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생산되는 모든 엔진은 블로바이가스를 흡기로 재순환시켜 배기가스 배출규제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흡기쪽로 재순환된 블로바이가스는 흡기관과 벨브의 카본침착의 원인이 됩니다.
mpi 엔진같은 경우 흡기관으로 혼합기가 지나가며 어느정도 침착된 카본물들이 씻어내려가지만
gdi 엔진같이 실린더 내부에 연료를 직접쏴주는 녀석은 메탄올 인젝션이라도 설치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습니다.
이런 오염물질과 카본침착 문제를 완전 해결할 수 없으나, 어느정도 완화시켜주기 위해 오일캐치탱크를 장착하는 diy를 진행하였습니다.

약 2만원대의 알리발 오일캐치탱크입니다.
일단 '모인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얼마나 쉬운 방식인가?' 가 제품 선택 포인트였습니다.
이 제품은

이렇게 돌려서 분리배출하기 쉽더군요.
탱크는 준비되었고... 라인을 어떻게 뺄까 고민해봅시다.
우선

블로바이가스가 지나가는 2가지 라인이 있는데


첫번째는 브리더라인 이 쪽은 흡입과 배출이 유동적으로 일어나는곳입니다.
주로 고RPM 대에서 배출이 이뤄지고, 그 외엔 거의 흡입을 합니다.
두번째는 pcv벨브 라인입니다.
이 곳은 진공으로 컨트롤하는 벨브가 달려있기 때문에 일방통행입니다.
주로 중저 rpm 구간 전반에서 가스를 배출합니다.
두라인에 모두 오일캐치탱크를 달아주면 좋겠지만...
엔진룸 공간도 모자라고 호스라인이 너무 지저분할듯하여 pcv벨브 쪽으로 라인을 따기로 결정했습니다.

호스는 오일캐치탱크 제조사에서 권장한 내경 3/8" 라인을 이용하였습니다.
실리콘 호스는 라인잡기는 편하지만 장시간 사용시 오일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저런류의 중고압 연료호스를 쓰는편이 좋습니다.
작업중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여 사진이 별로 없네요.

구입해온 연료 호스를 동본된 스틸벤드를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그 호스를 탱크 in방향에 연결 후 고정해줍니다.
탱크의 out 방향은 흡기 쪽으로 다시 들어가는 쪽으로 연결해줘야하는데 diy 수준으론 인테이크 내부에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9.5mm 황동 호스닛플 숫놈 - 숫놈을 이용하여 3/8"호스와 순정 호스끼리 연결하여 잘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만능 브라켓을 이용하여 헤드라이트 볼트와 연결해주었습니다.
근데.. 브라켓 꼬라지가 영 맘에 안드네요;;
흔들리지 않게 단단하게 연결은 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깔끔하게 브라켓 제작해서 다시 달아줘야겠네요.
이상 DIY기를 마치겠습니다 :>
버건디 계열 색상이죠 저런게
http://gordon6.blog.me/221322710135
자세한 과정은 제 블로그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