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8차선 도로 두개가 가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려고 우회전 차선으로 진행중
우회전 이전(핸들 돌리기 전)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들어와서 깜빡이켜고 정지선 뒤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8차선 도로다보니 당연히 보행자 신호가 길고 제 앞에 보행자들은 지나갔죠. 신호는 20초 정도 남았고
뒤에 모닝 한 대가 접근하더니 경적을 울렸습니다.
창문을 내리고 왼손으로 녹색불이 켜진 보행자신호를 가리켰죠. 그래도 빵빵거립니다.
창문닫고 그냥 신호대기. 보행자 신호가 꺼지고 저는 우회전을 했죠.
300m 정도 진행하는데 상향등을 켜고 따라옵니다. 다른차선으로 서행하며 피해도 따라옴.
앞에 다른 신호가 있어서 다시 신호 대기...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벨트 풀고 문 손잡이에 손까지 댔다가 심호흡 하고 참았습니다.
그냥 블박으로 찍어서 신고하자. 경찰이 그냥 넘어가려고 하면 민원넣어서라도 벌금먹이고 말자...
모닝 경적소리가 비리비리해서 블박에 녹음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교통법규도 모르면서 보복운전하는
벌레들이 도로에 너무 많네요.
필기시험볼때 중과실 관련 항목 문제는 한문제라도 틀리면 탈락시키도록 법을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적색신호에 비보호좌회전 대기하는데 빵빵거리질 않나 직진신호 받고 가는데 좌회전 차량이 옆으로 덤비질 않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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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접어드는 구간에서 먼저 지하차도 바깥으로 나가는 차들 빠지고 그 다음에 지하차도 타려는 차들이 진입해야 하는데
(그래서 점선 실선이 둘다 그려진 차로에서는 점선에서 실선방향으로만 끼어들 수 있죠)
근데 실선 구간에서(지하차도에서 빠지는 차들이 나와야 하는 구간)에서, 지하차도 방면으로 차선변경을 하고는
제가 좀 더 주행하고나서 점선구간에서 지하차도쪽으로 끼어들려고 하니까 지 딴에는 제가 얌체운전 하는것 처럼 보였는지
안끼워 주려고 하더군요. 결국 엑셀 좀 밟아서 앞으로 끼어들었더니 클락션에 하이빔까지 ㅡ,.ㅡ
클락션만 울렸으면 봐주려고 했는데, 하이빔은 용서가 안되더군요. 낼 블박 메모리 빼서 신고하려고 합니다.
그럴 땐 브레이크 밟지 말고 악셀 오프 하시면 ^^
상향등은 법적으로 안된다고 막 뉴스에 나오던것 같더라구요~
걍 사이코네요.
잘 참으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