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델3 사전예약에서 오더하긴 했고요.
타보고 몰아보고 앉아본 입장에서 걸리는게 몇개 있긴 합니다.
1. 6천만원 짜리 차가 고급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심플한거 좋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플합니다. 소재라도 좀 좋았음 하는데.. 니로EV 보다 솔직히 못한거 같습니다.. (도어트림 알칸타라 하나 빼고요..)
2. 버튼 없음
없어서 좋은점도 있습니다. 메인시스템에서 다 컨트롤 되는 부분이죠.. 하지만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열선 켜러면 버튼 있는거보다 몇뎁스 더 들어가야합니다. 그리고 뒷좌석 탄사람은 앞에 부탁해야합니다; 버튼이 없어서;;
그래도 전 공조장치같은건 다 오토로 쓰고있기 때문에 이건 큰 단점은 아니고.. 장점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만들 버튼은 만들어 줬음...
3. 오토파일럿 VS HDA
차 끼어들때, 따라 갈 때 화면에 디스플레이되는 주변상황 그리고 발전 가능성 이 모든것이 전부 오토파일럿이 우위 인거 맞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현재 시내에서 사용하기엔 둘다 무리가 있고요.. (오파는 미국에서 밖에 못써봤지만...)
그렇다면 고속도로 주행시인데.. 이게 결국 오파가 과연 목적지 까지 전방주시만 하고 갈 수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과속카메라 나올때마다 속도 낮추고 높여주고.. 반면 HDA는 과속카메라 나오면 자동으로 줄이고 높이고..
과속 안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주변속도 맞춰 달리면 120~125 정도 달릴때 많습니다.. (미국도 60마일이면 다 80마일달립니다.. )
어쩌면 다음나오는 HDA2는 지금보다 더 발전하면 오파보다 고속도로 한정 신경 덜써도 될수도 있습니다..
그럼 신뢰성이 어쩌고 하는데.. HDA도 그냥 직진 만하면 잘합니다;; (어차피 고속도로는 직진만하면 땡이고..)그리고 둘다 믿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완전자율주행이 아니기때문에..
여튼 HDA 넘 만족하며 사용중이여서 과연 현 상황에서 오파가 업글인가? 라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국도 갈때는 오파가 좋겟더라고요.. HDA 는 국도 곡률 핸들보정 못합니다..
4. 충전
차데모랑 완속 그리고 수퍼차저 인데.. 수퍼차저는 근처에 없고 여행지에서 가끔 쓰겠죠.. 다만 국내 기준이 콤보라.. 어뎁터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차데모 전기차도 타봐서 차데모 충전은 익숙하고 그래서 크게 단점은 아니네요.. 어차피 집밥도 있고 회사밥도 있고 해서..
5. 로컬라이징
네비.. 구리죵.. 현기 네비 예전보다 많이 쓸만해졌습니다 .앞으로는 더 좋아질듯.. (고정밀지도..)
여튼 타보고 팔아도 손해는 안보겟다 싶어 일단 예약은 걸었습니다. 타보고 만족스러울수도 있고요..
만족하게 된다면 희소성, OTA, 주행감에서 만족할거 같네요.
특히 니로 출렁출렁한거 진짜 별로거든요..
하지만 위 내용 보면 무조건 국산차 전기차가 별로 구리진 않습니다.
충전소 문제도 없을겁니다. 왜냐면 보조금이 제한적이라 폭발적으로 늘어날수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테코에서 3000대 한방에 들여올까요? 물론 모델3 열풍으로 힘좀 쓸수도 있겠지만
기존 테코 행보 보면.. 힘 없습니다..
한국에서 쓰는 현실 속에서는 hda가 싸고 유용한 기술이라고 볼 수는 있겠죠.
우선 고속도로 차간격 조절, 중앙추종 잘하니까요.. 거기다 과속구간 속도조절이게 정말 핵심..
심지어 1단 - 2단 - OFF 이런식으로 순차 조절인데 전체끄기 이런것도 없어서 다 끌려면 일일이 다 눌러야합니다.
운전석 조수석 뒷자리3개 다누르면 몇번 눌러야하나요? (일반차는 개인이 조절 가능하다지만..)
그럼 잃는것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핸들열선, 통풍시트, 뒷자리 열선.. 등등..
그럼에도 모델3 깡통은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주행감이 니로보다 훨 좋으니..
HDA는 고속도로에서만 쓸수 있잖아요
국도에서는 그냥 LKAS나 LFA였나 일텐데
이건 저도 몇일 타봤는데 영 별로던데
이런 한정된 상황에서 좋은 반자율 VS 어디에서든 성능이 나오는 오토파일럿이라면
오토파일럿이 좋은거 아닌가요?
여튼 대다수 고속도로에서 반자율이 그나마 거의 신경안쓰고 쓸 수 있는 상황인데.. 이상황에선 HDA도 오파대비 우위가 있는점도 있다 이런 취지 였습니다..
아래는 제기준 입니다. (막끼어드는거 싫어하긴 하지만 방어운전 합니다. .)
서울 시내 주행 - 오파 (못씀) / HDA (못씀) -오파 가다서다할때 꿀인데? 라곤 하지만 그건 끼어드는 차들 없을때 이야기..
국도주행 - 오파 (제한적사용) / HDA (거의 못쓴다고 봐야함)
고속도로 주행 - 오파 (사용가능 중앙추종및 가감속 안정적 하지만 과속카메라 때문에 제한시속에 맞추던가 계속 속도 내렷다 올렸다 해줘야함)
HDA (중앙추종 및 가감속은 좀 딸리지만 신뢰성 어느정도 되서 편하게 운전 가능 과속단속구간 속조조절 알아서 해줌)
오파가 더 좋긴한데.. 빠지는 부분도 있어서 약간 걱정입니다.
전기차는 아무런 리스크가 없을까요?
내연기관차는 주행을 너무 뜸하게 하면 안좋다해서요
1년에 3천키로 타는데.. 그것도 거의 시내주행에
막히는 길만 가거든요
차 많이 안타는데 그래도 좋은 차는 타고 다니고 싶고해서 알아보는 중이에요
330i 할인 기다리는 중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방전때문에 전기차가 더 안좋은지..
실 전기차 차주님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ㅎㅎ
주행거리가 짧으신 분들도 충분히 타실만합니다. 차라리 내연기관차들이 엔진오일이 바닥으로 떨어지고해서 안좋을 수 있습니다.
시내가 대부분이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충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하루 10키로 정도탈 전기 방전되는거 말고는
아무 리스크나 없는거군요?
테슬라 한번 제대로 봐바야겠네요 ㅋㅋ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두번째 3달넘게 방치할땐 원격으로 간간히 공조 돌려줬습니다. (그럼 12v 충전됨)
3달 방치하면 보통 4~6퍼 빠집니다. 메인베터리에서
이해가 안가는데 공조라는 것이 공조기 말씀하는 건가요? 공조기를 돌리면 어차피 전기가 소모되지 않나요?
메인배터리 보조배터리 구분됩니다.
공조기 돌려서 보조배터리를 방전을 예방하는 ....
충전시킨다는 의미 같네요.
- 니로ev 오너입니다.
보조배터리는 흔히 차량에 있는 그 배터리입니다.
블박등에 사용되는.
메인 배터리 용량은 매우 크다보니 방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덜하죠.
오우... 3달
괜찮네요
롱레랑 스탠이랑 고민해봐야겠어요
일단 아파트 충전기가 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ㅎ답변 감사합니다
테슬라는 그냥 제한속도에 맞게 설정해주는거에요 (카메라 발견시 감속은 스스로 해야함.. )
그리고 미국산은 FTA되서 관세 혜택받고 들어오기때문에 전량 미국산일겁니다. 아직 중국 수요도 많고 생산도 안하고 있어서 중국산은 아직 멀었습니다.
구글맵에 어차피 미국은 언더커버라 카메라 없어서 80마일 오파 셋하고 달리면 되구..
공공충전기보다 오히려 수차가 더 많기도 하고요..
NOA 같은 신기능도 바로바로 쓸수있죠..
우리나라는 올해안에 한다는데 과연 올해안에 될지;;;
일반 충전소는 지금 막 짓기 시작하는 수준이라...... 상당수가 7kw짜립니다. 포트도 1-2개 밖에 없고.
경험으로 말씀드리는데 비테슬라는 충전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전기차가 뭐랄까.. 자동차 보단 전자제품 신제품 사용하는 맛(?)하고 비슷한점이 있는거 같아요
ota로 업데이트 될 때마다 향상되는 점도, 버그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잘 쓰고 있는 기능입니다ㅋㅋ
카메라 보고 속도 줄이는 기능.. 개인적으로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구요. 제한 속도는 지켜야죠.
그리고 참고로 제한속도보다 gps 속도 기준 +10km/h 정도는 잡지 않습니다.. 110 도로면 123-4 정도는 안 잡히고, 이것보다 높은 속도로 지속 주행하시는 건 좀 위험한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테슬라 말고는 들어오려고 눈치 보는 차부터 감지해서 대응하는 차 없는걸로 아는데 (타사들은 일단 선행 추종하던 차가 있으면 그 차 기준으로 거리 잡다가 다른 차가 차선 절반 이상 들어와야 레이더가 트래킹을 바꾸죠.. 접촉사고 위험 높은 방식) HDA 랑 오파랑 차이 없다는 분들 보면 좀 의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