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와 더불어 ‘국민차’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지난 9월 페이스리프트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분변경 이후 이렇다 할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지난 달에는 아반떼AD 출시 이래 가장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월 아반떼는 475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9월 아반떼AD가 출시된 이래 가장 적은 판매량이다. 월 판매대수로만 보면 구형 모델인 아반떼MD의 판매 막바지였던 2015년 1월 4357대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적은 판매량이다.
5월 한 달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해 9월 아반떼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이래로 판매량은 꾸준히 감소세다. 추석 명절 직후이자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신형 아반떼가 ‘신차효과’를 가장 크게 누린 작년 10월 판매량조차 7228대에 그쳤다. 오히려 페이스리프트 직전인 2018년8월 구형 아반떼AD의 월 판매량(8136대)보다도 적었다. 사실 상 신차효과가 전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아반떼가 이처럼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원인은 디자인 탓으로 분석된다. K3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리프트 직전까지 월 8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것에 비하면, 디자인이 변경된 이후부터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 더구나 타사의 경쟁 모델이 줄어들고, 아반떼 자체의 상품성이 개선됐음에도 판매량이 풀체인지 이래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가장 큰 원인은 이른바 ‘삼각떼’ 디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신차 구매시에 첫모습에 바로 끌리는 디자인은 아닌가보네요..
오늘 안그래도 흰색 삼각떼 지나가는게 갑자기 눈에 띄어 유심히 봤는데 정~말 못생겼더라구요.
최소한의 proportion의 미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이예요. 그냥 삼각형 디테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얘는...
그랜져 제네시스(그리고 suv)를 사는구만! 핳 하!
우리가 괜히 엑센트를 국내만 없앤게 아니라네!
아반떼 그 전작을 그렇게 수려하게 해놓고 삼각떼를 만들다니 참.....
뒷모습은 또 얼마나 밋밋한지 기억에 남는 좋은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아반떼 스포츠가 훨 쎄련되고 신형같네요
예전엔 아반떼와 스포츠 모델 차별성이 부각되어서 나름 팔렸던것 같은데
지금은 아예 못가게 만들죠.
이걸 살릴생각은 안하고.......
'신차급 부분변경에도' → '신차급 부분변경 때문에'
소형suv라던지
더불어 윗선들도 디자인 보는 안목들 좀 키우시구요
(디자인만) 스포티하게 나온 쏘나타가 아반떼를 생각하던 수요를 흡수하고 있을 겁니다.
아.. 이건 아니었구나 하고 정신을 차리면 앞부분 페이스리프트에 큰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장사 잘되는 음식점에서 주문량이 약간 적은 염가메뉴 한 가지일 뿐입니다.
삼각떼 사는 사람들 이상하게 보인다고.
현대차중 곤충룩 베르나 다음으로 최악 디자인 같아요
개인 취향이라지만 이번 디자인 세대(?)가 다 좀 이상해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