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고정하는 좋은 방법중 하나가 대시보드에 흡판으로 붙이는 방법입니다. 대시보드는 가죽처럼 요철 무늬가 있기 때문에 흡판을 붙이기 위해서는 표면이 매끈한 부착용 어댑터를 양면테이프로 붙인 후 그 어댑터 위에 흡판을 붙입니다. 제 옛날 GTI 6세대에는 이 어댑터를 썼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그런데 7세대 골프는 대시보드의 굴곡이 심해서 동일한 제품을 사서 붙이면 일부 면만 접착이 되어 핸드폰을 장착하면 삽시간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굴곡에 맞춰진 어댑터를 자작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장착할 위치의 표면을 측정해서 곡률을 구한 뒤 3차원 모델을 만듭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3차원 모델을 3D 프린트 업체에 보내서 제작시킵니다. 저는 SLS 공법을 써서 PA12 재질로 제작, 검정색으로 염색해 오도록 주문했습니다. SLS 공법이 해상도가 좋기 때문에 표면이 덜 거칠고, PA12 재질이 강도가 좋으며, 검정색으로 염색하면 조금이라도 자외선에 의해 PA12 수지가 열화되는 것을 눚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대부분의 3D 프린팅은 다공성이라서 흡판밑으로 공기가 삽시간에 새어들어가기 때문에 그대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표면에 기밀성을 주기 위해 후가공을 해야 합니다. 수지표면에 접착성을 높이는 플라스틱 프라이머 스프레이하고, 대시보드와 비슷한 색을 내는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나중에 클리어 페인트도 칠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프라이머를 칠한 후 첫번째 색상 페인트를 칠한 직후입니다. 표면이 거칠지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측면은 다듬지 않고 거친 채 두는 것이 모양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어댑터는 페인트가 칠해지면 좋지 않을 아래쪽 면을 마스킹 테이프로 덮은 후 못쓰는 나무막대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올려놓을때는 여러차례 붙였다가 뗄 수 있는 3M 마운팅 퍼티를 사용했습니다.
칠한것이 마르면 유리판위에 400번 사포를 높고 물울 듬뿍 축여서 윗면을 평평하게 연마합니다. 페인트->연마 하기를 3번 해야 3D 프린트의 다공성 표면도 없어지고 전체 면이 완전하게 평면이 됩니다. 아래처럼요. 사진 2개 위에 있는 첫번째 페인트하고 비교해 보시지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클리어 페인트도 3회정도 페인트->400번 사포 를 거쳐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마지막 페인트를 칠한 후 마르면 매우 매끈하게 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저는 마지막 클리어 페인트가 마른 후 1000번 -> 1500번 -> 2000번 물사포질을 한 후 마지막으로 폴리싱 컴파운드를 써서 반짝반짝하게 광을 냈습니다. 흡판 둘레로 전혀 공기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요.
뒤에 붙였던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그 밑에는 3D 프린팅의 원 재질이 있습니다. 양면테이프가 붙기 좋도록 미세요철이 많이 있는 표면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양면테이프는 3M VHB 테이프를 사용합니다. 이 테이프는 떼어낸 뒤 대시보드 표면에 좀 광택 비슷하게 접착제 흔적이 남기 때문에 (떼어낼 수는 있지만) 영구적인 부착방법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시판하는 테이프 롤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4개를 붙였습니다. 붙인 후 테두리를 가위로 대충 자르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커터칼을 이용해서 3~4mm쯤 안으로 작게 자릅니다. 테이프를 어탭터보다 작게 자르면 나중에 어댑터 밑으로 테이프가 지저분하게 보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테이프를 바른 후 차에 부착할 위치를 선정합니다. 저는 비상등 스위치 약간 윈쪽으로 달아서 비상등 스위치를 누를 때 불편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제가 측정한 곡률도 저 위치에 맟춰져 있기 때문에 좌우로 조정할 수 있는 양은 저 위치에서 좌우 10mm정도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전후 위치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십시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어댑터를 좌우 및 전후로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가장 유동이 적은 각도로 맞춥니다. 그 각도가 대시보드의 곡률과 어댑터의 곡률이 일치하는 각도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양면테이프 후지를 떼어내고 붙일 때 지금 선정한 위치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현재 위치 위에 마스킹 테이프를 조심스레 붙이고, 어댑터 둘레를 찢어줍니다. 나중에 대시보드에 붙어있는 테이프와 어댑터의 테이프가 일지하는 위치에 척 붙이면 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3M VHB 테이프는 부착 후 72시간이 지난 후 100% 강도를 발휘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제가 어댑터 위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제품은 2가지 제품의 조합품입니다.
- 흡판: Arkon Mega Grip 흡판 (17mm 볼 마운트)
- 거치대: iOttie Easy One Touch
Arkon의 흡판이 장착하는 팔 부분이 작으면서도 튼튼해서 핸드폰이 가장 적게 흔들리거든요. 하지만 Arkon은 핸드폰 거치대는 아이오티만큼 잘 만들지 못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핸드폰은 사진에서는 실제보다 높아보이게 나옵니다. 실제로는 앞유리 시야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3D 프린트를 하기 위한 3차원 모델 파일은 아래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6nRZOjzKvuoKJ3wx0vpw1_KiysAZUFIF/view?usp=sharing
그래도 저는 스티어링휠은 잘 못 만집니다.
1) 내비를 보다가 MP3 오디오 폴더 변경을 하려면 기능전환을 해야 해서 불편했고
2) Waze 내비가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에서는 기능이 아주 많이 간소화되어서 불편했습니다
3) 안드로이드 오토에 연결된 폰을 놓아둘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있었고요
기성품으로 해결해 보려고 센터패시아에 끼워넣는 Brodit사 제품도 사 봤는데, 너무 운전석쪽으로 돌출하고 위치도 낮아서 반품했습니다.
1) 3D 프린팅 가격 15불 + 우송료 15불=30불
2) Dupli color 스프레이 페인트 7불 (여러번 뿌리느라 한통의 50% 정도 사용했음)
3) 클리어 스프레이도 7불 정도 (그건 20% 정도만 사용)
4) 노무비, 이윤
그래서 기성품이 훨씬 쌉니다. 샀다가 반품했던 Brodit의 마운팅 베이스는 우송료 포함 23불밖에 안 했으니까요. 필요하신 분은 3D 다운로드 받아서 자작하세요.
지금 차에서는 처음에 기성품 평면 어댑터가 떨어졌을 때, 그 자국을 스티커 제거제로 거의 다 지웠는데, 마지막에 광택처럼 남은 것은 안 없어집니다. 3M사의 설명을 보면 접착제가 점성유동을 해서 미세 틈새로 흘러들어가서 접착력을 높인다고 하는데, 그 미세 틈새에 들어간 첩착제가 제거 후에 광택처럼 보입니다.
저는 같은 위치에 저 DIY 어댑터로 덮었으니까 보이지 않지요.
금손이십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