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Auto Hold 랑 Eco start/stop 기능을 헷갈려 하시는거 같네요.
두 개는 전혀 다른 기능입니다.
Auto hold - 브레이크 압력 유지
브레이크를 적당히 밟은때는 작동하지 않고,
정차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완전히 끝까지 밟으면 활성화 되서 발을 떼도 브레이크를 유지시켜주는 기능
다시 브레이크 또는 엑셀 조작 시 풀림.
- 오토홀드로 정차 시에, 브레이크에 발을 떼도 후방 브레이크등 점등.
신호 대기 등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피로감을 엄청나게 줄여줌
(e.g : 간혹 택시 뒤에서 대기하면 택시가 후진 기어로 바꾸는걸 볼 수 있는데
오토홀드가 없으니까 후진 거쳐서 파킹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정차하기 위한 행동)
어차피 브레이크를 일정 답력 이상으로 밟지 않는 한 작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차나 정체 구간 시에 살짝 밟는 브레이크로는 작동이 안되고
비활성화할 필요가 전혀 없음. 애초에 벤츠는 Auto Hold On/off 기능 조차 없음.
(난 주차시나 막히는 구간에서 무조건 풀브레이크로 끝까지 밟는다고 하시는 분들에겐 불편할 가능성이 있으나, 그렇게 조작할 이유가 전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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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Start/Stop - 공회전 제한 장치 (타사의 ISG : Instant Stop & go 와 동일 기능 다른 이름)
차가 정체 시에 엔진의 공회전을 막기 위해
정차 중에 엔진을 껐다가 다시 출발하면 자동으로 시동을 걸어주는 기능
연비 향상은 물론 정차 시 엔진 정지로 인해 환경 오염 감소, 승차감 향상 등의 장점이 있으나,
출발 시 시동을 걸고 출발하기 때문에 출발 지연이 발생.
조건 1 - 브레이크를 살짝 밟고 있어 정지한 상태여서 Auto hold 가 작동하지 않더라도 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짐
조건 2 - 엔진을 껐다가 키는게 부담이 되는 상황 (ex, 외기 온도가 너무 낮거나, 배터리 충전이 넉넉치 않거나, 에어컨이 쎄게 켜있거나)
이라면 버튼으로 기능 활성화를 해두었더라도 시동이 꺼지지 않음
조건 1 때문에 막히는 구간이라 가다서다 하거나, 주차시에는 브레이크를 살살 밟아서 차가 멈추기만 해도 시동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니까 저도 이런 상황에서는 Eco Start/Stop 을 잠깐 비활성화 시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 제일 아래 A 버튼)
조건 2 에 의하여 내가 무조건 정차시에는 엔진을 끄고 싶어도 에어컨 풀로 키고 있을 때는 시동이 안꺼지거나, 꺼졌다가 출발 전 정차 중인 동안에도 다시 켜집니다.
Eco Start/Stop은 비활성화가 편할 때가 있지만, Auto hold 는 비활성화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현기는 오토홀드 버튼이 따로 있고, 시동 끄면 다시 활성화 시켜줘야 해서
제가 현기 사기 싫고 벤츠만 타고 싶은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 하는 기능 입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 드리는 건데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 외기온도가 적절해도(봄,가을철) 배터리의 양이 어느정도인지 알길도 없고, 심지어 50km 이상 고속주행을 하고 나면 배터리가 빵빵해질텐데 그래도 활성화가 안되는경우가 태반인것 같습니다.
아 제차가 문제있는건가요 ㅠㅠ
주차 시 전후진 번갈아가며 조작할 때 오토홀드 켜두면 악셀을 밟아서 오토홀드를 풀어야 하는데 급격하게 움직이는 느낌이라...
벤츠의 경우 브레이크를 살살 밟으면 오토홀드 안걸리고, 끝까지 꾹 밟아야 오토홀드 걸립니다.
벤츠는 반셔터 버튼이 있어서 살살 누르면 초점 잡고, 쎄게 눌러야 사진 찍히는 거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가끔 주차할 때 오토홀드가 켜지면 살짝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엑셀 밟기 애매하면 그때 잠깐 끄네요.
맞습니다. 오토홀드는 비활성화할 이유가 전혀 없죠.. ISG는 저처럼 차가 시동 켜지고 꺼지는거에 대한 부담이 큰 사람들은 따로 off를 하는 사람이 있어도.. (근데 볼보는 시승때 느껴봤는데 확실히 자연스럽게 꺼지고 자연스럽게 켜지더군요,, 뭔가 독일차보다 부드러운 느낌? ㅠㅠ)
A라고 표현된게 Auto hold로 착각할 수 있겠네요..
(아우디는 ((A)) 라고 적혀있는게 오토홀드 맞는데. 벤츠는 특이하네요)
그런데 도대체 왜 이게 A 지....ㅋㅋㅋㅋ
인테리어에 하이글로시 사용이 지금 트렌트여서요
살살밟아서 완전 정차하면 다시 꾹 밟아주라는데 잘 안되던데요.
살딱 땠다가 다시 꾹 밟으라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면 더 울컥거리고 isg 시동도 다시 걸려버리고요.
팁 좀 알려주세요.. 살살 밟아 완전 정차 후 어떻게 꾹 밟아야 홀드 걸리나요..
저 같은 경우엔 브레이크 살짝 밟으면서 감속하다가 마지막 정차할 떄 끝까지 한번 풀브레이크 밟고, AutoHold 불 들어온거 확인되면 발 떼고 쉽니다.
땠다가 다시 밟고 이런거 전혀 상관 없어요.위에 분들 말씀처럼 진짜 브레이크를 최대한 끝까지 밟는다는 느낌으로 쎼게 밟아보세요. 어차피 거의 정차 한 상태니까 그렇게 끝까지 밟아도 브레이크 패드 안닳아요. ㅎㅎ
혹시 순간적으로 꾹!!!!! 밟아야 하나요?
HOLD 걸리는 타이밍(답력)을 보려고 꾸~~~욱~~~ 밟아보고 있거든요.
10번 밟으면 2~3번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
전 오토홀드는 항시 활성화, ISG는 배컴을 통해 항시 꺼두고 운행중입니다.
디젤 특성상 ISG의 잦은 활성이 있을 경우 엔진마운트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로 알고 있어서... 초반 엑셀 타이밍시 답답함도 있고요. 특히 여름철 에어컨 가동 중단이나 겨울철 히터 가동 중단도 한 몫 합니다.
오토홀드의 경우 만 1년간 22,500km 주행하였는데, 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꾹 누른다기 보다 자연스레 서서히 밟다가 차량 정지된 후 살짝 눌러주면 오토홀드가 걸려서... 그렇게 불편한 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나름 예민한 편이라 오토홀드가 걸릴 때 브레이크 패드 꺽꺽 소리가 거슬릴 뿐 입니다 ㅎㅎㅎ
참고로 오토홀드는 안전벨트 착용시에만 작동합니다.
아우디 - 엔진을 껐다 켜야하니 니가 켜둔 에어컨을 꺼버리겠다.
벤츠 - 에어컨을 켜둬서 엔진 껐다 키기 부담되니 엔진 안끌게요.이런 차이인가요.
만약 필요해서 컴프레서 돌려야되면 isg 해제되고 시동걸립니다.
차가 슬슬 움직여야되는거면 꺼야되요.
/Vollago
오토홀드있는 차량이지만 한번도 켜본적이 없네요.
필요하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글쓴이처럼 잘쓰시는 분은 없으면 불편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벤츠는 모르겠지만 현기는 오토홀드때 바람빠지는(방구뀐다고 하더군요.) 소리가 거슬린다고 하고 오토홀드로 차수리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있어서 앞으로도 안쓸 것 같습니다.
여튼..신호대기와 같이 차가 오랜시간 정차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편하고 좋은데, 조금이라도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는 상황(ex : 출퇴근 길)이면 되려 엄청 불편합니다. 브레이크만 밟았다가 뗐다 하는게 훨씬 편하죠. 그래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거리 신호 오래 대기하는 동안에는 사용하고 그 외에는 꺼두는 편이죠.
bmw
오토홀드 - 전작동상태 기억.
스탑엔고 - 시동시 의무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