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 박스터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인이 981GTS 15년식 무사고 2만정도 탄것을 작년에 8천정도에 가져오셨는데
요즘 거래되는 가격보고 지금 되팔아도 샀던 금액보다 더 받을 수 있겠다는 얘기를 우스겟 소리로 합니다
포르쉐가 가격 방어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15년식이면 거의 5년가까이 됐는데 엔카 매물 보면 8천 후반도 많이 보이고
718S 보다 비싼 981GTS가 많이 보이는 것을 보면 대단하구나 싶네요
6기통 마지막 모델(718 GT4는 수입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니 제외) 이라는
프리미엄을 생각해도 가격방어가 엄청난거 같은데 718이 나온지도 4년이나 됐는데
배기 제외 718이 성능면에서는 월등한데 무엇때문에 그럴까요 ㅎㅎ
PS 제가 갖고싶은데 배..배아파서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물론 718을 더 좋아하는 분도 충분히 많지만, 981을 선호하는 (원글님 포함) 잠재 고객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가격이 안떨어지는 거겠죠.
어차피 중고차 시장이라는게 수요가 없으면 순식간에 내려가기도 하는거구요.
저도 누가 신차로 준다면 718 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981입니다.
근데 한 세대 정도 지나면 결국 M3마냥 터보에 적응하지 않을지요
718 4기통은 죄송하지만 그냥 별로에요. 4기통의 회전질감, 배기음.. 이 두 개 빼고는 718이 다 좋다지만 그거 두 개가 스포츠카 감성의 전부입니다.
981 GTS가 8천 정도에 나오는 것은 옵션 거의 없는 놈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보통 옵션이 1.1억~1.3억 사이라 1.3억 들어간 것은 아직도 8천대 후반일걸요?
그리고 솔직히 718은 디자인도 너무 무난무난한 것 같고 앞은 특히나 981이 압도적으로 이뻐보입니다.
뒷모습은 안습일정도로 718의 승이더군요 ㅋ
대체적으로 2인승 컨버터블 로드스터의 가격방어들이 엄청난거 같아용...
매물자체가 많지는 않은데.. 꾸준히 원하는 수요는 계속있고...
새모델 나오기 전까지 몇년동안 같은 가격인 경우가 많은듯요 ㄷㄷㄷ
연식이 더 되면 갈수록 아예 올바라시 해버리고 타는경우도 많아서 오히려 가격이 뛰는현상이 ㄷㄷㄷ
SLK 팔때 실감했었슴다.
그러나 뚜따가 언제나 그립읍니다. ㅠㅠ
981 중고가로 718 새차 탑니다 !
해외 동호회에서는 이 모델이 출시되고 나서
911을 잠식해나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심지어 설문 조사를 했는데 911->981로 가겠다는
비율도 너무 높게 나왔었습니다
이때문에 718로 변경하면서 4기통을 감행하고
다시 인태리어도 조금 구형 모델 스럽게 바꾸었습니다
풀레더로 꾸민 981은 991보다 더 멋진 듯한 인테리어 느낌도 있었죠
저 얘기를 국내에서 당시에 말할때에는
별 호응을 못 얻었는데
요즘은 수긍하는 분위기죠
지금 다시 사라고 해도 981 살거 같아요
718은 꾸준히 감가가 진행되는 반면,
981은 감가가 최근 1년 정도는 정지되는 경향이 보이네요
ㅠ_ㅠ
물론 대체제가 없다고는 하지만..흠좀무..
엔진질감 느낌이 생각나서.. 박스터를 알아보다 718노멀을 갔다가.. 지금 다시 981GTS를 타고 있습니다.
외관은 사실상 같은 프레임이라 언뜻보면 차이를 알기어렵고 후미등보면 아시는거 같고...
다만 파워트레인 이 6기통 N/A에서 주는 이 쾌감은.. 조금 더 상승된 몇마력.. 혹은 영점몇초 상승보다
공도에서 느끼는 체감이 훨씬 앞지르는거 같아요. 아마 감가방어의 주된 요인이 이 애매한 단어인 감성 이라는
부분 같습니다. 저도 크게 공감하구요. 제 이성과 제원상의 지표는 신형을 가르키지만..
마음은 ㅋㅋ 981GTS였어요. 그리고 너무나 만족하구요. 박스터 자체가 사실 고마력의 차고넘치는
컨트롤하기 어려운 고성능의 길을 가는게 아니라 아예 911이랑 노선 자체가 달라요.
진짜 펀 드라이빙이 목적이고.. 그걸 제대로 만족시켜주는게 박스터이고.. 그 체감 효과를 드높이는게
이 진짜 엔진느낌과 배기에서 주는 소리에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거 같아요. 그게 오픈했을시에는
정말 배가 되기때문에.. 정말 가끔 피해를 주지않는 한적한 곳에서 즐길때는 전율을 느낄수 있어요.
절대 위험하지않는 출력으로 적당한 변속충격으로 펀치력과 함께 소리로 귀를 때리면서 만족주는
차.. 그것도 1억 내의 8천대의 가격에 이런 만족도 차가 없어요.. 다른 차로 기변을 못하고 있어요 ㅠ.ㅠ
한번쯤 꼭 타볼만한 차인것은 분명해요. 직접 약간 그 분위기 젖어보시면 감성 절대 무시못합니다.
확실한건 981 6기통NA즐기고나서 718가면 진짜 만족할수 있는 부분들이 제한적이고 오래 가지않아요..
성능 어차피...지금 981GTS도 극한으로 써본적도 없어요.. 그렇게 달릴곳도 없고..
제가 직접 느낀걸 주절주절 했네요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