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장인 장모님 장기렌트카가 9월말경으로 종료예정입니다. (2015년 그랜져입니다.)
저희가 씨클을 타고 있는데 너희 새차타고-아이때문에 차를 바꿀까 늘 얘기하던중이라-
씨클을 우리가 타는게 어떻겠냐-라고 하셔서...
제가 타는 차를 드리는게 죄송해서
두분다 나이가 있으시니깐 안전을 위해서라도
와이프에게 차를 새로 해드리자고 했습니다.
후보군은
벤츠 이클 e300 4matic Exclusive + 반자율주행 옵션 인디오더 : 8000만원가량
볼보 s90 t5 inscription : 6600 만원가량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와이프는 생각도 안하던 일이라 지출이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사드릴거면 벤츠가 낫지 않냐하면서
중고로 사는쪽으로 마음이 좀 기운 것 같아요.
그런데 처형도 같이 보태기로 하셔서,
제 생각에는 벤츠 이클 중고가가 벤츠인증 스타클래스에서는 6600정도 하고 케이카에는 5600정도...
이 가격이면 볼보를 신차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안전을 생각해서(이클도 물론 좋겠지만, 반자율주행옵션을 인디오더로 넣어야하고 중고차에는 없을 가능성...) 때문에
볼보 신차도 한번 고려해보자.
-라고 이야기를 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어른께 선물을 드리는건데 중고차로 사는게 좀 그렇지 않느냐
아무래도 중고차는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벤츠 스타클래스 인증이나
케이카 직영차 같은 경우는 큰 문제가 없는건지
혹시 거래해보셨거나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들에게 벤츠 네임벨류는 아직은 무시못할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살고계신 곳에 따라 서비스센터나 경정비 등 이슈가 발생하겠지만,
그건 벤츠랑 볼보 비교하면 볼보가 더 심할 것 같기도 하고요.
지난 주에 볼보 xc60을 시승했었는데요 (약 1시간 반 정도. 좀 길게 했습니다)
볼보의 경우 반자율주행이 그렇게 쓰기 힘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차 사고로 S350 롱바디를 렌트로 받은 적이 있는데요
얘는 오히려 조작이 힘들었습니다. 평상시 차선이탈방지가 자동 개입하는 건 느껴졌는데
반자율주행을 쓰려면 왼쪽 레버 세 개 중 하나를 조작해야했거든요...
아시다시피 벤츠는 오른쪽에 기어봉이 있어서, 왼쪽에 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와이퍼 조작 레버가 다 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같으면 어르신들은 일단 벤츠라고 생각합니다.
벤츠를 타보신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아직 안타보신거라면 어디가서 자식 자랑하실때도, 벤츠가 좋을듯합니다.
"3 뽑았어? 5 뽑았어?" 5라고 하니까 두 번째 질문이
"새차 뽑았어? 아님 중고야?" 이러더라구요. 새차라니까 좀 실망하는 느낌마저..
그담엔 주차해놨으면 보러가자 소리까지-_-..
암튼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쉰소리들을 해대는 경우가 있으니
성향봐서 중고할지 새차할지, 벤츠할지 다른거할지 결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엄청 차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그냥보면 새차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른들은 반자율 있으셔도 잘 안쓰시더라구요;;)
p.s. 일단 효도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ㅠㅠ)
장인장모님께서 말씀하시는 바가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요.
/Vollago
이제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큰 차는 운전이 쉽지 않으시니 너무 큰 차는 사양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도 벤츠는 타고 싶으시고...
그런데 사이드미러 하나만 망가져도 100만원씩 하니 수리비 때문에라도 오래는 못 타실 것 같습니다
반자율은 있어도 잘 안쓰실꺼 같습니다. 굳이 인디 넣을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요새 할인율 좋으니 물량 있는거 확인해서 할인받아 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르신들 기능많아도 보통안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