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본 곳이나 지나다닌 경로 등이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ㅋ)
그래서 내가 어디를 갔는지,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기록할 수 있는 수단을 오래전부터 찾아왔는데요.
아이폰을 쓸때는 move와 같은 앱을 쓰긴 했는데, 이게 계속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거라 배터리 부담이 많더군요.
그러다가 2015년 구글 타임라인이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경로추적 앱을 모두 지웠습니다.
구글 타임라인은 안드로이드폰의 위치기록 기능을 이용해 내 위치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구글 서버에 기록하고, 이를 구글 맵에 도식화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앱을 깔치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글 서버에 내 이동경로 전부가 기록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위치기록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웹에서 구글 타임라인에 들어가면 모든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요.
어딜 언제 어떻게 갔는지 상세하게 나오고, 폰으로 사진을 찍은 경우 함께 보여줍니다(카메라 설정 중 촬영시 지오태깅 활성화).
그런데 한참 잘쓰다가 작년에 위치기록 수집에 대한 이슈가 있었는지, 한국 지역에서는 이게 막혔습니다. 그렇다고 기록을 안하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접속만 막아뒀습니다. 지역을 일본(gl=JP)으로 설정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timeline?gl=JP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안드로이드폰 초기 설정에 위치기록을 활성화시켜두셨다면 차곡차곡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해당 정보를 지우고싶거나 기록을 중단하고 싶다면 안드로이드폰 설정(설정-위치정보-Google 위치기록)에서 가능합니다.
음..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끝!
어떤면에선 무섭기도 합니다 ㄷㄷ
영리기업이 이렇게 나의 그야말로 일거수일투족을 다 꿰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소름끼칩니다.
지금은 애플로 넘어와서 이 기능 못쓰는게 아쉽기도 하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78162
근데 뭐 저는 소시민이라 그냥 재미로 꾸준히 기록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