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타이어가 미셰린 Primacy HP 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가격대는 1본당 50만원 정도 하는 고가로 아는데, 처음에는 성능이 괜찮지만 마일리지가 누적이 되면 소음이 아주 커집니다. 편마모에도 취약하다는 개인적인 경험도 있네요 (벤츠에서도 동일한 경험 함)
개인적으로는 Toyo의 Proxes C1S 에 큰 만족을 했었기에 다시 끼워볼까 했으나 요즘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약간 마음에 걸려 최종 과정에서 탈락시키고 미셰린의 PS4와 고민을 하다가 처음으로 컨티넨탈을 끼워봤습니다.
245 - 45- 17 이고 GTD입니다.
생긴거나 특성은 검색하면 다 나오니, 철저히 주관적인 후기만 몇 자 남겨볼께요.
엔진소음이 켜졌습니다(가 아니라, 소음이 인식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하면서 나던 노이즈가 엔진음을 마스킹했었던 것이죠. 엔진의 컨디션은 동일할 테구요.
방음작업을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기존에 들리지 않던 새로운 노이즈가 등극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겠지요.
장점:
1. 소음이 확실히 적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는, 기존 타이어가 마모되며 소음이 극대화될 즈음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에 타이어 교체했던 기억을 소환해 보자면 확실히 정숙하기는 하다.
2. 브레이크가 잘 든다. 빗길에서도 쫀득하게 잡는 느낌이 있다.
3. 코너링이 일품이다. 동일한 IC 램프에서 좀 더 회전 가능한 최고속의 마진이 확보된다.
단점:
1. 타이어 월의 디자인이 조금 날티(?)가 난다. 미셰린의 벨벳 느낌이 처리가 없다.
2. continental 이라는 브랜드의 폰트가 마음에 안 듬. 대문자였으면 더 마음에 안 들 뻔. 다행이 소문자^^
3. made in Malaysia 라는 점. (+German Technology라는 글씨가 함께 씌여 있어 위로감 10% 상승) - 가격적인 면으로 수긍가능함.
최종결론:
타이어가 좋으면, 신뢰감과 개인적 만족도는 상승하지만 그만큼 위험감수를 더 무리해서 하게 되므로 안전도 상승분을 위험감수분으로 상쇄시키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별 다른 차이는 못 느끼는 것 아닌가 함. 사륜구동을 사서 무리하게 운행하면 이륜으로 안전운행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고나 할까...
추천: 강력히 추천함. 준수한 퍼포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음.
20만원 중반대의 타이어를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이 정도 가격대의 타이어로 좀 더 짧은 기간 보유하면서 퍼포먼스를 즐기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어는 짝당 50만원 이상은 써 본적이 없으므로 이 정도가 제 경험치의 전부입니다.
좋은 타이어 교체 축하드려요!!! ^^
고민하다가 한대는 ps4또한대는 ps4s로 왔는데 엠씨6가 가성비는 진짜좋은것같아요
이전타이어는 금호 마제스티 초기모델이였는데
그것보다 승차감, 소음, 주행성능, 제동성능, 빗길등등 겨울에눈길빼고 다 더 좋습니다.심지어가격도 더쌉니다. 마모지수는 mc6가 340인가 그렇고 마제스티는 500이였던거 같네요
타이어 옆구리가 요철도 별로없는 수준이라 타이어왁스바르기도 쉽구요 ㅋ
Mc6가 여름용 타이어인지라 중고휠하나 사서 스노우타야 한세트 놔두고 겨울엔 교체예정이라 잘 교체한거 같습니다.
초기에 1000키로 주행시까지는 고속주행시 좀 휘청거리던데...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
트레드웨어에 관해서는, 사실 그 수치가 실제로 수명과 정비례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트레드웨어아 길면 오래 쓸 수 있으니 경제적이겠다 싶어 선뜻 선택을 해도 동전의 양면처럼 소음이나 기타 부작용이 그 트레드웨어를 충분히 누릴만큼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어 결국에는 다 못 쓰고 다음 타이어로 교체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