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급스러운 차를 타보니.. 역시 좋네요.
지금까지 몰아본 차라곤 (소나타, sm5, 트라제, 쏘렌토, 아반떼, 싼타페) 입니다.
지금 몰고 있는 차는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이고요.
내장에 가죽이 들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다른 느낌을 줄지 몰랐어요.
그런데 나오는 이야기가 한국이 플라스틱이 싸구려느낌이 난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요.
내장에 카본이나 가죽, 금속을 사용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당연히 나오겠지만.
플라스틱이 다를게 있나요? 궁금합니다.
플라스틱이 싸구려 느낌이 안나는 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상상조차 가지 않습니다.
물론 페라리같은 차들 유투브로 보면 멋지구리 하던데 주로 디자인 문제이고...
실제로 만져보면 플라스틱의 촉감등이 싸구려, 고급으로 갈리나요?
아니면 플라스틱의 무늬가 좀 다를까요?
아우디 실내는 참 아름답죠.
이게 아이러니한것이, 실제 내장제를 보면 플라스틱의 빈도가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가죽을 덧씌운 bmw의 실내랑 비교하면 10이면 10아우디에서 더 고급짐을 느낄겁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재질의 문제가 아니라 재질에 감성을 더하는 능력에서 고급과 난잡함이 갈린다고..
그게 기술이겠죠?
어느정도 수준일지요.. 제 눈에는 동가격에서는 고급같이 보입니다.
아뇨 충분히 고급지죠. 현대가 지향하는게 아우디의 감성이라는건 차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니까요.
a6은 좀 다른가요?
f바디 6시리즈는 충분히 고급진 느낌이었구요.
태생적인 재질차이는 못넘습니다.
플라스틱도 가죽 모양나는 플라스틱도 있고 하기때문에 @.@
넘나 편합니다 ㅋㅋㅋㅋㅋ
G4는 진짜가죽이라 내구성이 똥망이었ㅜ
옆에 g70같은 차랑 문짝 열어보고 서로 비교하면 차이 눈에 확 들어와요
촉각은 재료의 탄성과 표면의 텍스쳐로 인해 결정되고, 재료의 강성/탄성과 전체 구조적 강성이 여기에 더해지죠.
시각은 여기에 더해 전체적인 모양, 배치, 텍스쳐, 컬러 등으로 결정되고요. 아우디는 특히 같은 경도의 플라스틱이라도 표면에 깊이를 더하는 도료를 적절히 잘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완성도가 고급에 대한 큰 인상을 준다고 봅니다. 제품의 단차나 다른 파트 간의 색 차이, 각 제품의 마감 등이죠.
/Vollago
패트병 같은 플라스틱이 있는 반면 항공용 캐리어 같은 플라스틱도 있죠
이건 디자인, 감성으로 끝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그냥 재질이 다른거죠
같은 PP 재질이지만 엠보 패턴이나 컬러, 도장 등으로 달라보이는거죠
간혹 MIC(원재료에 펄이 들어간)가 적용되기도 하지만 뭐 크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차는 스위치 누를때 그 플라스틱이 정말 엄청나게 단단합니다. 경도가 높죠.
이런 경우, 일반 차가 쓰는 보통 플라스틱보다 누르는 감각이 다르다고 할까요. 더 고급집니다.
특히 온도설정 같은.. 노브 돌릴때.. 한칸 돌릴때 온도 하나씩 올라가지.. 않죠. 보통차는 -.-;
고급차는 한칸 돌리는 느낌에 따라 정확하게 온도 한칸씩 올라가고요.
이런 차이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