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승용차 4만대 수입, 현대기아 승용차 수출 5대(딜러는 철수, 그레이 임포트된듯)이러 왜곡이라는 기사인데...
반면에 버스는 잘 팔린다는 기사를 봤는데 올해는 버스 판매량도 12대밖에 안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1. 일본시장의 특수성 무시. 경차의 나라에 경차 라인업 부실 및 일본 경차규격 맞추기엔 타산이 안맞음. 고급차 시장은 독일차나 일본차인데 그걸 공략하기엔 브랜드 파워가 약함
2. 시장진입을 소나타, 그랜저로 시작 안팔림. 택시 및 렌터카로 밀어냄. 더 안팔림
3. 가격 및 수리비는 싸지 않음. 그러니 안팔림.
요렇게 생각하네요. 일본시장이 다른 곳이랑 좀 달라서 (자공차뿐 아니라 공산품 규격이 특이한게 많아요) 일본 내수는 일본 업체가 꽉 잡고있고 유통도 상사 통해서 다양한 규격으로 다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도 이루기 힘들고 수출하기 참 어려운 시장이라 저기는 현기차 입장에선 포기하는게 맞을수도 있어요.
반면 한국은 미국이랑 자동차 측면은 비슷한게 많으니 미국에 맞춘 일본차들은 상대적으로 공략이 쉽죠.더불어 최근에 엔화도 싸졌으니 판매량 역조는 나올수 있다 봅니다.
의외인건 버스는 잘팔린다는 기사를 많이 봤는데 내수 판매 맞추느라 일본 수출 물량을 줄인게 아닌가 싶네요.
일본에서 현기차를 외제차로 대우해주지않아서 그런거죠 뭐
일본에서도 C세그 이상 가면 수입차 비중이 슬금슬금 늘어나니...
[박스카 제외]
현대 뿐만이 아니라 외국 자동차 메이커도 철수한곳 많던데요.;
걍 갈라파고스라 답 없습니다.
국뽕 엄청 심한 나라죠
자동차 뿐만이 아닙니다
아직도 백색가전 소니가 세계 최고라고 알고 있죠
일본 사람들이 워낙 Made in Japan에 대한 믿음과 환상이 굉장히 커요.
아직도 일본에서는 소니랑 파나소닉 TV가 삼성, LG보다 한 급 위로 치는 경향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휴대폰이 아무리 뛰어나도 한국 제품이기 때문에 저들은 절대 인정을 안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갤럭시가 엑스페리아나, 아쿠오스보다 떨어지는 면모가 단 1도 없고 심지어 가격도 싼데두요.
현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동차가 되어도 일본에서는 팔기 힘들거에요.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60415/market-share-held-by-smartphone-operating-systems-in-japan/
가격과 성능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서는 자국품 애정하는거야 저희도 다르지 않지만, 국뽕이라고 말하는것은 그런것을 다 무시하고 무조건 국산품이라는 전제하에 선택하는걸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차 이야기로 돌아가서 말하자면 독일차들이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세그먼트의 차에 대한 다양성이 없고 그 니즈를 맞추지 못하니 안파는것이지 이들이 애국심에 넘쳐나서 자국차만 고집하는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일본제'에 대한 뽕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갈라파고스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구요. 최소한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준은 훨씬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치품에 있어서는 자국 사치품과 더불어 서구의 헤리티지와 브랜드를 추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만(일본이 스스로를 탈아시아, 서구라고 생각하는 착각을 하고 있거든요.), 어지간한 중고가 생활용품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근데 독일차는 일본에서 그래도 많이 팔리지 않나요? 우리나라에서 독일차 판매량이 오히려 특이하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런데, 헤리지티도 럭셔리도 아닌 대중차에서 그 많은 자국차 놔두고 한국차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죠. 성능이 비슷하다고 해도,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고 해도 무슨 메리트가 있을까요. 사고/고장 등을 비롯해서 유지보수를 해야하는 자동차의 특성상 바로 디메리트인데요. 역으로 한국에서 스바루도 그렇게 실패하고 나갔죠.
굳이 연연해 할 이유도 없고,
이런 걸 갖고 국내 제품의 퀄리티가 어쩌니 저쩌니 따지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현기차와 도요타가 서로 비슷한데 도요타가 더 좋다고 칩시다.
도요타가 한국 오면 성능이 업되는데 너무 비싸고
현기차가 일본 가면 성능은 다운인데 저렴하지 않아요.
서로가 살 이유가 없어짐.
성능이 월등한것도 아니고 디자인은 개인차 있다고해도 한국 정서랑 좀 안맞는거 같고 품질이 조금 좋은걸로 수백만원을 더 줘야 하니 메리트가 전에 비해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현기나 삼성 엘지가 일본서 승승장구 할일은 없을거 같네요
요즘 글마다 일본 까내리는 글만 쓰는거 같은데 인정할건 인정해야죠
일본은 av가 압도적인 세계최고 입니다
보기 쉽게 그래프 포함되어 있는 기사 링크 겁니다
https://www.bcnretail.com/market/detail/20180416_58013.html
엘지가 소니랑 파나소닉 한테 많이 먹혔죠
일본인의 국민성을 생각하면 최신 자료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연보라가 파나소닉
자주색이 소니
하늘색이 토시바
초록색이 엘쥐입니다
쟤네는 엘지가 세계판매량이 1위건 국산보다 품질이 좋건 상관없고 관심도 없고 그냥 국산이라서 사는겁니다
심지어 기술력은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죠
소니에서 oled티비 출시했을때 일본인 친구가 자랑하더군요 대단하지 않냐고
우린 벌써 예~~전부터 팔고 있다라고 하니 안믿더군요
자료 보여주고 백색가전으로 자랑하지 말라고 해줬습니다
전세대보다 많이 대중적으로 바뀌었다곤 하네요
삼성이 흑색가전 안드로이드 최고품질일때도 삼성안사고
LG가 백색가전 세계1위여도 LG제품 안씁니다
일본은 한국제품을 중국제품보다 아래로두는경향이있습니다
품질로써가아니라 인식으로써
J Bus랑 히노버스가 지네 내수시장에 배가 불러서 납기가 1년씩 늦어지고 했었습니다.
그 틈새를 현대가 잘 파고든거죠.
운수회사는 차가 돈인데 돈을 준다는데도 일본 버스회사들이 차를 안파니깐요.
지금 유니버스가 안팔리는 것은 일본 버스들이 정신차리고 납기를 제대로 지키기 때문이에요.
일본 사람들 유니버스가 한국꺼라는거 아는 사람들은 대놓고 불만을 표하는 사람 많습니다.
단지 한국산이라는 이유 때문에요.
어느정도 돈있는사람들은 바로 유럽럭셔리 브랜드로 구입하죠.
현기는 일본에 잘/많이 팔 생각 별로 없어서.. 그대로 안팔리는거 같네요 ^^;;;
양국 메이커들 다 현지화 공략이라는게 없음 ㅋㅋ
일단 차고지증명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차가 제일 잘 팔리고 집에 차고가 있더라도 넉넉한 사이즈가 아닌 집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A, B 세그먼트까지는 어느정도 팔리지만 C세그먼트 이상의 크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미니밴(폭이좁은)을 선호합니다. 해외에서 잘팔리는 캠리, 어코드, 시빅... 이런차종들 일본에서 안팔리죠... 그러다보니 일본브랜드들도 내수로 잘팔리는 세그먼트들은 모델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브랜드에서 수십종의 경차가 나오고, 7~8종의 미니밴이 나올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