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차...아슬란을 시승해봤습니다.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한 지인분 차를 타봤는데요.
왜 비운의 차로 전락했는데 뼛속까지 느꼈습니다.
한마디로 정체성이 없고, 넘 급조해서 내놓지 않았나라는 생각입니다.
시동걸고 스티어링휠을 돌리는데 흡사 YF 유압식 핸들처럼
독일차의 기분좋은 묵직함이 아니라 빡빡함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핸들 돌리는 맛이 없더라구요.
우드그레인 장식은 90년대 나온 차 같은 느낌이고, 기타 실내 분위기는 아재 느낌이 풀풀 나구요.
고속 안정감이나 코너링, 브레이킹..등등...이 차는 조지면서 타는 차가 아니예요...아~제발...이제그만!!.
차가 아우성치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이 차는 이런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1. 레어템 좋아하는 분들
2. 중고로 사서 폐차할때까지 탈 자신있는 분들
빵터졌습니다
진심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