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종된 색상인 아이스와인. 아반떼AD 의 디젤 스마트 스페셜 트림입니다.
첫 사진은 제 차구요.
그 아래는 앤트맨과 와스프에도 정말 잠깐 출연했던 같은 색상의 미국형 엘란트라도 올려봅니다.
대부분 코나랑 벨로스터만 보셨을 것 같아서 굳이 퍼와봅니다. (제가 북미 수출형 느낌을 좋아해서...)
원래는 10만km 즈음에 잘 정리된 후기를 적어볼까 했는데.
이달 말에 여행을 앞두고 준비할 게 많아서 기록으로 남긴 사진들과 두서없는 글로 대신해봅니다.

10만 달성하기 전에 찍은 실내사진으로는 마르지않는샘 쥐패드로 흉내낸 최신 트렌드 돌출형 모니터 인증합니다.
아이링 + 도크 2개씩으로 안정적으로 거치되었고. 기능상으로 만족하고 미관상으로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덥고 추운 계절 세워둘 때마다 신경이 쓰입니다. 순정 AVN 돈값 못한다고 생각해서 안 넣었는데
카플레이를 지원할 줄이야 ㅠㅠ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기념사진은 딱 100000km에 신호 한 번 걸리길 바랐는데.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집에 도착한 뒤에 찍었더니 13km 더 달렸네요.

.주행거리 A : 출고 직후 초기화한 뒤에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주행거리 B : 매번 주유시마다(가득주유) 초기화 합니다.
.AUTO STOP : 8km쯤 100시간 넘었고. 그때 강제 초기화 됩니다. 누적되는 시간에 너무 정 주지 마세요~
.대략 4400리터 , 566만원 주유.

.10만km 타는 동안의 연비는 22.851km/L
최근 기록으로는 24.15km/L가 나왔고, 1km 주행에 62원 지출입니다.
.국도가 거의 90%지만 안성과 이천쪽 지방에서 지역간을 잇는 국도는 평균속도 50km 이상 나옵니다.
이제는 몸에 밴 연비운전 습관이나 노하우도 있겠지만. 주로 혼자 타는 편이고 (여자친구도 없고). 도로 사정이 좋습니다.
연비운전에 자부심 갖기에는 고속도로에서 국도보다 딱히 인상적인 연비를 내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도로사정이 좋을때 rpm 무조건 낮추고 저속주행 하면 연비 잘 안나옵니다.
요즘 모든 디젤엔진에 터보가 달렸는데. 최소 rpm 1500은 써주고 터빈 돌려가며 힘도 적당히 쓰고 탄력 싣고 달려야죠.
특히나 고저차가 계속 있는 국도에서 rpm 낮추고 토크 안쓰면 연료 분사량만 늘거나
언덕에서 힘 딸려서 다운쉬프트 -> rpm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흡기나 DPF클리닝은 하지 않았고.
9만5천km 넘고서 연료필터 갈아줬는데. 그 후로 저rpm 출력이나 회전질감도 좋아진 느낌
연비도 출고 이래 최고수준이 나옵니다. 원래 9~10월 연비가 좋지만. 충분히 길들여진 엔진에 새 연료필터 효과라고 봅니다.
* 6만km 정도를 넘겼고 출력이나 연비저하를 느낀다면 클리닝보단 연료필터를 먼저 떠올려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클리닝도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괜한 문제도 일으킬 것 같아서 차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한
안하고싶다는 생각입니다.
.엔진오일은 1만km마다 교체했습니다.
추천 제품은 아랄 슈퍼트로닉 롱라이프 5w30 =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LL III 5w30 (동일 제품이라 합니다)
겨울엔 쉘 힐릭스 울트라 ECT C2/C3 0W30 언급한 제품들 모두 블루핸즈에서의 순정과 비슷한 가격에 이용 가능합니다.
거의 매일 왕복 90km를 주행하고 3개월에 한번씩 오일을 갈기 때문에 플러싱은 안했습니다.
언급한 오일은 리터당 1만원 수준. 폭스바겐, BMW, 벤츠, 포르쉐 등 독일 제조사의 규격인증을 잘 받은 제품들입니다.
매뉴얼상 5.3L 인데 잔유제거 별도로 안하고 5L 사갖고 가서 교환하면 딱 맞습니다.
국산 제품도 좋고 더 싸고 좋은 건 있습니다. 단, 더 비싸고 생소한 건 넣지 마시길.
* 활동 반경이 넓다보니 블루핸즈는 여러 곳을 가봤지만 오일을 더 넣거나.
유로5(넣으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좋을 것도 없는)엔진에 사용하는 오일 넣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오일 갈고 나올때 오히려 차가 더 거칠고 굼뜬 느낌을 받으니 기분 나빠서 안 갑니다. 순정오일 품번과 용량을 말해주세요.
* 무주x포트에 엔진오일 주문하면 재고가 없으니 대신 다른 비싼 오일을 추천하며 같은 가격에 주겠다고 하는 경우 있습니다.
주로 에스테르 계열의 합성유인데 좋은 오일일지라도 회전수 높게 안쓰고 장거리와 내구성이 중요한 디젤엔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슷한 가격의 다른 메이저 정유사 제품으로 선택해서 그걸로 보내달라 하세요.
.DCT 미션오일 변속충격(꿀렁임) 줄어들까 해서 4만km에 한번 갈아봤는데. 이건 전혀 도움 안됐어요.
.진동 소음은 4만km쯤 지나면서 약간 늘었다고 느꼈는데. 10만km 까지는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잡소리에는 예민한 편인데 온도 변화가 갑자기 클 때 나는 것 같다가 온도에 적응하면 사라집니다.
.차급에 비해 방음재를 충분히 써서 엔진음은 잘 잡았지만. 노면 소음이 제법 있고. 고속 풍절음도 당연 있구요.
조용한 거 좋아하시면 구매 전 시승해봤던 225/45r 17인치 스펙보다는 중간트림의 205/55r 16인치가 체감될 수준으로 조용합니다. 나중에 마제스티9으로 바꾸면 더 조용해질거란 기대감도 가지고 있는데. 금호 TA31 출고타이어 엄청 질기네요. 아직 트레드 절반 이상 남은...
전체적으로 속 썩이는 일 없이. 첫 차였던 모닝에 비하면 훨씬 좋고.
모닝에 비교할게 아니라 이전의 아반떼나 이 차급의 경쟁모델 생각하면 매우 만족스런 차량입니다.
주행거리가 많아지면서 차를 구매할 때부터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디젤은 오히려 주행거리가 짧으면
관리에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가솔린도 마찬가지지만. 디젤은 고속, 정속의 장거리가 많아야
카본도 덜 쌓이고, DPF 재생도 원활히 될 것 같구요.
그래서 앞으론 늘어나는 거리나 차량 관리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적게 드는 연료비 덕보며 부지런히 이곳저곳 다니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력이 문제지만 활동영역 넓어지는 게 좋더군요.
다른 스트레스는 주행거리보단 몇 번의 겨울을 보내는지에 따라서 차가 달라지는 것 같아서...
이번 겨울 기대되네요.ㄷㄷㄷ
두서없이 적었지만
읽으셨든 안 읽으셨든. 어떤 차를 다시든. 타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다니시길 바랄게요.
연비가 아주 훌륭하네요!
제차는 이제 2140km 인데..
누적 연비가 12.5입니다 ㅋㅋㅋㅋ
더뉴k5...k3 살껄 그랬나봐요..ㅠ
휠도 쓸대없이 18인치고..ㅠ
주행거리가 많음에 따라 디젤을 선택하고 익숙해지고는 있지만.
저는 요즘 모든 가솔린차만 타면 그저 좋고. 17인치 이상의 휠이 예뻐보이고 그래요...ㅎㅎ
직결감과 연비를 얻은 대신 플라이휠 깨졌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걱정 되긴 합니다. 보증기간 끝났는데 ㅠㅠ
지금 저의 상황이나 형편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게 미국식 라이프스타일이라며 생각하기도 하는데...ㅎㅎ
시내 구간이 많았다면 제가 구매하는 시기에 출시된 아이오닉을 선택했을 거예요.
600키로 당일치기 했는데 생각외로 피로감이 별로 안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도 재미나게 안전하게 타시길 ㅎ
앞으로의 10만도 안전운전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로하면... 무거워서 거치가 힘들겠지요...? ㅜㅠ
차량용 네비로 쓸 것이 필요한데 거치대가 다 맘에 안드네요 ㅠㅠ
아반떼 디젤 연비 잘나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엄청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안전운전하세요~
제가 가진 아이패드 에어2(9.7”)로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 양면테입을 잘 사용하면 무게는 문제가 안되지만 오디오 LCD를 가리거나 전방시야에 좋지 않다는 부분과, 알루미늄 바디 때문인지 아이패드가 온도에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지패드를 따로 샀습니다.
연비가 너무 좋아서 더더욱 주행거리가 많아지는게 트루입니까??
최근에는 왕복 160km 달려서 서울로 이사간 친구네 어머니께서 드시고 싶어 하신다는 통닭 배달해 드리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