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이 카톡이 왔네요. 저녁에 운전하는데 동네 왕복2차로 도로에서 반대편차가 중앙선 넘어서 불법좌회전 하다가 본인차랑 박아서 사람은 안다쳤지만, 자동차 수리 들어갔다고...상대방이 잘못은 인정하면서 하는 변명이 선팅때문에 차가 잘 안보였다면서 50% 선팅이라고 했답니다. 차 수리도 해야하고 그런거 때문에 왔다갔다 짜증난다고...사람 안다쳤으니 다행이라고 위로해주고 말은 했지만..
왜 한국은 전면유리 50% 선팅이 합법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명박이 시절에 현대모비스 선팅 필름 한장이라도 더 팔아먹으려고 그런건지...정말 이해가 안가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운전중입니다. 한국보다 햇살 엄청 뜨거운 텍사스에서 운전중인데, 전면유리 선팅 불법입니다.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모든주에서 불법입니다. 한국보다 자동차 많고, 운전하는 시간 훨씬 많고, 야외주차장 비교안되게 많은 나라에서 괜히 불법일까요? 요즘 한국분들은 프라이버시를 말씀하시던데, 무슨 지은죄가 많아서 프라이버시를 운전하면서까지 신경쓰고 다니나요? 그럴꺼면 밖에 돌아다니질 말아야죠. 뭐 불법도 아니고 합법인데 왜 뭐라하냐고 하시겠지만, 법을 떠나서 정말 위험한 겁니다. 서울처럼 차 많고, 사람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비오는 밤길 운전때 뭐 보이긴 하나요? 요즘 필름들 50%해도 잘보인다 어쩐다 하는데, 일단 물리적으로 가시광선 50%를 차단했는데 잘보이긴 뭐가 잘보입니까. 운전석/보조석도 사이드미러 방해되지 않는 범위까지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안난다는 확신만 있다면 눈을 감고 운전을 해도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사고는 예고 없이 벌어지니까 문제죠.
누구나 자기차 소중하고 프라이버시(?) 소중하겠지만...다른사람의 안전도 생각해서 좀 안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면유리 50% 불법입니다. 모비스가 썬팅필름 만들지도 않고요. (아 잘못 알았네요. 만드는군요 근데 쓰는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나머지는 뭐.. 굴당에서 맨날 나오는 바른소리 레파토리 요약본이군요. 클리셰를 정확히 반복하면서 썬팅을 합법으로 알았다고 말씀하시는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야 할지, 어그로로 봐야할지 괜히 의심부터 드는 아침입니다.
그냥 불법좌회전 한 차가 문제 아닌지...
물론 썬팅이 합법이란 얘긴 아닙니다만 ...
/Vollago
사실상 사문화 된 법아닙니까.
맨날 이런 글 적어봐야 소용없습니다. 단속을 안하니까요ㅋ
불법썬팅, 불법튜닝, 신호위반, 불법주정차 온나라가 불법천지인데 도데체 무슨 생각으러 정치들 하는지...
다만 단속을 안하니 죽은 법률이죠
해야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꼭 틴팅 아니어도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만 사는 분들이 매우 많아요 죽을꺼면 혼자죽던지.....
한가지 확실한건 "내가 미국 가봐서 아는데"라고 하는 말은 대부분 고작 몇개 주 경험이라는거... 미국은 주마다 다른 나라라 봐도 무방할텐데요
/Vollago
뭐 그럴 일이 있겠습니까 ㄷㄷㄷ 정부가 제대로 일할 의지가 있다면 지들부터 제대로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