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운영을 이리 아마추어처럼;;;
주변에 테슬라 예약한 지인들이 어제오늘 난리길레 뭔가 싶어서 이야기 좀 들어봤더니
3년전에 계약금 넣고 기다린 사람보다 올해 예약한 사람이 먼저 인도받는다
- 뭐 지역별 보조금이나 트림이 따라서 많이 들여온 트림이 먼저 받을수도 있지 않겠냐
같은 지역 같은 트림인데 후 순위인 사람이 먼저 받는다
- 헐 그건 욕 처먹어도 할 말없네.
다들 아시다시피 전기차 보조금은 앞에서 다 쓰면 뒷 사람이 못 받죠
그리고 매년 1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양은 줄어가고있고
전기차가 있어야 받을수 있는 국가지원 혜택도 시기를 못 맞추면 금전적 손실로 다가옵니다.
훨씬 먼저 주문했는데 같은 지역 같은 트림 사람이 먼저 출고되서 올해 보조금 다 소모되고
내년에 보조금 수백만원 줄어들면. 그거 테코에서 따로 지원 해 줄건가요? 해줄리 없을텐데요
전기차 몇개월 밀리면 기존 차 유지비도 그만큼 더 들어갈텐데 그런것도 지원 못 해줄거구요
이건 사람의 기분을 떠나서 금전적으로도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하시는 거 같네요. 대체 연락돌리는 기준이 뭔가요...? 뽑기?
고객 리스팅 해놓고 그 순서대로 연락했더라면 이런일이 일어나질 않았을텐데
그 쉬운것도 못 한지라 추후에 정정될거다.. 라는 믿음이 생기진 않을거 같은데요..
이번에 테슬라에서 예시로 보내준 서류도 틀려서 빠르게 등기로 보냈던 사람에게
다시보내던지 다음에 계약시 가져오던지 하라고 했다던데 -ㅅ-;;;
테슬라가 한국에서 사업 접고싶지 않다면 수정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님은 후순위니까 저번에 예정되었던거 취소하고 다음번으로 밀립니다. 라고 일일히 연락하고
일을 두번하고 욕도 두번 먹겠네요. 물론 그렇게라도 정정되는게 다행이겠지만요
지금 당장 상황은
먼저 예약했던 사람중에 연락을 못 받고 전전긍긍하고 연락오기전까지마음고생을 하고있는 사람이 계속 생기고 있다는거죠.근데 이게 그냥 순번에 따른 기분문제인게 아니고 수백만원이라는 손해가 생길수도 있는데그런거 생각하면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날테구요. 반향도 크겠죠애초에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게 하는게 그토록 어려웠나... 라고 하면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여 기업이미지를 개선할 의향이 있다면 기분 상하게
된 두 구매자들에게 약소한 보상이라도 해줘야겠죠..
욕 사발로 처먹어도 할말 없는 업무방식 이에요.
분명 경력직들도 있을텐데 -ㅅ-;;;
위트있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쓰다 지웠는데, 버튼이 눌러졌나봅니다. 이상한 댓글 죄송합니다.
명확한 기준하에 안내하고 했으면 문제 없을텐데
짧은 시간안에 전국에 있는 보조금 최대한 타먹으면서
재고차량 기준으로 많은 수량을 출고하려는게 목적같네요
그 와중에 연락오는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난리인 상황입니다.
대체 일처리가 왜 이모양인지요.
차가 아무리 좋으면 뭐하죠? 회사가 엉망인데.
근데 차가 그렇게 좋은지도 모르겠음.
직접 인터뷰하러 갔을 때도 그냥 인터뷰 영상 따오지도 못할 만큼이었어요.
이렇게 준비를 안 하고 움직이다니..
어떻게 해도 쉴드칠수가 없어요.
인도가 안되었고 스케쥴상이라고해도 말이 안되죠
스케쥴 상 먼저 3년전 예약자부터 매칭해야하는게 맞죠
나는 연락이 안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