.
진짜... 옥수수를 털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휴...
저는 그래서 가끔은 그 앞차로 가서 똑같이 창문 열고 손 내밀고 코 딱지 버리는듯 일부러 보란듯이 털어버립니다.
(뭐 실제로는 딱지도 없고 더러운것도 없지만... 그냥 손으로만 더러운거 버리듯한 동작으로..)
더러운 기분 똑같이 느껴봐야 된다고 생각함...
꽁초는 더럽기만 한데 재는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재, 꽁초 둘다 극혐합니다
몸만 컸지 어렸던것 같습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그러다 지금 화두인 재만 밖에 터는 쪽으로 바꿨다가
아이코스로 바꿨다가 지금은 아예 금연했습니다
끊고 나니 이렇게 좋은걸 왜 그리 텁텁하게 피웠나 후회가 됩니다
여러분 금연 그리 힘들지 않더라구요 보건소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ㅠㅠ
담배 안핀지 7년 넘었군요.
담배꽁초 재를 포함한 투기로 뒷차 트레일러에 불이옴겨붙어서 화재가난 사건이있습니다.
이외에도 패브릭천 카브리 등에 담배빵이 날수도있구요.
옛날차들은 담배재떨이 달려나오자나요. 안에서 피라는그뜻아닐까요.
굳이 밖에따 터는건, 자기차는 소중하니까, 밖은 넓으니 상관없다라는 짧은생각같습니다.
휴대용 재떨이도 많으니 본인차에 버리면 본인차에 똥을싸든 담배를피든 신경안쓸것같습니다.
담배꽁초 x 법으로도 불법이니 논란이 될 것도 없이 안됨
담배재 x 그 재가 뒤편 주변차에 들어가면 화재위험도 있고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흉기. 특히 도로상에서 달리는 도중에 맞바람 맞으면 담뱃재가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Fire!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