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쏘카같은 카쉐어링 서비스가 잘 정착할까? 라는 의문은 늘 가졌습니다.
서울에서 주말에 qm3 한번 하루종일 빌려봤었는데.. 뭐랄까 제가 기대했던 것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빌린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서울역 근처 쏘카들은 차 상태가 개판도 그런 개판이 없었다고 합니다.
운전하다보면 socar 적힌 차들이 디립따 밟고 다니는걸 많이 보기도 했구요.
결국 그러면..
렌트카에 비해 가격 이점이 없음 -> 고객을 끌기위해 가격 할인 및 할인쿠폰 -> 주머니가 가벼운 20대 고객 증가 -> 정비 불량 -> .....
계속 이렇게 쳇바퀴처럼 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굴당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내륙 렌트가격은 제주도랑 달라서 12시간. 장거리 안넘어가는이상 카쉐어링이 경쟁력은 있어요.
어차피 연료사용량으로 돈내는것도 아니고 거리로 내는거니 다들 풀악셀 치는건...
렌트는 거의 하루단위 기준이고 소카는 시간단위 사용이라 그래도 급한일 볼때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진짜 골때리는 케이스는 공유자전거. 특히 수원 모바이크에서 보입니다;
와이프는 필요할때는 골라서 타고 다닙니다
차량 한대 더 보유할 필요도 없어지고 좋던데요
타이어 측면 손상, 전동시트 작동불능으로 각각 한번씩 이용하지 못했던 적은 있습니다.
도로에서 발견해도 딱히 그 차들이 운전을 험하게 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블박 신고를 상당히 많이 하는데 쏘카 그린카는 아직 한 번도 신고를 못해봤어요.
도심에서 차로써 주행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고, 차라리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와 같은 커뮤터들의 쉐어링서비스가 대중교통 + 우버와 같은 카풀 서비스와 맞물려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의견입니다. --;;
저도 엄청 지저분한차를 타고 내렸는데, 다음 사람이 제가 그런줄 알고 컴플레인이 걸린적도 있고요.
그래도 단시간 차 대여는 카쉐어링 말고는 대안이 없는게 사실 아닌가요
저도 쏘카 자주 쓰지만 더러웠던 적은... 아 한 번 있었네요; 고양이 털 천지 ㅋㅋㅋㅋ
개인적으론 국내는 카셰어링 하기 최악의 환경이라고 봅니다.
1. 나라는 너무 작고, 인구는 너무 많음 -> 이동에 대한 니즈 자체가 다른나라보다 적습니다.
2. 대중교통이 극도로 발달해있음 -> 대부분이 대중교통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3. 택시비가 너무 쌈 -> 아무데서나 손만 들면 기사딸린 차가 저렴한 가격에 모십니다.
4. 주차비가 너무 쌈 -> 주차비가 비싸면, 자차를 세워두는것도 비용이라 카셰어링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5. 카헤일링은 아예 법으로 막아놨음 -> 이건 법 자체를 바꿔줘야하는데, 누군가 피해를 입는 방향으로의 법 개정이 쉽지 않습니다.
6. P2P카셰어링도 법으로 아예 막혀있음 -> 이것도 마찬가지로 법개정이 쉽지 않죠.
그린카는 롯데렌터카가 있어서 그래도 덜 위험한데, 쏘카는 적자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고, 딜카도 현대캐피탈이 포기하는거 얼마 안남았을겁니다.
소수의 일부 고객들만 핵이득 보고있고, 정작 업체들은 진짜 피똥싸고 있을거예요.
그럼에도 나중에 자율주행 상용화되면 정말 시장의 판이 뒤집하게 되고, 그땐 자동차의 소유-카헤일링-카셰어링의 경계가 흐려지게 될테니, 그때를 대비한 선투자의 개념으로 진입하는거라고 봐야죠.
지금은 국내에선 카셰어링 자체로는 돈벌기 힘들어요.
이용패턴이 정말 다양하다보니 출고2년된차가 주행거리8-9만키로 였는데 시동걸자마자 경고등이 다점등되더군요...
근데 제가 타기전에도 점등됐을텐데....? 서비스초기에는 차들도 다 상태가 좋아서 별걱정이 없었지만
앞으로 카쉐어링존도 더 늘리고 할텐데 차량관리들은 어쩌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그린카는 아무리 정비요청을 해도 처음에만 대여못하게 락걸었다가 다시가서보면 그대로인게 대다수더라구요
도로위에 폭탄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