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로 차량기변을 준비중입니다. 중거리(안막히는 지방도로로 일일 30km/월 1500이상/연2만km)라서 디젤과 하브세단을 보는중인데, 가용한 총알은 최대 2000만원이내라 그 내에서 갈수 있는 현기의 LF나 K5를 물색중입니다.
그래서 1600만원선의 1.7디젤과 2000만원선의 2.0하브를 고민중인데 주변에서 1.7디젤에 대해 반대가 있어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많이 밞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속도라던가 동은 문제가 안되는데 디젤차에서 많이 발생되는 부품교체(미미라던가 플라이휠이라던가)가 무시못할 정도이다보니 차라리 하브로 가는걸 추천을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계산을 해보니 3백만원 정도 차가격(유지비포함해서)나는데
과연 저렴하게 디젤세단을 사서 중후반에 고처타는게 유리한지,
아니면 초반에 비용을 다 끌어다쓰더라도 다소 무난한 하브로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혹시라도 현기의 1.7 디젤 타시는분들(suv두요) 계시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가솔린차량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구요. 일년 2만이상 되어야 디젤이 메리트 있다고 봅니다.
5년차정도 운행했던 1.6이지만 U2엔진차를 몰고다닐때도 운행거리가 1년 2만 넘도록 꽤 많았지만 구동계쪽으로는 문제가 전혀 없었네요.
공회전때는 체급의 한계로 진동이 있는 편이었지만 달리고 있을때는 주행소리가 엔진진동이나 소음을 묻어버리니까요.
디젤차에 들어가는 부품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자질구레한것은 빼고 크게보면 dpf, egr같은 후처리 장비들이 추가되죠.
진동과 소음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가솔린엔진보다 높게 설계됩니다.
부품이 많이 들어갔으니 단가도 올라가서 디젤차가 웬만하면 가솔린차보다 비쌉니다.
벤츠와 보쉬의 cdi는 무려 100만키로 내구성을 보증한다고하죠.
이 cdi기술은 지금의 디젤차라면 거의 다 들어가는 기술이구요.
내구성이 좋다는 이야기는 고장날 확률도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스펜션이나 섀시같은건 어차피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동일하니 의미가없구요.
미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결국 엔진에 대한 보수비용만 따지면 되는데, 애초에 엔진이 고장나서 고칠정도가 되면 가솔린이나 디젤이나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둘다 비싸거든요.
그럼 도대체 왜 디젤은 항상 수리비 이야기가 나오냐..
1. 용도가 틀렸습니다.
디젤차는 저회전고압축비로 작동하기 때문에 가다서다를 반복하거나 저속으로 다니는건 굉장히 안좋습니다. 즉, 도심에서 단거리를 왔다갔다하는 차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문제는 dpf가 막히거나 인젝터가 고장납니다. 특히 인젝터는 고압분사를 해야 카본 슬러지가 안쌓이는데, 저속주행만 하면 고압분사를 안하니까 인젝터 주변으로 카본슬러지가 덕지덕지쌓이는거죠. 결국 고압분사가 필요한 시점에서 되려 고압분사가 안되버리는 사태가 납니다. 시내주행만 왕창한 키로수 얼마안된 차가 막상 달려보니 키로수얼마안된 차 치곤 조루같은 증상이 나는 이유가 이 인젝터때문입니다. 둘다 비싼 부품입니다. 디젤은 장거리 항속주행용으로 타야 문제가 안생깁니다. 구조가 그렇습니다. 간혹보면 연식과 주행거리중 주행거리를 우선하여 차를 보는 분들이 많은데요. 디젤차라면 이건 잘못된 시선입니다. 디젤차는 키로수가 아니라 연식대비 넉넉한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가 더 상태가 좋습니다. 연 2만키로를 잡고 5년차에 10만키로 뛴 차가 5년차에 5만키로 뛴 차보다 상태가 좋을 확률이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2. 막연하게 인터넷에서 그러더라.
아무의미없이 가솔린만 찬양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디젤은 환경에 안좋다부터 시작해서 rpm을 많이쓰니 출력이 좋고 소음도 적고 진동도 적으니까 무조건 가솔린이다! 디젤은 시끄럽고 진동심하고 추천할게 못된다. 그리고 수리비가 많이든다!
라고 밑도 끝도 없이 디젤을 까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수리비가 많이 드는게 아니고 망가지는것도 모르고 가혹한 환경에서 디젤차를 끌고다닌 본인의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3. 디젤은 터보라 고장이 잘난다!
지금은 가솔린도 웬만하면 다 터보죠? 의미없는 말입니다.
4. 추가로 진동소음 관련해서 짧게 언급하고 싶습니다.
디젤차 끌고 고속도로나 한적한 공도에서 느긋하게 주행해보세요.
가솔린대비해서 진동 소음이 그렇게 나쁜가요? 안그럴거예요.
서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진동소음도 신경쓰이는거죠. 그러니까 장거리 주행중엔 디젤차 진동소음도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도심주행이 주가 된다면 디젤차는 피하는게 차량 컨디션 측면이나 운전자 스트레스 측면에서 낫습니다.
그래서 용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용도에 맞춰 구입하시면 됩니다.
1년에 최소 2만키로 이상 주행한다고 하면 디젤은 유류비측면에서 상당한 메리트로 다가올 것입니다.
1년에 2만키로가 아니더라도 장거리주행이 상대적으로 많다면 그또한 디젤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수리비 겁먹지 마세요. 나온지 20년 다된 싼타페 지금도 도로에서 잘만 굴러다닙니다.
하물며 21세기 2010년 이후에 나온 디젤차들은 얼마나 더 좋을지 생각해보세요.
디젤이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처럼 무슨 기름값아까워하는 사람들이나 타는 못탈차도 아니라는 거죠.
수리 자체도 핵심부위는 사업소에 들어가야지만 수리가 가능하고 수리비 자체도 높게 나옵니다.
수리비때문에 디젤보다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건 조금 선택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U2엔진 자체는 큰 결함이나 문제는 없습니다. 연식이 지남에 따라 소음과 진동이 증가하긴 하는데 이건 디젤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구요.
저는 1년에 3만km정도 주행하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합니다.
하이브리드는 중고로 구매시 고전압배터리인가 그거 평생보증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한번 참고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하브는 고장나면 무조건 사업소나 큰 블루핸즈를 가야하지만, 디젤은 걍 동네 아무 카센터나 갖다줘도 잘 고친다는 점도 있습니다. 소나타 디젤이라면 뭐 말할 것도 없을거구요. 주위에 하브 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여기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시더라고요.
그래도 하브의 조용함은 늘 부럽습니다ㅎㅎ
뭔가 문제가 있다면 그건 그 제품의 결함이지.. 방식의 문제는 아닙니다.
타고다니면서 잔고장도 없어서 참 좋다 생각하지만, 자동차정기검사때만되면 불합격에 한숨만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제일 불만입니다.ㅎㅎ
고속도로라면 디젤이 하브보다 효율면에 좋을꺼에요. 쌔려 밟지 않는이상
배기장치 문제도 있지만 DCT미션 수명도 생각 하셔야 합니다.
현재 78000km정도 운행했고 워낙 야간 장거리
정속주행이 많아 연비는 무조건 리터당 15km이상은
되고요 잔고장 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요즘엔 자주가는 루트가 바뀌어 풀주유에 1100km
정도 타고있습니다 타면서 돈 버는 느낌이네요 ㅎㅎ
dct미션이 좀 문제인데요 70000km 쯤에
이상소음과 울컥임으로 클러치휠 디스크(삼발이?)
무상보증 교체 하였습니다 이 때 엔진 들어내는 김에
엔진 미미도 함께 교환하였습니다
윗 분 말씀대로 항속운행을 주로 하여 dpf이슈나
고장등은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참고 하시라고 적어 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