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일본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 새로 시작을 해 볼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E200 카브리올레(a238) 인데 모든게 쏙 맘에 드는 차라, 이놈 놓고 가기가 넘 아파요...
그리하여,
"팔면 감가도 미칠텐데... 걍 갖고가면 안되나?"
"러시아 가보니 우핸들차 엄청 많던데?"
"고장나도... 사설 형님들 께서 잘 해주시지 않을까?"
"한국에서 비슷한거 사려면 220d인데... 계기판 아날로근데..."
"수입 아닌 이삿짐 으로 분류 되니까 조건 완화도 된다던데!"
이러고 앉아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작년 8월에 700km 뛴 5개월된 중고를 7500정도에 들여, 이제 막 9,000km 도달 했네요.
짧은 시간과 거리지만, 애정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혹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비용이 예상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에 따라 제 애정이 식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ㅎㅎㅎ
이상 농담반 진담반... 질문반 잡담반 글 이었습니다.
오후도 화이팅 하십쇼!
관세 사이트를 보는데 제가 멍청해선지 잘 모르겠네요... 차 금액을 달러로 넣어야 할까요?
저 사이트 공략집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우핸들이면 많이 불편할듯
시기상조 일까요?...
하이패스하고 주차장 번호판인식이 상당히 보급이 잘되있어서..
예전처럼 우핸들이 불편하지 않을듯합니다.
다만 중고매각시 꽤 힘드실듯한..
이녀석은 제 평생친구 입니다! ㅎㅎ 농담 입니다. 고려 하겠습니다....
평생차 라서 (마음은 ㅋ) 중고판매는 일단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은요...)
두고 오기 너무 아까울거같아요 ㅠㅠ
미국이든 일본이든 세금은 동일하니 관세청 가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운송료가 다를꺼 같은데 일본이면 직접 배타고 가지고 오셔도 될듯...
그리고 우핸들도 최근 국내에 하이패스 / 주차장 번호 인식으로
다 바뀌어서 타실만 할꺼에요. 다만 팔때 제값은 받기 어려울듯...
공부좀 더 해 보겠습니다!
주차장이 쫌 까다로울꺼 같네요
그럼 그냥 불가능... 이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차라리 마음이 편해집니다...
지금 a238 / obd2 로 검색하니 뭐그 단자가 있다고 하는데 다른 걸까요? ㅎㅎ
차알못 이라 부끄럽습니다.
이삿짐은 환경인증 면제라 문제 없을겁니다.
어쩌다 이런걸 사게 되서...
버튼눌러서 주차 티켓 발급하는 곳도 은근히 있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본다면 은근히 불편하실거에요.
좋은 의견 정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참고 되었습니다.
그게.더 싸고 맘편하고 신경쓸거 없죠
인증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은데요...
말소처리하시고 임판받아서 여행겸 오사카나 시모네세끼까지 몰고와서 페리타고 오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막 엄청난 차는 또 아니고... 애매해서 더 고민이 되는듯 합니다.
디지털 계기판 같은거 포함하면 억 넘어가는 상위트림 으로 가야 합니다 ㅠㅜ
상시는 달려 있으니 어떻게든 될거 같네요.
관세가 어느정도 셨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한 10년 전부터 고민 백번 천번 해봤는데요(가족이 아직 미국에 살아서 기회는 언제든 있기도함) 그냥 팔고 오는게 최고입니다~
아참, 관세걱정하시 마세요~그건 아무런 걱정아닙니다 ㅎㅎ 나중에 부품 때문에 머리싸매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그게 더 걱정이실듯...내가 왜 이런거에 시간/정력낭비 해야하나??? 는 생각도 들 수 있어요. 그래서 중고가격이 후려쳐지는거겠구요 ㅠ
혹시 기회되면 알파4c 스파이더 한대 가져오세요ㅎㅎㅎ;;;
근데 한국으로도 들어오는 차 이다보니 부품수급 정비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좀 보여서요 ㅎㅎ
그러면서 기승전 스파이더 라뇨 ㅋㅋ
하루 타니 적응 다 하고
말씀하신 하이패스, 주차장 자동정산 어플 등으로 불편함도 크지 않다고 하네요
허슬러 귀여워서 눈에 엄청 띄겠네요....
가지고 있으면 짐됩니다.
이삿짐으로 가져가신다면 페리는 10-15만엔 정도(어디서 타냐에 따라 다름/보세운송비용 포함), 컨테이너는 20-30만(어디서 어디로 보내냐에 따라 다름)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 관세는 중고가의 36프로 나온다고 보시면 대략 맞습니다.
일본이 중고로 판매시 감가가 워낙 심해서 가져오시나 일본에서 파나 손익에는 별 차이 없을 거 같습니다(오히려 한국에서 돈 좀 덜받고 파셔도 그쪽이 더 손해가 적을수도 있습니다/일본에서 판매사정 한번 받아보시면 대략 생각이 정리가 되실 듯 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 수입 중고차 감가를 한국기준으로 생각해서 팔고오는게 이득이라고 하는데, 일본 감가는 어마무시합니다.)
인증은 이삿짐이고, 연식이 얼마안되어서 특별한 문제는 없을 거 같네요. 정비나 수리도 한국 특성상 어려운 부분은 없을거 같습니다. 엔진이 엄청 특이한 엔진도 아니니까요.
우선 중고가의 36%는 정말 진짜 비싸네요 ㅠㅜ
덜컥! 합니다만, 감가라는게 있는만큼 잘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수리 역시 다행입니다... 흔한 벤츠의 요즘 4기통 2.0가솔린 이니...
그나저나 OBD-ii 이걸 지적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OBD라면 그 뭐 튠 할때 꼽는 그런걸 생각 했는데...
아... 벤츠라면 괜찮으려나요?!^^
언젠가는 팔거다 => 절대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해외에서 가지고 올 만한 차량은 사실 제한적이죠. 가격적인 부분만 고려한다면요.
지금 보면 가격적인 요소에 따라 고민할 정도인데 그냥 처분하시고 세차 구입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일본에 있으면 보증기간내에 있는 차량인데 국내에 들어오면 보증부분은 사라지겠죠.(이것에 대한 금액적인 부분)
거기에 들여오면서 내야하는 세금 등
사실상 국내에서 원하시는 수준의 등급의 중고차를 잘 골라서 타시는게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 국내에서 해당 차량을 못 구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국내에선 비슷한 조건으로 요 녀석을 못삽니다. 아예 미출시 된 라인 이기도 하구요...
e카브리가 없는게 아닌상황이라...
우핸들모델 가지고오시면 아마 중고판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셔야할것같습니다...
처분하시고 오시는게....
흑...ㅠㅠ
해안가를 달리면 작은 요트 타는 느낌 이에요...
한국에서는 구매불가능한 레어한 차량을
이삿짐으로 들여오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이 많이 드셨겠지만, 동급차량 대안이
한국에 많습니다. ^^
집착 일까요? ㅋㅋㅋ
다만 특별히 희귀 모델이 아닌 이상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 내에서 중고처분이 어려운 점을 생각해보면, 일본 내에서 처분해서 귀국하시고 한국 내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차로 출발하시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의견 드려요.
참고로, 가지고 오시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케이스는 없는지도 한번 고려해봐주세요.
지인의 경우 "일본 지사 -> 한국 본사 -> 다시 일본 지사" 과정에서 일본에서 타던 차를 한국으로 가지고 온 후 일본으로 다시 가지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아반테 정도의 재반 비용이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일본에서 차량 말소시 차량에 각인(?) 된 고유번호를 회손시키는 과정이 있는 경우도 있어, 향후 재 판매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머리는 처분 / 마음은 동반 귀국, 이렇게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말소시 서류만으로 말소합니다.
좋은 정보 거듭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 덜아프실 겁니다.
애정이 담겨도 나중에 불편하면 귀찮아져요...
C&C라면... 커맨드 앤 컨쿼... 인가요...
아무튼 모일수 있음 잼날것 같습니다. 불러주세요 ㅠㅜ
데일리카도 아니고 특수 목적(?)의 자동차를 폐차때까지 가져가는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차 2대이상 운행할 주차장은 항상 확보 가능하고, 벤츠의 비싼 수리비를 폐차때까지 지불하실 정도의 수입이 넉넉하시다면 모를까, 아니면 팔고 오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계획이나 거주 환경 등, 잘 생각 해 보겠습니다!
추억 이라는 보정도 있어서, 한번 잘 생각 해 보겠습니다.
당시 외제차도 드물었지만, 우핸들 차는 진짜 생소하던 시절이라 재미있는 일화도 많습니다. 당시엔 하이패스가 없던 시절이니 초등학교 입학 후부턴 아버지 혼자 강의나 타 목적으로 장거리를 가시게 되면 저도 같이 가곤 했는데, 조수석에 꼭 앉히셨습니다. 통행권 좀 뽑아주라고..반대로 톨게이트에서나 도로에선 운전석 자리에 초등학생이 타고있으니 톨게이트 수납원도 놀라시고 옆 차 운전자도 놀라서 한동안 쳐다보시더라고요.(노틴팅 차량이었습니다. ㅋㅋㅋ) 어린아이가 차를 몬다고 경찰관에 의해 정차당했던 적도 있습니다.
제일 기억나는 건 예전에 가족여행을 갔다가 어머니께서 술 몇잔 드신 후 조수석에 앉아계셨는데, 음주측정 경찰관이 자꾸 어머니한테 면허정지 수치라고 하차를 요구하시는 겁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여기가 조수석이라고 수차례 말씀하셨고, 경찰관은 믿지 않았습니다 ㅜㅜ 어머니께 "많이 드셔서 취하신 게 맞다."며 하차를 요구하던 경찰관께 아버지께서 "경관님도 좀 취하신 것 같은데 이 차는 보시다싶이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고 말씀드리자 경찰관 눈이 휘둥그레지며 죄송하다고 통과시켜줬던 일이네요. ㅋㅋ
메인터넌스는 당시 외제차 자체가 좀 생소하던 때라 더 그랬지만 사고가 나서 부품을 주문해도 부품이 없어서 직접 공업사에서 제작을 하거나 해외에서 부품을 주문하거나, 원주 서비스센터에 가야했기 때문에, 귀찮은 게 질색이던 아버지는 치를 떠셨습니다. 크라이슬러의 끔찍한 내구성은 아버지의 외제차 혐오에 한 몫을 더 했습니다.
그렇지만 음주운전 갤로퍼에 조수석을 들이받힌 후 렌트받은 쏘나타2를 몰아보시건 그래도 이건 못타겠다며 고쳐서 잘 타시다가, 전기계통이 사망하면서 2006년 600만원에 판매를 했습니다. 그 당시 다신 수입차를 안사시겠다고 다짐하신 아버지께선 2006년에 윈스톰을, 그리고 2010년에 다시 BMW X6를 한 대 더 구매하셨습니다. 지금은 저도 성인이고 차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차량관리는 제가 하고있는데, 지금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메인터넌스의 번거로움은 우핸들 차량이라서였다기보단 그 당시 시기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량에 대한 애착이 강하시다면 가져오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우핸들차의 추억 이시네요^^ 블로그나 SNS에 남기셔야 할만한 퀄리티의 스토리 입니다.
조수석 음주측정 ㅎㅎㅎ
정비성 관련해서도 큰 도움 되었습니다.
역시 한번뿐인 인생, 돈보다는 마음, 추억!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만...
하지만 막대한 금액 이라면...
ㅠㅜ
정성스러운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와 닿는 내용의 답을 주셔서... 참 좋습니다.
제가 아는 형님 오픈카를 타며, 언젠가 꼭 타야지! 하며 계속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당시 경제 관념상 차는 여유 있을때 현금으로! 였는데, 그로부터 수년 후 생각도 버뀌고 좋은 기회도 오고 해서 이 녀석을 잡았더랬죠. 시시해 보일수 있지만 나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타이밍도 참 좋게, 제가 원하는 컬러 조합을 가진 녀석이 너무 좋은 조건으로 나왔습니다. 출고 5개월에 700km 정도 달린, 사실상 새차같은 중고였던지라, 더더욱 애착이 가네요. 기변병 중환자 인데, 이놈은 여전히 질릴틈이 없구요...
119님의 X3와 같이, 오래오래 아끼고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또 현실이 현실인 지라... 진지하게 한번 잘 고려 하겠습니다. 이놈하고 같이 귀국하게 된다면, 저야말로 119님께 꼭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