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 분이 올려놓으신 all weather 타이어도 있네요 라는 글을 보고 + 곧 윈터 타이어가 흥할 때라 겸사겸사 타이어 시즌 구분에 대해 아주 간단히 특징만 적어보려 합니다.
1. summer - 여름용 타이어. 기후적으로는 비가 많이 오고 대개 영상 7도 이상의 연중 기온 분포한 곳 지형적으로는 구불한 도로 등 접지가 중요한 곳에서 주로 사용. 일반적으로 유럽향 타이어라고도 함.
형상면에서는.. 사이프가 적고 블럭이 큼. 제동성 응답성이 좋음. 위의 이유로 스포티한 타이어라함은 대개ㅜ여름용 타이어를 지칭. 그러나 마일리지는 all season대비 안습 utqg 대개 200-300 사이
왜 7도? 일반적으로 영상 7도 이하로 내려가면 제동 급격 하락. 이 때부터는 겨울용 타이어 사용 권장
2. all season - 흔히 말하는 사계절용 타이어. 엄격한 의미에서 겨울까지 완벽 커버하는 것은 아님. 후술할 all weather와의 차이가 여기에 있음.
m+s 탑재. 머드 앤 스노우의 줄임말로 공식 인증이 아닌 타이어 메이커의 자발적 마킹. 라이트한 스노우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는 의미. 한국, 미국 등 4계절이 뚜렷한 곳에서 주로 쓰이며 tg, 즉 유리 전이 온도는 대개 영하 17-23도 수준. 여름용 타이어 보다 사이프가 많고 이에 따라 접지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자잘한 사이프 덕택에(=쪼개진 블럭 덕택에) 얕은 눈이 쌓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승차감도 상대적으로 좋음 소음도 약간은 우위. 이에 컴포트 타이어 혹은 미주향 타이어라고도 부름. utqg는 대략 450-700수준
3. all weather - 진짜 사계절 타이어. snow flake 혹은 3pmsf 라고 불리는 눈꽃 모양의 마크 존재. 이는 인증기관에서의 스노우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에만 각인할 수 있는 마킹으로 눈이 오는 겨울철에 사용할 수 있다는 공식적 의미를 지님. 즉 진정한 의미의 사계절용 타이어는 all season이 아닌 요녀석임(해당 마크가 있다 = 윈터 타이어). 등판한지는 대략 7-8년 전부터로 겨울에 필수적으로 윈터타이어를 끼워야만하는 독일 등 서유럽용으로 기획된 제품. 처음 출시는 한타 등 1st 티어급이 아닌 2 티어급 회사였고 이때까지만해도 미쉐린 등은 큰 관심없다가 폭발적 수요를 목도한 후에야 뒤늦게 뛰어듬. 이에 14년에 미쉐린 크로스 클라이밋 출시.
자 여기서 all weather가 3가지 성향으로 나뉨.
가. 여름용 성향의 all weather - 대표 미쉐린 크로스 클라이밋. 변해가는 독일 등 서유럽의 기후를 볼 때 겨울보다 여름이 길 것으로 판단, 시장을 주름답던 굿이어와는 다른 컨셉으로 제품 출시. 즉 스노우 성능보다는 웻 성능에 치중. 나름 승부수였으나 결과는...?
나. 겨울용 성향의 all weather - all weather의 원조. 대표 굿이어 벡터 올시즌. 한타 키너지4s등 대개의 all weather 타이어가 여기 속함
다. 두 개를 섞은 어중간 all weather - 컨티넨탈 올시즌 컨택
휴 모바일로 쓰려니 힘드네요.
윈터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 겠습니다.
이 글 흥하면 윈터도 간단히 적어 올릴게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게되었네요.
스크랩해 갑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우리나라 환경에 분명히 무언가가 안맞는 점이 있던지,
기존에 잘 팔던 윈터 타이어를 팔아먹기 힘들어지기 때문인지.. 둘중에 이유가 하나는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라고 봅니다만...
직구해서 낄까 고민 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