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m 주행기록있는 중고 트위지를 550만원에 업어와서.. (취득세 없음~)
일주일 동안 300km 주행했습니다.
주 용도는 시내 이동 및 장보기 등입니다.
첫날 인상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그래도 일주일간 느낀 점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1. 기름값 걱정 NO
현재 주행거리 300km
기존 제 차로 주행했다면.. 전부 시내 주행이기에 대략 4~5만원 정도의 주유비가 발생했을 거라 예상됩니다.
시내주행 시 연비가 잘 나와야 10 정도니까요.
하지만 트위지는? 3천5백원~4천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2. 작은 것 알고 샀는데도 너무 좋은 주차
트위지를 타고나서는 모든 곳이 주차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밤 9시만 되면 이미 시작된 이중주차에
밤에 무슨 일 생겨도 나가는게 스트레스였는데
트위지는 꼭 주차할만한 틈이 있습니다.
밤에 야식 먹고파도 걱정 NO
골목길 마주오는 차가 나타나도 걱정 NO
3. 애매한 주행거리
풀 충전 시 오로지 전비만을 신경쓴다면 주행가능거리는 대략 60km 정도 예상됩니다.
하지만 쾌적한 운행을 한다면 아마 50km 정도.
80km 정도만 달릴 수 있다면 가까운 옆 도시도 자유롭게 오갈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진짜 내가 사는 도시 시내용..
4. 브레이크가 왜 밀리지?
일반차처럼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으면
잘 안나가고 잘 안섭니다.
꽉 누르면 잘 나가고 잘 서요.
신호등에서 맨 앞에 섰을 때 한번도 트위지 때문에 뒷차들 지체된 적이 없고.. 오히려 혼자 튀어나갈 정도입니다.
브레이크도 앞차를 코앞까지 쫓아간 것 아니라면 전혀 문제없이 잘 섭니다.
5. 여름과 겨울 어쩌지
시거잭 선풍기와 통풍시트를 달아서
약간 더울 때에는 충분히 버틸만하지만..
땡볕에서는 큰 도움이 되진 않더군요.
생각했건 것보다 운전석은 바람이 잘 안들어옵니다.
뒷좌석은 엄청 들어오지만..
겨울은 이런저런 장비를 쓴다면 좀 더 수월하게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걱정은 됩니다.
6. suv고카트가 있다면 이런 느낌?
파주나 잠실에서 탈 수 있는 카트 중 가장 낮은 레져카트
혹은 대명리조트에 있는 전기카트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하와이에서 탔던 전기카트와도 비슷하고요.
레이싱카트만큼의 스릴은 없어요.
(그런 스릴나게 만들면 안되겠지만요;)
암튼 전기/레져 카트들 시트포지션을 높여놓은 느낌이랄까요.
덕분에 바깥에서 봤을땐 모르지만
안에서는.. 안좋은 노면타면 우당탕탕 입니다.
맨홀뚜껑도 밟은 어훅..ㅋㅋ
암튼 이제 슬슬 더 무더워지고 있으니
한여름 후기를 또 남기겠습니다.
인제서킷도 고고^^
한여름엔... 얼음조끼가 필수일까요? ^^:;
정말 핸들과 페달달린 좀 큰 바이크군요
주행거리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짧은 편인데 여기서 더 줄어들면...
(비슷한 형태의 냉난방 가능모델들도 실주행가능거리 비슷하나 에어컨/히터 켤 시 30프로 다운된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차량이 필요한 경우는 가격대가 좀 차이나는 (중고 750~850만원선) 레이EV가 에어컨도 있고 히터도 있고 주행거리도 길어서요...
그런데 스쿠터처럼 아무데나 주차하고 편하게 다니는 것은 트위지만 할 수 있지요.ㅎㅎ
요 4개가 극복된다면 누구에게나 강추할 포지션이 될듯 싶습니다.
레이는 공간 및 차다운 서스펜션, 창문과 냉난방
다만 차가 작아도 트위지만큼의 주차편의는 없고..
둘 중 뭘 우선순위에 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될듯 합니다.
네. 목적에 따라 수요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주차가 가장 큰 우선순위였고 그 다음으로 저렴한 유지비용이 필요했기에..
근데 신호대기 시에는 딱 한번 있었어요
냉방은... 음 소비자 요구 수준에 달리긴 했는데
습기가 높은 국내 날씨 특성상... 결국 해결 못할 것 같네요.
이 정도 설계의 차량으로는... 뭔 튜닝을 투입해도 제습을 기대하기 어려울테니까요.
전기 자전거를 애용중인데... 주행 가능 거리는 비슷하고, 주차 여건도 사실 비슷할 듯 싶네요.
비 올때 별도 차량 운용하는 환경이면 크게 장점이 와 닿지는 않고요.
제 사는 지역은 전기차 충전 여건이나 길 가에서 접근 가능한 콘센트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지역이라
별도 충전 설비 설치나 배선 활용의 정성이 필요해 보여서... 타 보지는 못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