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저는 사회 초년생이자, 작년 결혼 준비를 기점으로 신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선택지들 중에 출고를 바로 받을 수 있는 여건, 금액적인 부분, 향후 유모차 보관 등을 따져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최근 여러 이슈와 달리, 당시엔 "동급 타사 차량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실내 디자인, 주행 성능" 등등의 이유로 까임을 받았습니다만,
안전과 관련된 이슈가 없었던 만큼 그냥 "내 차" 라는 기쁨으로 구매 및 운행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기름값이 지출될 때 마다 연비가 아쉽다는 점 말고 스스로 느끼는 단점은 별로 없었습니다.
2.
1년 넘게 운행하면서 아쉬운 점이 조금씩 생긴게 있다면, 우선 블루투스 연결 후 음악 넘기는 동작이 너무 먹통입니다.
간혹 핸들에 달린 버튼으로 조절함에 있어서 바로바로 반응하기도 하지만, 어쩔 땐 아무리 토글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버튼이 고장났나, 싶어서 눌러보면 라디오-aux-블루투스로 넘어가는건 또 이상이 없습니다.
방해는 되지만 제 스스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행 중 안전에 방해되는 요인"은 아니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3.
차알못이라 전혀 몰랐으나, 최근들어 변속 시 약한 덜컥거림이 뭔지 느끼고 있습니다.
정차 후 출발 시, 고속도로 주행 시 간헐적으로 느끼는거지만, 사람들이 말하던 부드럽게 변속되지 않는 구형 방식 변속이 이런건가 하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게 주행에 위험이 될 어떤 신호라던가, 정비를 받아서 해결해야만 하는 사항인지 혹시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
능동주행보조(핸들 조작), 크루즈 등의 기능은 주행 중 5초 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간혹 예전 인대를 다쳤던 발목이 시큰거릴 때 잠깐 풀어주는 동안 사용합니다.
운전 자체를 재밌어해서 직접 하고 싶어서 그러기도 하지만, 전적으로 믿을 순 없는거니까요 ㅎㅎ.
5.
신차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면 부러운 기능 들이 많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같은 경우, 신형 티볼리엔 탑재가 되었다고 하지만 제 티볼리에겐 그림의 떡입니다.
발로 툭 여는 트렁크도 부럽습니다. 읏쌰 하고 열어제끼는 맛도 분명 있으나 짐을 내려놓고 열고 다시 허리를 숙이는게 점점 불편한게 체감되더군요.
6.
적다보니, 고속도로에서 체감하는 가속 능력의 떨어짐은 제 자신보다 다른 차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제가 빠르게 지나가서 빠져주던가, 아니면 지나가길 기다리는 차분들께는 "최선을 다해 가속하고 있습니다" 를 어필하는 것만 같은 녀석이라...
7.
그럼에도 애착이 가고 마음에 드는건 역시나 개인의 만족감인거 같습니다.
이쁜거론 미니 컨트리맨도 타고 싶고, 궁극적인 드림카인 볼보 차량도 타고 싶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고 제 스스로에게 맞는 당장의 차를 선택함에 있어서 어울리는 차라고 생각됩니다. 향후에 더이상 이 차가 못달리거나, 제가 사치를 부릴 만큼 돈이 생겨서 눈이 돌아간다면 모를까 안전하게 재밌게 운전을 할 수 있음에 만족을 한다는게 행복한거 같습니다.
8.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모르겠지만... 교통법규 준수하고 안전운전하세요!
그러니 더욱 애착가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ㅎㅎ
어떤 차든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고 그렇더라구요
현재 차에 만족하고 애정 담아 타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첫 차라는 감성적인게 또 얹어지는거 같아요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미션에 이상이 있을수 있구요.
쌍용차를 운전해본 경험이 없어서 미션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평소 파킹습관에 따라 운행습관에 따라 미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정차 후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중립에 놓고 파킹브레이크 체결 후 P단이동.. 아주 사소한 습관이나 미션보호엔 이만한것 없고, 운행 중 급가속을 얼마나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4번. 역시 쌍용차를 운행해본적은 없지만.. 현기차기준으로 전방충돌보조는 위급상황 시.. HDA,ASCC는 고속도로나 한가한 국도운행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운전의 피로도도 낮춰주고요. 한번 믿어보는것도...
6번. 갱썅마이웨이만 아니라면 그정도로 욕하는 운전자는 거의 없을겁니다.
안운하세요 ^^
사실 사회초년생에게 많은 선택중에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서 추천을 해왔는데
이번 주행 문제는 치명적인지라... 완벽히 해결되지 않으면 신형은 절대 추천 못할꺼 같아요 ㅜ
판매량이 보여주죠.
정차시 기어봉 쪽에서 소리는 없는데 티볼리 카페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에어컨 틀었을 때 부르르르르 소리는 나요! 기어봉은 계단식 올드 스타일입니다 핳
그런 사람들은 남의 차에 대해 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어차피 내가 차를 사는데 금전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