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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후기 독일 아우토반 작년초, 올초 총 한달 사용기 31

5
2019-07-31 21:22:34 221.♡.197.80
주덴사

작년 초에는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해서 독일 남부를 16일정도 운전을 했고 올 초에는 함부르크에 도착해서 뮌헨까지 17일정도
운전을 했었는데 운전을 좋아하기에 우리의 운전문화와 무엇이 다른지에 관심을 두고 운전을 했습니다.


독일 일반 도로 운전

1. 횡단보도에 사람이 서 있으면 대부분 멈춰서 사람이 건널 수 있게 해줍니다.

2. 깜빡이를 넣으면 대부분 공간을 열어줍니다.

3. 정지신호가 주행신호로 바뀌면 최대한 빨리 속도를 올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4. 작은 마을 입구부터 출구까지 30km 신호 제한이 보통 걸려 있는데 모든 차량들이 칼같이 지킵니다.


독일 아우토반 운전

1. 일반적으로 속도제한이 없지만 구간에 따라서 속도 제한이 존재합니다.

2. 도로표지판에 영어가 없습니다.

3. 합류도로가 짧고 각도가 급합니다.

4. 운전석 왼쪽 차선으로만 추월을 합니다.

5. 1,2,3차선에 관계 없이 자신의 뒤에 차가 붙으면 아래 차선으로 대부분 피해줍니다.

6. 속도가 빠르다고 차선의 점유권을 가진다고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7. 깜빡이를 넣으면 곧장 들어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8. 악의가 없는 일명 똥고찌르기가 빈번합니다.

9.1차선으로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려오는 차를 룸미러로 보면 대부분 BMW 5시리즈 이상이거나

벤츠 S클로 생각되지만 추월당한후 뒷태를 보면 대부분 웨건입니다.

10. 스포츠카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웨건 천국입니다.


아우토반에 대해서 부연하자면

속도가 빠르다고 차선의 점유권이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한국과 다르게... 1차선으로

200km 이상의 속도로 차가 접근해도 2차선으로 달리던 차가 깜빡이 넣자 마자 진입

을 해도 뒤에서 200km 이상으로 달려온 차는 하이빔이나 클락션 없이 조용히 속도를

줄이고 1차선에 진입한 차가 추월 후 2차선으로 들어갈때까지 조용히 악의가 없는

일명 똥고찌르기를 할뿐입니다.


한국 같았으면 시베리아에서 귤까라라고 소리 지르면서 하이빔에 클락션에 난리도

아니었을텐데 단 한차례도 1차선으로 달려오는 차량이 2차선에서 추월한다고 자기

보다 느린 차가 깜박이 넣자마자 들어오는거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5번의 경우처럼 자신이 2차선이든 3차선이든 정속 주행을 하는데 뒷차가

일명 똥고찌르기를 할거 같으면 대부분 아래 차선으로 피해주었다가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옵니다.


즉 독일에서는 속도가 빠른던 느리던 차선의 점유권이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속도로에서는 속도가 빠른차량들이 차선의 점유권을 가진다라고 생각하고 또한 반대로 

정속 주행한다고 기차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모든 경우 다  자신이 차선의 점유권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독일의 운전문화가 무조건 옳다라고 생각할 수 없지만 상당부분은 배워야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작년에 찍은 영상입니다, 비수익 채널이라 좋아요, 구독 안해주시길 바랍니다. ^^)


영상에 5번의 상황이 고스란히 잘 담겨있습니다. 2차선을 달리던 suv 차량이 자신 보다 빠른 차가

일명 똥고찌르기를 하려고 하자 3차선으로 비켰다가 제 차 앞으로 다시 진입합니다. 또한 잘 보시면

7번의 경우처럼 깜빡이를 넣자마자 진입하죠.


이상 독일 아우토반 사용기였습니다.


참고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전석에서 찍은게 아닙니다. ^^

주덴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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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42:30
·
동물원옆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몇몇 상황외에는 독일에서의 운전이 너무 편했던거 같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아우토반좀 달렸다고 속도 리밋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한국와서 적응하느라 좀 고생을 했었네요...;;;;;;;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7-31 2019-07-31 21:46:28 / 수정일: 2019-07-31 21:49:35
·
사실 느린차가 막 대충 들어와도 화 안내는게...

원래는 독일이 그런거 엄청 엄격하게 사적제제(?) 하는 편이였는데, 몇년 전에 젊은 엄마였나 임산부였나 사망하는 사고가 난 이후로 아예 법으로 아우토반에서 위협행위를 금지했다고 하는군요. 그 여자가 아우토반에서 답답하게 운전하는거 뒤에 붙어서 항의하다가 여자가 당황하는 바람에 사망사고가 나서...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젠 아우토반에서 아무리 답답하게 (또는 느린속도로 상위차선 들어와도) 운전해도 하이빔이나 클락숀은 못 쓰고, 그냥 조용히 바짝 달라붙어 똥침하는걸로 타협하더군요. 눈치 못 채면 그냥 그렇게 여러대가 달라붙어서 속으로만 하염없이 쌍욕...

옛날에는 아우토반에서 규정위반으로 조금만 답답하면 엄청 하이빔 쏘고 클락션 누르고 장난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끼어들기 실수나 기타 실수, 베를린에 가면 얄짤없더군요. 엄청 엄격하고 빠를 뿐더러, 차량 유동량은 엄청난데 다들 깻잎한장으로 끼어들고 도로는 좁고 낡고 ㅎㄷㄷ... 독일 일주일동안 렌트카 여행하면서 남부에서는 아무 문제 없었는데 베를린에서 엄청 식겁 여러번 했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49:13
·
레알마끼아또님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하나 배우네요. 말씀해주신 사건이 참 큰 변화를 준거네요....전 좀 적응되었다고 1차선을 즐겨 이용했는데요.... 어느날인가 룸미러에 중년의 아주머니 얼굴이 보여서자세히 보니 무표정한 얼굴이었지만 눈빛이 좀 무서워서 얼른 2차선으로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맞습니다. 저도 베를린에서 좀 고생을 했었고(좌회전 신호를 몰라서 버벅이다가 ;;;) 뮌헨에서는 유난히자전거들의 천국이라서 자전거타시는 독일아저씨로부터 독일말로 훈계도 들어보고....;;;;기억을 더듬어보니 은근히 에피소드가 좀 되네요.편한 저녁 보내세요.
Regen
IP 119.♡.134.227
08-01 2019-08-01 08:46:14
·
레알마끼아또님// 그래서 독일 다른 지방 사람들이 베를린을 상놈 취급 하죠 ㅎㅎ 아에 베를린의 운전 문화 위주로 베를린 욕 하는 책도 있더라구요 ;; 함부르크 사람들은 베를린 으로 발령나면 사표내든지 함부르크에서 출퇴근할 (편도 3시간임) 정도구요.
유진이
IP 211.♡.141.106
08-01 2019-08-01 10:19:35
·
아우토반 달리면서 리뷰하는 애들보면 앞에서 s클 느리게가서 짜증난다고하면서 크락숀이나 하이빔은 절대 안키더라구요. 보면 할수만 있으면 했을듯한...
레알마끼아또
IP 220.♡.246.12
08-01 2019-08-01 11:14:40 / 수정일: 2019-08-01 11:24:15
·
@주덴사님‍
혼나고 나면... 참 민망하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좋은 기억으로 남지요 ㅎㅎ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적당히 2~3차선에서 달리는것도 최근에 바뀐 법으로 인한 겁니다.

원래는 무조건 ‘가능한 가장 최우측으로 주행’이 기본 대전제입니다. 만약 5차선 도로에 아무도 없으면 5차선으로 달려야 하는 것이죠. 트럭이 올라오면 트럭이 제일 느리니까 자기가 달릴수 있는 가장 우측인 5차선, 그렇게 트럭이 있으면 조금 더 빠른 승용차는 4차선이 자기가 달릴수 있는 최우측. 이런식으로 알아서 하는 방식인데요. 이러면 다들 자기 차종의 규칙만 알고 있어도 서로 잘 섞여 달릴수가 있지요.

그런데 갓길에서 고장으로 정비하던 사람이 최우측에 붙어 고속주행 하던 차에 치여죽는 사건이 나오는 바람에, 이제부터 앞으로는 만약 갓길 사고나 진출입로 등이 있으면 최우측 한칸은 떼어서 주행하도록 (물론 가능하다면요. 차량정체로 상위차선이 다 차있으면 상관없급니다) 법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아무것도 없다면 최우측에 붙어 주행하는게 권장입니다만, 옛날처럼 칼같이 지킬 필요는 없어졌다는 것이죠.

그래서 3차선 이상의 도로에서 계속 중간쪽 차선에서 달리는 차들이 옛날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경찰이 잡아도 “갓길에 뭐가 있는거 같아서” 라고 하면 단속할수가 없으니까요.


@Regen님
거주민 성향도 있지만, 도시와 도로 구조가 그러한 차이를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제가 독일 렌트카 여행을 하면서 다른 독일 도시들은 다 ‘유럽’스럽다고 느꼈는데 (마을과 외곽도로가 확실히 분리되고 고속도로도 떨어져있는), 베를린은 마치 서울처럼 인구밀집구간 안으로도 고속화도로가 막 들어갔다가 꼬불꼬불한 램프로 연결되고 나오자마자 교통체증 신호로 바뀌는 등등... 환경에 의한 결과도 나오는듯 합니다.


@유진이님‍
10~20년 전에는 아우토반에서 실수 하나라도 하면 진짜 얄짤없이 쌍욕 하이빔 클락숀 세례를 받았다고 하는군요 ㅋㅋ 저는 그시절엔 못 가봐서 아쉽습니다만... 실제로는 좀 힘들었을거 같아요 너무 빠듯해서.

저는 아우토반에서 딱 한번 하이빔 세례 받아봤는데, 일주일만에 처음 들어간 터널에서 렌트카가 오토라이트가 아니라 한 10초정도 켜는걸 까먹고 있었는데, 전후좌우에서 거의 열명정도가 바로 하이빔 번쩍거리면서 라이트 켜라고 경고하더라고요. 혼자 운전중이였는데도 실수했다는 당혹감에 비명지르면서 급하게 라이트 켰습니다 ㅋㅋ
또종이
IP 39.♡.54.29
07-31 2019-07-31 21:53:35
·
10년 전, 독일 포함 서유럽에서 한 달 간 운전하면서 단 한 번도 스트레스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악명 높은 이탈리아나 파리 같은 도심에서도 해외 운전이라는 부담감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운전하는 것보다 수월했어요.
MUSICARTE
IP 211.♡.56.42
07-31 2019-07-31 22:20:29
·
나폴리를 겪어보지 못하셨군요. 나폴리의 존재 하나만으로 서울이 훨씬 나은 곳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50:28 / 수정일: 2019-07-31 22:50:34
·
또종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실수했던 적 외에는 저 역시 스트레스 없이 운전을 했던거 같아요. 다만 깜빡이 넣으면공간 내주는게 왤케 적응이 안되던지...;;; ㅎ
또종이
IP 221.♡.227.140
08-01 2019-08-01 00:05:47
·
MUSICARTE님 // 아... 나폴리는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만 상상은 됩니다. 제 생각이 짧았군요.
짠내난다
IP 124.♡.15.103
07-31 2019-07-31 22:29:39
·
이게 뭐라고 음악과 함께 편안하고 좋네요 칼치기도 없구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3:01:53 / 수정일: 2019-07-31 23:06:32
·
짠내난다님 댓글 감사합니다. ^^달리는 영상에 느린 템포의 음악을 넣다보니 왠지 뒤로 사라지는 풍경에 더 눈이 가는듯 싶네요.편한 밤되세요.
맥주킹
IP 211.♡.43.60
07-31 2019-07-31 22:38:19
·
얼마전 독일에서 3주간 2800km를 운전 하고 다녔는데요. 운전에서 오는 피로감이 상당히 적더라고요.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3:01:05
·
맥주킹님 댓글 감사합니다. ^^우와 맥주킹님은 2800km!!! ㅎㅎ 다들 정말 운전을 좋아하시는게 팍팍 느껴지네요.저도 사고 없이 잘 다녔고... 가르침도 많이 받았던거 같아요.조그만 마을의 일방도로를 잘못 들어갔는데.... 마을 분들이 동시적으로 손을 팍 들으면서신호를 주셔서.... 고개를 굽신굽신하고 후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편한 밤 되세요.
맥주킹
IP 211.♡.96.53
08-01 2019-08-01 11:12:52
·
@주덴사님

아우토반은 쾌적했던 반면 오히려 검은숲 쪽 시골 마을을 돌아 다니는데 제한 속도 100km 구간에 도로는 넓이가 2대가 겨우 지나 갈 수 있는 넓이인데도.. BMW 모는 시골 할아버지들이 엄청 똥침을 놓더라는.. 반대 차선에 차 없다 싶으면 냅다 추월해 가더라고요.. 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58:55
·
Barbar님 댓글 감사합니다. ^^우와 1주일 2500km!!! 근데 정말 편하셨죠?
울나라에 비해 유난히 합류도로가 짧은데도 진입 쉽게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니넘 좋았던거 같아요....항상 안전운전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
수티붕
IP 14.♡.170.13
07-31 2019-07-31 22:45:22 / 수정일: 2019-07-31 22:50:34
·
잘 읽었습니다
저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도로 경험이 있는데
독일 유럽 이야기 들어보면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 운전 특성이 비슷한 가 봅니다
일반도로 마을안길은 사람우선원칙, 서로 양보 잘 하고 규정 잘 지키고 적극적으로 가속하고 자동차전용도로는 답답하지 않게 시원하게 잘 잘리고 이유없이 느리적대면 가혹한 똥침 +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전반적인 운전능력이나 코너 한계속도가 높은 느낌
경적을 잘 안 울린다고 하는데 사실 이상한 운전을 하거나 해서 경적 울리게 만드는 차가 거의 하나도 없었어요
다들 시원하게 앞차따라서 잘 가주니까 칼치기할 필요도 없고


한국식으로 답답하고 이상하게 운전하면서 자기는 안전운전 한다고 생각하는 차들만 없어도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56:44
·
수티붕님 댓글 감사합니다. ^^울 나라 고속도로 좀 다니다보면 저 멀리 긴 열차가 되어버린 차들의 행렬을 볼때가 많죠.자기보다 좀 빠르다 싶으면 살짝 아래 차선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면 좋은데그냥 무제한 1차선 정속 주행을 하시니... 휴....말씀대로 정말 남녀노소 다 운전을 잘하는건 저도 느꼈습니다. ^^안전운전하시고 편한 밤되세요.
jd
IP 182.♡.170.156
07-31 2019-07-31 22:50:29 / 수정일: 2019-07-31 22:50:56
·
악의없는 똥꼬찌르기... 동감...
그런데 악의는 모르겠어요... 클락션이나 하이빔만 없지 겁나 붙어 옵니다. 악의 쫌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속도를 좋아하는지... 길거리에서도 씽씽 달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저는 매번 독일 갈때마다 한국보다 급한놈들 많구나 하고 느낍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2:52:38
·
jd님 댓글 감사합니다. ^^
ㅎㅎ jd님 말씀을 들어보니 악의가 쪼매는 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독일 아저씨들 은근히 터프한건 저도 겪었어요. 거긴 시내에서도 파란불 신호가레이싱의 출발처럼 느껴져서 저도 어느새 파란불 켜지면 풀 악셀!!;;;편한 저녁 되세요. 안전운전하시고요.
Xaant
IP 128.♡.207.83
07-31 2019-07-31 22:56:14
·
방향지시등 켜면 비켜주면서도, '부디 길 막지 말고 앞으로 죽 가길' 합니다.
추월하면서 차선바꾸자마자 속도높다고 브레이크 밟는차량이나 끼워주었는데 길막고 천천히 가면 ... 당황스럽습니다... @.@

독일이 면허 받기 어렵다던데, 다들 운전 잘합니다. 정말 잘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운전실력이 천지차이입니다. 차선 제대로 못 보는 차량도 많고, 제대로 가속을 하지 않습니다. 조심하는 것은 좋은데, 다른 차량 배려하면서 흐름을 읽는 것에 대해 거의 배우지 못하는것 같아요. 굴당에 조금만 기웃거려도 배울텐데요..



주덴사
IP 221.♡.197.80
07-31 2019-07-31 23:06:01
·
Xaant님 댓글 감사합니다. ^^독문과를 나왔는데 교수님이 독일놈들 지독하다고 하시면서...독일에서 첨 운전배운 교수님을 연수시키시는분이 아우토반 진입했다 빠져나오고다시 진입했다 빠져나오는걸 쉼없이 시켜서 정말 그때 죽는줄 알았다고 하셨는데
확실히 라이센스가 빡세서 그런지 다들 평균적인 운전실력도 좋고 매너도 좋은거 같습니다.정말 말씀대로 울 나라는 운전실력이 넘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요.
MaxLen
IP 142.♡.243.82
08-01 2019-08-01 03:48:49
·
캐나다인데 말씀하신거랑 거의 유사합니다. 근데 뭐 차가(사람이) 워낙 없어서 출퇴근 시간 제외하면 항상 한산해서....
주덴사
IP 221.♡.197.80
08-01 2019-08-01 11:01:02
·
MaxLen님 댓글 감사합니다. ^^
아 부럽습니다.~~~ 차가 일단 없으면 뭐 스트레스 받을 일이 거의 없겠네요. 울나라도 점점 도로교통문화가많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편한 하루되시고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badhead
IP 89.♡.228.23
08-01 2019-08-01 05:46:00
·
오늘까지 2주동안 네덜란드-독일-폴란드-라트비아 왕복, 네덜란드-독일-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 편도 약 6000킬로 운전하고 있는데 한국보다 훨씬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낮긴합니다. 물론 루마니아 부터는 도로사정, 교통량 체증 등등 때문에 한국만큼 스트레스가 쌓니기 시작하죠. (오늘은 고속도로 나오다 경찰이 60제한인데 70으로 램프나왔다고 170lei 딱지와 벌점 2점 선물하더라구요. 저말고도 외국번호판 차량 많아 잡하니 혹시 루마니아 운전하실때는 주의를)...

정말 추월차선은 유럽어디든지 칼같이 지킵니다. 제차가 후져서 140이상은 거의 안달라는데, 썩차들로도 창문열고140은 넘게 미친듯이 달리는분도 많고, 위에 말씀대로 비엠,벤츠, 아우디 이런건 점처럼 사라지더라구요.
한번은 독일에서 편도2차선 고속도로에서 트럭들 추월할라고 110정도 속도에서 속도붙여서 깜박이 키고 추월선 진입하는데 저멀리서 포르쉐 suv같은게 미친듯이 달려오며 쌍라이트 깜빡거리더군요. 들어오지 말라는건지... 트럭 하나만 간신이 제끼고 다른트럭 뒤에 붙었다 보내고 다시 추월했네요. 근데 이게 독일이 특히 심하더라구요. 여러번 당했습니다. 나름 그래도 추월시 속도가 120-130은 나오고 잠깐들어왔다가 바로 오른쪽 깜박이 키고 들어간다 그래도 무조건 똥침에 라아트도 가끔 받고. 좀심하간 하더라구요. 100달리는 트럭은 추월해야 되는데...이게 네덜란드 살면서 운전할때는 거의 그런일이 없는데 친구들 만나러 독일만 들어가면 어우... 그런 아우토반에서 100으로 속도 제한 줄었는데 110달리다가 벌금도 맞아보고ㅜ.ㅜ
동유럽 쪽도 추월차선은 잘지키는데, 다만 추월차선 머뭇거리면 똥침보다는 알아서 칼치기로 요리저리 알아서 추월해버리고 가더군요. 길사정이 안좋으니 중앙선 추월은 거의 일상인데 이게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독일과는 또다른 스릴이... 이럴때면 또 한국이 부럽기도 하구요.
주덴사
IP 221.♡.197.80
08-01 2019-08-01 10:59:34
·
badhead님 댓글 감사합니다. ^^
아~ 아직 유럽에서 운전중이시군요. ㅎ 여행이 끝날때까지 무사히 운전 마무리 잘 하시길 빌겠습니다.
badhead님은 독일에서 라이트를 자주 받으셨군요... 전 아예 받아보질 않았는데 다만... 아우토반 적응
제대로 하기전까지는 룸미러로 눈치 많이 받았습니다. ㅎㅎ독일에서 달리다보니 정말 잘 쏘는 차량이 엄청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특히 비올때도 1차선으로쌩쌩달리는거 보고 많이 놀랐네요.오늘 하루도 즐거운 여행되세요.
Polarteddy
IP 115.♡.165.47
08-01 2019-08-01 08:56:25 / 수정일: 2019-08-01 09: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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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처럼 하면 속도 무제한이어도 사고가 덜나고 사람도 덜죽고 도로소통도 빠르죠. 10년 전에 푸조 308 갖고 아우토반에서 160 km/h 정도로 다녔는데, 1차로는 들어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교외의 일반 편도 1차로 도로도 100 km/h 제한이에요. 안전거리도 우리나라 절반밖에 안될거에요. 윈드실드와 앞좌석 유리는 틴팅한 차 하나도 없고요. 독일 뿐만 아니라 서유럽에서 운전해보면 도심과 골목길이 아닌 이상 중요한건 결국 차량의 절대적인 속력이 아니라 느린차와 빠른차의 분리라는걸 실감하게 되죠.

얼마 전 스위스 다녀왔는데, 우리나라면 제한속도 80 km/h 걸릴 곡률인 산지 고속도로에서 120 km/h가 제한속도에 터널내 차로 변경 제한도 없고, 지정차로와 keep right는 얼마나 잘 지키던지...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이 얼마나 대충 만든건지다시 한 번 실감이 되더군요. 136마력짜리 3008 1.2 터보 받았는데, 2차로 고속도로에서 80 km/h로 가는 차 추월하러 1차로 들어갔다가 풀악셀인데도 하이빔 맞았습니다 -_-... 평소에 들어가는대로 들어갔다가, 제차 하프 스로틀보다 차가 안나가는 바람에 당황하고 얼른 우측 깜빡이 켜고 추월 복귀하면서 손들어서 미안하다 했는데, 아마 우리나라 상위차로 성애자 분들이었으면 뒷차 난폭운전이니 뭐니 난리를 쳤겠죠.
주덴사
IP 221.♡.197.80
08-01 2019-08-01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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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rteddy님 댓글 감사합니다. ^^"1차로 들어갈 엄두도 못냈습니다." ㅎㅎ 저랑 완전히 똑같으셨네요. 저도 한 몇일 1차선 엄두를못냈어요. ;;;; 근데 사람이란게 적응의 동물이라 결국 1차선 2차선 왔다갔다하면서 어느새200내외로 달리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스스로 많이 놀랐습니다.
하이빔은 제가 맞질 않았는데 ㅋㅋ 스위스 사람들도 하이빔 잘 쏘네요.;;;Polarteddy님 글 넘 잼게 잘 읽었습니다.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린드우디
IP 211.♡.253.4
08-01 2019-08-01 10:27:51 / 수정일: 2019-08-01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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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독일이랑 스위스 다녀왔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진짜 운전자체가 즐거울정도로 너무 쾌적한 주행환경이었는데
나중에 귀국하고나서는 우리나라 도로에서 주행하니까 스트레스가 급증하는 현상이 ㅜ ㅜ
갠적으로 제일 인상적이었던게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서있으면 보행자에게 차량이 무조건 양보하고
또 틴팅이 안되어있다보니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아이컨택 하면서 손인사를 하는 문화가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 한다는 느낌이 좋았어요
주덴사
IP 221.♡.197.80
08-01 2019-08-01 10:51:37
·
블리드가님 댓글 감사합니다. ^^귀국하고 나서 울 나라 고속도로 올라가면 당장 느끼는게 난 적법운전(?)하니 이 차선은 내꺼라는분들이 많아서 정말 비효율적인 흐름이 많다는게 아닐까 싶네요.그리고 틴팅이 없다는것도 정말 넘 좋았습니다. 아마 울나라처럼 안이 거의 보이질 않는 틴팅상태로는 고
속도로 무제한은 요원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편한 하루 되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주덴사
IP 221.♡.197.80
08-01 2019-08-01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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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ahee님 댓글 감사합니다. ^^시내는 무조건 사람우선, 자전거 우선(뮌헨에서는 자전거가 거의 깡패수준이였음) 인상적이었고넘 부러웠습니다.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인데 울나라는 보행자는 달리는데 걸리적 거리는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넘 많은거 같아요.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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