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괌 태교여행을 가서 마쯔다3를 5일간 렌트했습니다.
혹시 괌에 가서 렌트하실 분을 위해 후기 올려봅니다.
정확한 모델을 모르겠으나, 2.0 가솔린 모델로 추측됩니다. ㅎㅎㅎ
첫인상은...예쁩니다. 아반떼급이니 아반떼와 비교를 하자면, 지금 삼각떼와는 정말 다르게 예뻐요. 전륜구동임에도 불구하고 실루엣은 후륜구동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향감도 괜찮습니다. 무거울 때 무겁고 날카로와야할 때 날카롭습니다. 다만, 고속주행시 제 바램보다 가벼워지는 문제가 있더라구요~다만 괌에서는 과속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하다 보입니다.
주행감은 노면을 잘 읽어주면서도 진동을 강하게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급이 급이다보니 노면 소음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고, 노면이 고르지 못하면 진동도 꽤 있는 편입니다만, 심하게 출렁거리거나, 기우뚱 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의 깡통 모델이라 있는게 없었지만 스포츠 모드 변경이 있더라구요. 스포츠 모델로 돌렸을 때 주행감도 일품입니다. 단단한 하체와 조향감과 합쳐져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장점을 많이 이야기했즈만, 단점이 있어요.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세단인데 i30정도의 2열 공간에 트렁크도 큰 편은 아닙니다. 아름다움과 조향감을 위해 공간은 포기한 느낌입니다. 물론 이 급에서 중요한 건 공간이 아니라고 본다면 이건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낮은 깡통등급에도 불구하고 2열 폴딩이 된다는건 좋은 점이였습니다 근데 폴딩하면 딱 접히는게 아니라 압좌석에 걸린다는게 문제....그래서 2열 머리 받침을 탈거해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건장한 성인 4인의 여행이라면 좀 더 큰 차를 렌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GPO, JP 스토어, ROSS 등등에서 하나 둘 집다보면 트렁크가 짐으로 가득차는 마법을 보실 수 있기에....(지갑은 가벼워 지지만 트렁크가 꽉차게 됩니다)
마쯔다 3를 5일간 운용해보면서, 우리나라의 준중형 모델들도 차라리 이런 식으로 스포츠성을 더 살리고, 실루엣을 살리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느껴봅니다. 어차피 다목적성은 이제 소형 준중형 SUV 에게 다 빼앗긴 마당에 세단은 쎄단만의 맛을 살리는게 좋지 않나....싶습니다. 일본차 NoNo하는 이 시점에 CN7이 예쁘게 잘 나와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Hertz 를 이용했는데요. 혹시 SKT 쓰시는 분이라면 멤버쉽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ㅠㅠ SKT 멤버쉽에서 완전자차 보험에 기름한탱크 제공 등등에 216달러였는데, 저는 3비슷한 조건으로 310불 넘게 들었거든요. 예약을 늦게 했더니 안되더라구요. 아쉽 ㅠ 100불이면 도스버거 새우버거가 10개인데....
여튼 괌 가시는 분이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눈팅만 올리다가 이렇게 올려봅니다.
말씀하신대로 기본기는 좋은느낌이었는데전 차라리 아반떼가 더 좋왔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괌 도로환경이 좋아서 내장품질이 더 좋은 아반떼가 그립더라구요 ㅋ
그래서 담에 갈때는 아반떼로 해보려구요~
2.0이면 좋앗을텐데 수동이 1.5밖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