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HG의 기어봉은 미적 감각도 없지만, 그립감도 참 별로 입니다.
덕분에 에쿠스 및 K9에서 BMW를 따라한 전자식 기어봉이 나오자 에쿠스 기어봉으로 많이들 바꾸셨죠.
저도 고민했다가, 비싼 가격(40~60 정도...)과 그립감이 그닥 좋아지지 않을거 같아 그냥 지내다가 최근에 동호회에서 본 기어봉과 가격을 보고 교체를 했네요.
사진의 위쪽은 순정이고, 아래는 교체한 기어봉이며,
교체한 기어봉은 닷지 차저 및 챌리저의 기어봉을 카피한 제품입니다.
일단 디자인적이나 그립감에서 순정보다는 만족도가 높습니다만, 어제 저녁에 교체한 거라 좀 더 타봐야 정확한 판단이 될거 같네요.
터치식이라고 해서 기어봉에서 비상등을 켤 수 있는 제품과 제가 장착한 일반형이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후진 기어 시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게도 하더군요.)
대략 20전후이며, 터치식은 5.5만원 추가, 후진 시 비상등 연동시 5만원 정도 추가 된다고 하네요.
G80은 잘 모르겠지만 HG의 경우 K7 기어봉으로 이식하는 경우도 많긴 합니다.
HG 기어봉은 진짜 손에 너무 안감겨요. 신형 IG는 훨씬 낫던데...여러모로 HG는 IG 대비 아쉬운게 많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K7 기어봉의 경우 기어봉만 단순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DIY도 많이 하시는 거 같네요.
다만 기어봉을 짧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가공을 해야해서 DIY 하기도 하고, 업체에 맡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