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12월식 아이오닉 일렉트릭입니다.이전에 타던 차는 09년식 아반떼 하이브리드구요.
항상 똑같은 코스를 거의 같은 속도로 운행합니다. (빠르게 가속 후 항속주행 하는 타입입니다.)
아반떼 탈 때는 없던 증상인데, 아이오닉은 아래 증상이 있습니다.
핸들 꺾은 상태에서 노면이 불안정하면, 그 부분을 만나는 순간 차가 공중에서 옆으로 이동하는 느낌입니다.
아반떼 대비 땅에서 오래 떨어져 있는 느낌이랄까요. 접지력이고 뭐고 공중에 오래 떠서, 차 제어가 안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심지어 특정 코스는 차선 한칸 정도 원치 않게 이동할 정도로 강제 횡이동이 심했습니다.
일단 그런 부분에서는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두 차량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반떼: 멀티링크, 15인치 타이어, 낮은 공기압 (32PSI)
아이오닉: 토션빔, 16인치 타이어 (뒷타이어 접지력 구린 에너지세이버 AS, 높은 공기압 (40PSI), 빠른 초기가속
센터에서 공기압을 과하게 넣어 줬었는데, 곧 겨울이라 안 빼고 있었다가, 해당 증상을 만나고 결국 공기압을 34PSI 수준으로 뺐습니다.
공기압이 높아서 통통 튀었고, 따라서 공중에 오래 떠 있어서 그랬나보다 해서 공기압을 뺐으나, 아주 약간 개선된 것 같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럴까요? 그냥 타이어 접지력이 구려서 그럴까요?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을까요?
그래서 가장심플한 해결책도 타이어일거같고요
서스펜션은 뒤는 건드리기 힘드니까
전륜 스테빌라이저를 건드려서
앞을묶어서 상대적으로 뒤가 덜 날리게 할 수는 있겠네요
사계절 / 윈터 쓸까 했었는데, UHP쪽으로 찾아보는게 그나마 현명할 것 같긴 하네요.
반면 코너링때 원심력 바깥방향으로 차가 균일하게 눕는 것은 서스펜션 스프링이 부드럽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고요.
가속이나 제동시의 타이어 접지력은 만족스러우신지요?
정지상태에서 풀악셀로 가속 시 TCS 개입합니다. 가속시는 접지력 불만이 있고, 제동시는 큰 불만 없습니다.
앞 타이어는 컨셉 v2고 뒷타이어는 에너지세이버인데, 앞타이어는 그립형, 뒷타이어는 연비형이라 밸런스가 안 맞는 것도 있어서.. 교체하면 4짝을 다 교체해야하나, 뒷 두짝 우선 교체해야하나 싶습니다. 트레드는 다 많이 남았어요 ㅠㅠ
타이어는 차량 하중이 스프링을 통해서 전달되어 수직으로 노면에 눌러붙여지는 그 시간동안만(!) 접지력을 발휘합니다. 이 접지력이 코너에서 차를 원하는 코스로 유지시켜주는 마찰력이지요. 타이어가 튕기면서 노면과 멀어지는 방향으로 힘을 받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그 타이어를 노면에 누르는 순간 하중이 쭉쭉 줄어듭니다. 타이어가 꼭 공중으로 부양하지 않더라도, 노면에 '닿는 척"만 하고 있는 셈입니다.
공기압을 말씀드렸는데, 이미 공기압을 줄이셨다니까 그 다음은 타이어의 종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에너지 세이버 종류는 연비향상 목적상 접지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컴포트 종류로 바꿔 보십시오.
토션빔은 뒷타이어 두개가 묶여있어서 한쪽바퀴면 요철을 밟아도 두개가 같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뒷부분이 통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나구요.
Z링크라는 제품으로 좌우흔들림을 잡을수도 있긴합니다.
그런데 2열 동승자는 만족하더군요...?!
타이어를 uhp로 바꾸세요
16인치에서 그나마 좋은게 TA91인듯 하던데, TA31과 저울질 해봐야겠습니다.
전륜은 50:50이 불리한가요? 예전에 M택시 타러 갔을때 드라이버님이 무게배분 50:50을 그렇게 강조하셔서 아 그냥 좋은건가보다 하고 말았었거든요 ㅋㅋ
고속도로 벨로스터 18인치+PS4 꼽으시면 전비는 5정도 나올텐데요, 좋습니다.
왕복 120키로 출퇴근 (추후 150키로로 늘어남) 예정이고 일단 한군데서만 완속충전을 하기 때문에, 인치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난한 컴포트인 TA31이나 AH8 정도로 바꾸는 걸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타이어 패턴따라 심하게 타는 애들이 있습니다
이게 멀티링크 토션빔 차이인가 싶었는데 차알못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i30 초기형 타면서 무슨 급 뽐뿌가 온건지
요코하마 dna s.drive 라는 극단적인 V패턴의 타이어를 껴본적이 있었는데
얘는 진짜로 그루빙 구간에서 좌우로 날아다닙니다.
습관적으로 그루빙 보인다싶으면 핸들 꽉잡고 있었구요.
동일 차종일지라도 타이어에 따라서 그루빙에서 썰매탈수 있습니다.
덤으로 뒷타이어 접지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 낮은 요철 등 그립을 좀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환경에서 그립을 늦게 잡는 문제도 있는 것 같구요.
16인치 타이어는 그리 비싸지 않으니, 교체 해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