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이 안와서 웹질을 하고 있는데 특이한 이력의 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엔카에 올라온 폭스바겐 골프 7세대 2.0 TDI 무사고 차량인데 보험 이력에 타차 가해가 무려 11,800,000원이나 들어 있네요!?
재미있는 것은 내차 피해를 포함한 다른 보험 이력은 없고요, 성능점검기록부에도 판금/교환 없이 아주 깨끗합니다(무려 무사고!).
제 머리로 추측할 수 있는 상황은 이 정도입니다..
1) 람보르기니(혹은 그 정도 되는 고가의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해먹었다 (이쯤되면 억울해서라도 자기 차도 그냥 보험처리 할 것 같은데요..)
2) 성능점검기록부가 사기다 (천 이백만원이나 물어주는 엄청난 사고에서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온 불멸의 차가 과연 말이 될까요?)
3) 보험 이력에 실수로 0이 하나 더 들어갔다 (????????)
중고차 시장에 나와 몇달째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 기구한 운명의 차(?) -- 그 과거의 진실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비싼차 뒤를 살포시 박은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차쪽도 무사고범위내에서 본인비용처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 이력이 부품이 700이고 도장 공임이 저거네요? 센서부많은 고급수십차 범퍼만 딱해먹으면 가능은 할겁니다.
덤으로 그냥 한개항목(보통 부품으로 몰어넣음) 가격만 나오고 타차피해로나오면 보통 교통시설물 해먹은겁니다. 차입장에선 옆판해먹은거면 가드레일 휀다나 본넷 라지판넬 해먹은거면 신호등 빗겨치기등등.
2. 성능기록부 구라
3. 비접촉 사고
셋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이런걸까여 ㅡㅡ
중고차의 세계는 정말 심오하군요.
불안하시면 중고차만 전문적으로 봐주시는 직업도 있던데 그런분 동행해서 구입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