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여행은 처음가봤는데.. 11인승 카니발을 렌트했습니다. 1종면허로 운전이 가능한데..
1종 소유자가 저밖에 없음둥.....!!! 그래서 본의 아니게 2박 3일간 제가 운전했습니다.
7명 타고 다니기엔 사이즈가 충분한거 같은데... 공항 오고갈때 캐리어들까지 넣으려면 맨뒤 의자열을 접어야 하고 그 앞열을 좀 앞으로 당겨야 하는지라... 성인들 타기에 좀 좁더라고요? 짐 없이 다닐때는 괜찮고요 ㅋㅋㅋ
카니발은 다 옆 슬라이딩 도어가 자동인줄 알았는데 수동이어서 놀랐고요. 첨에 축~ 문고리 당겼는데 문이 안열려서 놀라니 렌트카 직원분이 웃으심 ㅋ
이렇게 큰차는 처음 운전해보는데, 후방카메라랑 센서들이 훌륭하니 주정차는 문제없더군요. 그 좁은 동문시장 주차타워에서도 스윽스윽.. 하지만 여기저기서 유턴할때 한번에 안되는 경우들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의외였던게 가속인데요. 차가 굼뗘서 속도가 별로 안날거 같았는데...차 무게에 탑승인원 수탓인가? 어느 순간 금방 100 올라갈 거 같더라고요? 초반 가속은 답답해도 의외의 운동성(?)이었습니다.
다만 브레이크만큼은 무게를 감당하기엔 좀 부족한건지... 다소 밀리는 느낌이어서, 초반에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잘달리지만 잘서진 못하네요 ㅠㅠ;;;
제주도의 도로상황은... 성수기는 아님에도 역시 초보렌트카 위험요소가 여전했습니다. 신호따위 x까! 라고 그냥 직선도로도 좌회전 해서 1차선 들어오는 렌트카.... 시속 30으로 주행하는 렌트카... 무시무시한 과속 렌트카 등등... 제주도에서 처음 운전해보려 한다...라는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른게 아니라 본인이 위험할까봐...;;
어쨌든... 눈부시게 아름다운 햇살과 성산일출봉을 보고 왔습니다!
덧_ 카니발... 뒤 시트들 리클라이닝 하는거... 그거 조심하세요... 가족들이 그거 못하길래, 이 줄 당기믄 될거예여~ 하고 푹 당겼다가 엄청난 파워로 앞으로 푹~ 고꾸라지는 시트에 머리를 강타당하고 주저앉음요. 와이프도 몇번 얻어맞음 ㅋㅋㅋㅋㅋㅋ 이런차 사면 시트 리클라이닝(3열 탑승할떄도 필요한...)은 무조건 자동으로 해야할거 같습니다 큭 ㅠㅠ 아직도 목이 아픕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처음에 브레이크 밀려서 앞차 받을 뻔 해서... 식껍한 적이 있었지요.
힘껏 밟은 것 같은데... 앞에 차가 점점 가까와지고
요즘 신형 카니발?은 브레이크 개선이 좀 되었겠지요?
전에 k7 상태 정말 안좋은 차 싸게 빌렸는데 타이어 상태 및 차 상태가 엄청 안 좋더군요.
반면 카니발, LF소나타 빌릴때는 조금 비싸게 빌렸는데 신차 수준으로 상태가 엄청 좋았습니다.
저도 예전엔 렌트카로 운전배우기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직접 운전할때마다 그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하게 되는..
세단도 사람 두명타고 어이없이 밀릴때가 많아요. 이전에 쏘카로 그랜져IG 빌렸는데.. 시내바리만 하는데 진짜 힘들어가게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이 나오더군요.
타이어 상태랑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 꼭 해야합니다
사진에서 공기맑음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