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열에 대한 글을 보면 냉각팬 동작과 후열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요..
둘은 관계 없는 동작입니다.
예전에는 냉각팬이 차량 구동축에 붙어서 돌아가게 되어서 엔진이 꺼지면 바로 팬이 동작을 멈췄고 이 경우 엔진이 제대로 냉각이 되지 않아 시동을 끈 이후에도 엔진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차량들은 엔진이 과열했을 때에는 서늘한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본넷을 열고 시동을 유지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차량들의 냉각 팬들은 전동 팬이고 엔진의 회전과 관계 없이 동작할 뿐만 아니라 시동을 끈 경우에도 엔진 온도가 높으면 자동으로 팬이 동작합니다. 이 기능은 최신 차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30년전 차량에도 전동팬이 부착된 차량에는 달려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서 터보 차량의 후열은 과열된 터빈이 급격하게 동작을 멈춰서 고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엔진팬/전동팬 동작과 비슷하지만 요즘 사용하는 후열의 의미는 엔진 자체보다는 터보쪽의 냉각을 이야기하므로 좀 구분되어서 이야기 되어야 할듯 합니다.
요즘 일반 터보 차량의 경우 후열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혹시나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였을 때 전동 냉각팬을 믿고 시동을 끄면 안되므로 이를 구분하자는 의미에서 글 적습니다.
저도 예전에 상현아빠님 글 보고 배웠다능..
하지만 터빈의 후열은 터빈이 돌지 않으면 고착되어버리는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트랙 주행이나 트레일러 견인 등을 할 때는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에 따라서는 이걸 전기 펌프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세세한 사항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런 시스템이 적용된 차라면 실제로 팬이 후열을 위해서 작동된다 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실제로 시동을 끈 후에도 전자식 펌프를 가동시키는 브랜드가 있을런지가 궁금하네요..
차량은 확인 못했습니다. 기억에 어렴풋이 푸조였던가.. 아닌가.. 합니다.
스탭앤고로 시동이 꺼졌을때 전자식펌프로 오일 순환시키는건 자료가 많은데, 시동을 끈후에도 작동하는 브랜드는 저도 글로만 접해보고 메뉴얼등으로 보질 못해서 혹시나 글 남겨봤습니다.
오일로 쿨링 안하고 오일이 터빈에 고착되면서 터빈이 나가는 거라고 들었는데... 다들 너무 무조건 필요 없다는 식으로만 말하네요.
물론 그렇게 쉽게 고장나지는 않겠지만... 차량에 나쁜 행동은 아니니 어느정도 후열을 하면 내구성에 도움이 될 듯 싶은데...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불필요한 후열은 차량에 나쁜 행동입니다. 불필요한 아이들 연소는 연소 가스 후처리 장치에 불순물을 남기고 이를 퇴적시킵니다..
필요 없을 때는 안하는게 좋습니다. ^^
역시 명답이십니다. ^^
그러나 대부분 시내주행 or 주차하는 환경에서 이미 충분한 후열이 됩니다.
반면에 서킷이나 와인딩 등에서 수십만 rpm으로 돌던 상태에서 시동을 끄면 오일이 순환되지 않고 쿨링이 되지 않아서 터보가 고착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오일이 없으니 터보가 들러 붙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터빈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바로 시동을 끄면 문제라고 후열을 하라는 본문의 내용은 맞습니다만
보통 과하게 튜닝하고 자유로나 외곽순환에서 풀로드걸면서 신나게 쏘다가 휴게소 들어와서
바로 시동끄지말고 본넷열고 후열할때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일상주행에서 순정사양의 터빈은 그리 크게 로드가 걸리지 않을 뿐더러
아파트단지나 주택가 들어와서 슬슬슬 주행하면서 주차하는 정도로 어느정도 후열이 되니까요.
만약 고속도로에서 풀악셀로 신나게 달리시다가 바로 휴게소들어와서 한방에 주차하고 시동 빡!끄는것만피하시길...
튜닝 차량 타시는 분들은 각자 알아서 하실 일이지요.. 이 게시판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순정 차량의 일반적인 주행에 대해서입니다.
터빈 10개정도 말아먹어보면 알게되더라구요~
또는 구형 갤로퍼 시절의 터보디젤들도 무거운 견인을 하거나, 대관령 같은 고개 넘으면 후열이 필요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열 관리가 제대로 안되었던거지요..
10개씩이나요?? ㄷㄷㄷ
저는 구형 엘란트라 1.6.. 91년 신차 출고해서 17년 보유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G63 수입해서 달아보려다 접고 보내줬습니다.. ^^
그게 아니라 후열과 팬 냉각의 의미를 구분하자는 것입니다.
후열은 일반적인 운행에는 거의 필요 없고 후열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는 튜닝이나 트랙 주행등 예외적인 경우가 많으니 그분들은 잘 알아서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반적인 "후열이 필요해요?" 라는 질문에는 "필요 없습니다." 가 정답에 가깝겠지요..
후열이 필요한 상황을 만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고, 알아서 하실테니 굳이 질문이 올라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