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착할 기종은 팅크웨어 FA2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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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DIY로 폭스바겐 차 두 종류에 장착해봤기 때문에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만...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어려웠습니다.
제가 참고한 자료부터 설명드리죠.
(참고1)MK7 Golf Dash Cam Install - AutoInstruct
https://www.autoinstruct.com.au/manufacturer/volkswagen/mk7-golf/mk7-golf-dash-cam-install/
(참고2)Homelink Retrofit DIY and Upper Console Removal - GOLFMK7
https://www.golfmk7.com/forums/showthread.php?t=13676
(참고3)천정 손잡이 탈거
https://www.lasertools.co.uk/PIS/7144_PIS.pdf
(참고4)퓨즈박스 구성
https://drive.google.com/file/d/0B-0IaQ-frKqPeWhDTTVNQkhtdUU/view
(참고5)Airbag Trim - Priced Each - ECS TUNNING
https://www.ecstuning.com/b-genuine-volkswagen-audi-parts/airbag-trim-priced-each/1k0853437b71n/
참고자료 1은 제가 큰 도움을 얻은 자료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좀 미비해서 참고자료1에 나온 방법에서 개선을 한 것이 제 방법입니다. 아뭏든 참고자료 1은 기본적으로 전부 읽어보셔야 합니다.
전방 카메라에서 나온 배선은 일단 오버헤드 콘솔 뒷부분 공간에서 정리된 후 차체 옆쪽으로 나갑니다. 오버헤드 콘솔 탈거는 참고자료 2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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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 콘솔로부터 배선을 끌어당기기 위해 문 개구부 테두리 고무로부터 천정 내장재를 벌리고 그 틈새로 배선을 당겨낼 철사를 집어넣습니다. 저는 운전석 천정에 있는 손잡이를 탈거해서 내장재가 더 쉽게 벌려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손잡이 탈거는 참고자료 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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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는 너무 굵은 것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블랙박스처럼 짧은 구간을 작업할때는 철사가 힘이 없어서 쑤셔넣지 못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제가 쓴 철사는 직경 1.3m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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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는 끝을 U자형으로 구부린 후 전기테이프를 감아줍니다. 전기테이프를 감는 이유는 철사를 쑤셔넣다가 잘 되지 않아서 퇴각해야 할 때, U자형으로 구부러진 끝이 미늘처럼 걸리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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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사가 원하는 궤도로 잘 들어오지 않으면 철사를 구부려서 넣거나, 넣으면서 철사 방향을 잘 조준한다던가 하는 방법이 창의적으로 많이 있습니다.
다 도달하면 U자 부분에 원하는 전선을 대고 전기테이프로 감은 후, 끌어당기면 됩니다. 이 때 철사를 끌어당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전선을 밀어넣는 것입니다. 전선을 밀어넣지 않고 막무가내로 당기기만 하면 전선도 잘 끌려오지 않고, 마찰이 심하게 발생하는 부분에서 전선 또는 자동차가 손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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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은 자동차에서 차체를 툭툭 치면서 잡소리를 만드는 일등공신입니다. 그래서 잡소리를 방지하기 위해 부직포 전선 테이프를 꼼꼼하게 감아줍니다. 원래 자동차 공장에서 전선 다발에 감는 그 테이프입니다.
저는 독일 tesa의 51608 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tesa는 3M만큼이나 유명한 테이프 회사입니다.
*5개월 뒤 추가합니다. tesa 테이프만 감아서는 잡소리를 잡지 못합니다. 저는 잡소리가 나서 시공한 전선을 꺼내서 스폰지 테이프를 전선 양쪽에 샌드위치로 붙여서 잡소리를 없앴습니다. 사용한 스폰지 테이프는 한국 다이소에서 문풍지 테이프로 파는 것과 비슷한 물렁한 스폰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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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문 개구부쪽으로 빼낼 때, 천정 내장재 위에 있는 사이드 커텐 에어백의 위로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커텐 에어백이 전개될 때 블랙박스 전선이 에어백 전개방향을 가로막지 않아 올바른 형태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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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곧장 에어백 위로 철사를 넣어 당기기에는 철사가 진행할 경로가 구부러짐이 복잡해서 일단 에어백 밑으로 전선을 빼낸 후, 손가락을 써서 전선을 에어백 뒤로 돌렸습니다. 제가 작업했던 다른 폭스바겐차 두 종류는 한번에 에어백 위로 뽑을 공간이 있었는데, 이 7세대 GTI는 난이하더라고요. 여기서 해결방법을 찾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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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커텐 에어백 위로 통과시킬 때, 필요하다면 아래 사진 상시전원선에서 뚱뚱한 검정 퓨즈홀더를 열고 퓨즈를 전선에서 빼내서 뚱뚱한 플라스틱 퓨즈홀더 2개를 빼내면 작업이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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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부터 오버헤드 콘솔 공간을 거쳐 운전석 문 개구부로 향하는 블랙박스 전선 2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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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박스에 연결할 전원선은 A필라 트림과 문 개구부 웨더스트립을 따라 내려가면 쉽습니다. 퓨즈박스로 들어가기 위해서 크래시패드 옆쪽 트림 2개를 떼어내는데, 참고자료 1에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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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선은 구리 심선을 퓨즈 다리에 감는 간이 방법도 사용하는데, 저는 add-a-circuit 또는 fuse tap이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듀얼퓨즈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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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전선을 크림핑(압착)해서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크림핑 작업은 플라이어를 써도 되지만, 연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크림핑 공구를 샀습니다. 크림핑 공구는 아마존에서 중국산 중에 좀 좋은것을 25불(26,000원)에 샀습니다. 크림핑 커넥터는 크기와 색깔이 규격화되어 있어서 청색 커넥터는 공구의 청색 점찍힌 부분에 물리면 올바른 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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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핑할때는 블랙박스 배선은 매우 가늘기 때문에 정석대로 구리선만 넣으면 가늘어서 청색 커넥터에 크림핑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피복위에 구리선을 감아서 두께를 늘린 후 크림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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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듀얼퓨즈는 위쪽이 블랙박스를 제어하는 퓨즈, 아래쪽이 자동차용 원래 장치를 제어하는 퓨즈입니다. 위쪽에는 듀얼퓨즈에 동봉된 퓨즈(15A)를 넣으면 됩니다. 원래 블랙박스용 가느다란 전선에는 15A같은 큰 퓨즈를 걸면 안 되지만, 블랙박스 상시전원 배선에 다시 제대로 된 저용량 퓨즈가 직렬로 있기 때문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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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퓨즈는 이렇게 연결했습니다. 퓨즈를 끼울 배선을 찾는 것은 참고자료4의 실내 퓨즈박스 구성표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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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남는 상시전원 배선은 tesa 테이프로 묶어서 옆에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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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카메라 배선은 천정 내장재와 문 개구부 웨더스트림으로 통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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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필러 트림은 배선을 통과시키기에는 간격이 너무 좁기 때문에 트림을 탈거하고 작업하는 것이 낫습니다. 트림 탈거시 위쪽 나사가 사이드 에어백이라고 각인된 커버 속에 있는데, 그 커버 탈거는 참고자료 5에 있는 커버 그림을 보고 잘 연구하십시오. 그래도 탈거시 손상되기 쉬운데, 부품번호는 1K0853437B71N(GTI용 검정).
트림은 위쪽의 T20 나사를 풀고, 아래쪽 전후 각 1개씩 있는 플라스틱 똑딱이를 뽑아내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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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 나사를 풀 때, 풀어낸 나사가 B 필러 트림 안쪽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드라이버에 강력한 자석을 붙여서 드라이버를 일시적으로 자화(磁化)시키고 작업하면 나사가 드라이버에 붙어서 나옵니다. 조립할때도 마찬가지로 자석을 붙인 드라이버를 쓰면 편하고요. 자석으로써 저는 고장난 하드디스크에서 꺼낸 희토류 자석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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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B 필러 트림을 장착할 때는 트림에 있는 안전벨트 높이 조정장치와 차체에 있는 조정장치가 들어맞게 높이를 맞춘 후 끼워넣어야 합니다. 저는 폭스바겐 GTI 두대를 작업하면서 항상 이 단계를 잊어버리고 장착해버려서 다시 빼내고 위치를 맞춰야 했습니다. 이번에 작업할때도 역시 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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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필러 트림은 탈거할 필요 없이 차체와 트림 사이로 전선을 빼면 됩니다. 그런데 트렁크쪽에서 앞방향으로 철사를 집어넣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앞에서 트렁크쪽으로 철사를 넣고, 그 철사에 진짜로 원하는 철사를 달아매어 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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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요. 사진을 찍을 때는 달아맨 부분을 검정 전기테이프로 감지 않았지만, 항상 전기테이프로 꼼꼼히 감싼 후 당겨내야 합니다. 테이프를 감는 이유는 이미 설명드렸죠.
후방카메라 배선을 주름관에 빼낼 때는 좌우 아무 주름관이나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오른쪽 주름관이 덜 꽉차있어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주름관에 전선을 넣을때도 철사를 사용합니다. 이번에도 한번에 전선을 당겨내는 방향으로 철사를 넣어보니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앞서 C 필러때와 같이 2단계로 철사를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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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관은 고무로 되어 있고, 빽빽하게 전선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서 마찰력때문에 철사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찰을 줄이는 윤활제를 철사 끝부분 굵직한 부분 위주로 넉넉히 발라줍니다. 제가 사용한 윤활제는 약국에서 파는 수용성 윤활제입니다. 석유계인 그리스나 바세린을 사용할 경우 혹시라도 배선이나 고무 주름관에 악영향을 줄까 하여 수용성을 사용했습니다. 이런 기성품 윤활제가 없다면 주방용 세제에 물을 조금 섞어서 윤활제를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좁은곳에 철사를 넣을 때 윤활제의 효과는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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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관이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철사를 그냥 넣으면 막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때는 손가락으로 주름관 속 철사를 주름관 위로 원하는대로 구부리고 전진시킵니다. 그냥 힘으로 쑤셔넣으면 주름관에 구멍이 납니다. 해 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사람 창자를 주물러서 안에 있는 뭔가를 수술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겠습니다.
나중에 전선을 당겨낼 때도 전선과 철사 위로 감은 전기테이프 위에 윤활제를 도포해줘야 잘 당겨져 나옵니다.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배선이 리프트게이트 안쪽이나 C필러를 통과하는 부분도 모두 tesa 51608 테이프로 꼼꼼히 감아서 잡소리를 예방합니다. 그리고 리프트게이트에 트림을 장착할 때 배선이 찝히는 것을 막기 위해 리프트게이트 안쪽에 tesa 테이프로 배선을 몇군데 임시로 붙여준 후 트림을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유리에 후방카메라는 이렇게 접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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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시간은 5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작업중 잘 풀리지 않는 부분의 참고자료를 찾는 시간하고 사진찍는 시간을 포함해서입니다. 위 자료를 읽으면서 한다면 2시간 정도로 줄어들 것 같습니다.
한국이면 공임포함된 블랙박스인데.. 왜 영어로된 블박을설치하시나 했습니다.
정말 고생많이하셧습니다~
Dash CAM이라고 부르는군요. GTI 북미버전은 서스조절되는모델인가요?!
미국은 인건비가 비싸서 아마 저 블랙박스도 장착서비스 포함으로 나왔다면 30만원 넘는 고가 제품이 될겁니다. 게다가 공장에서 규격화된 장비로 하는 노동의 인건비는 한국과도 경쟁할만한 수준이지만, 블랙박스 장착처럼 누군가 차종마다 창의성을 발휘해서 기술좋게 장착해야 하는 작업은 무지막지하게 공임이 높습니다.
그리고 GTI 북미버젼은 일반 사양은 조정식 서스펜션(DCC)이 없고, 중급 모델인 SE부터 옵션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그것이 제 차). 제일 고급 모델인 아우토반은 기본 장착이고요.
업자들은 꼼꼼히 한다고 시간 걸리더라도 공임을 상식선 이상으로 청구하면 고객이 화 낸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지, 최고의 공을 들이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