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회가 되서 미니 쿠퍼 가솔린 기본형과 컨트리맨 디젤 기본형을 시승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트림들이고 보이는 스펙 자체만으로는 대단치 않아보여
은근히 무시 되기도 해서 실제 어떤지가 궁금했었는데
차를 조금이나마 실감하는데
시승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낀 좋은 기회였었습니다
디자인이나 실내 등은 개취가 갈리므로 생략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니쿠퍼 가솔린 기본형
1170kg 136마력 22.5kg.m 제로백 7.8~8.1초
3,5도어 차이점 : 휠베이스 7센치 중량 70kg
장점은
한마디로 모든게 경쾌합니다(탄탄함을 기본으로..)
잽을 연속으로 날리는 팍~팍~ 느낌의 가속이 가볍고 즐겁습니다
그렇다고 na86같은 느낌이 아닌 가벼운 중량을 토크로 쳐주는 경쾌한 가속입니다
핸들링, 조향성이 정말 좋고
코너링이 빠릿빠릿 하면서 리어도 잘 따라옵니다
의외로 승차감이 괜찮습니다
(미니 고민하시는 분들은 선입견 가지시지 마시고 시승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너링시 잘 잡아주는데 타이어때문에 스키드음과 한계가 빨리오네요(연비형 15인치)
다만, 그 부분이 낮은 속도에서도 즐겁게 탈 수 있어 더 장점인듯 합니다
(86도 좀 다른 의미지만 프리우스에 들어가는 16인치 타이어가 순정이였죠)
시트가 참 좋고 특히나 이 급인데 허벅지 받침 연장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기음이 참 괜찮네요
단점은
아이들링시 진동과 시끄러움(컨트리맨 디젤 수준),
패들 쉬프트 부재,
또 역설적으로 그립이 아쉬운 순정 타이어를 교체하고 싶어집니다
전세대보다 높아진 시트포지션
추가로.. 일반유 관리 차량이여서 고급유 주입시 진동, 소음, 연비, 가속이 개선 될 듯 하네요
컨트리맨 기본형 d
1575kg 150마력 33.7kg.m 제로백 8.7초
사실 요즘 유행하는 suv는 별 관심이 없는 장르였으나
스몰 추구 미니는 suv를 어떻게 표현했을지는 궁금은 했습니다
장점은
suv라 해도 움직임이 느슨하게 전형적인 흔한 suv 스럽지 않습니다
주행 질감에서 위에 쿠퍼에서 느낀
기본 미니스러운 운전재미가 70% 정도 수준으로 살아있고
나머지는 제로백 1초 차이 만큼 묵직하고 성숙한 느낌입니다
둔한 느낌은 없습니다
쿠퍼의 경쾌한 장점과 컨트리맨의 대중적인 장점 호불호는 취향에 따라 갈릴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장르의 지향성에 따라 둘다 호 입니다
미니지만 suv라고 이해한다면 디젤이 더 잘 어울릴 것도 같네요
핸들링 느낌이나 코너링 한계는 정도의 차이일뿐 쿠퍼와 비슷한 듯 합니다
(쿠퍼가 15인치 연비 타이어여서..)
승차감이 런플렛임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실내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좋고 쿠퍼보다도 좀 더 고급스럽습니다
전방 센싱에 의한 비상 제동스러운(?) 옵션이 있습니다
2열 좌석이 슬라이딩 가능하고 등받이 각도 조절 됩니다
1열 시트 허벅지 연장 기능과 가죽시트가 좋습니다
단점
디젤이여서 소음이 아주 크진 않지만 엔진음색 등이 미니스럽지 않게 탁합니다
(생각보다 큰진 않습니다)
무거워서 그런지 그 스키드음 나는 영역이 덜 재밌습니다
두 차종을 타면서..
한 대는 136마력 개솔린, 한 대는 150마력 디젤..
사실 안타보면 숫자에 연연하는 흔한 인터넷 댓글 패턴으로 우습게 무시당할만 한 스펙이죠
하지만 타보면 모자라다는 느낌 보다는
일반적인 운전자 기준으로 충분히 즐겁다고 느끼실 수 있게 설정된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출력으로도 표현하는 주행컬러에 따라
타는 질감이 많이 달라지고 충분히 즐겁게 가능하다는걸 실감하게 하네요
주변에도 미니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은 타볼만한
운전 견문의 폭을 넓혀줄 차종이라고 추천합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쿠퍼s나 되야 느낄 만한 장점을
이번 모델에서는 장르를 넓히고 장점은 유지하며
더 대중적이 된 듯 해서 지난 모델 오너였던 기억에 흐뭇하네요
예전에 저도 몰아보고서 미니 참 괜찮은 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un이라는 주제 하에서요 ^^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5801
http://testdrive.reviews/xe/testdrive/5828
휠베이스가 늘어난 5도어 출시 등으로 거주성도 좋아져서
실사용 면에서도 크게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5도어를 타봤는데 휠베이스가 7센치 늘고 70kg 늘어도 재미가 저 정도라니..
3도어 개솔린 기본 모델이 더 궁금해 지더군요
2세대 jcw 타 보고 나서 3세대 저 차량 시승한 거라서...
하체 느낌이 완전 고급스러워진거 느끼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
직접 시승하고 판단하는게 최고일듯 하네요
기대됩니다!
사시게 되면 좀 즐기시다가 경량휠과 타이어 교체만 하면 또 새로운 재미가 생기실 것 같아요
눈에서 멀어지셨습니다. ㄷㄷㄷ; 전 물론 재밌었어요. ㅎㅎㅎ;
승차감도 들었던 거 만큼 스파르타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근데, 요새 또 귀욤귀욤한 외모 때문에 눈을 기웃기웃하십니다. ㅎㅎㅎ
JCW는 시승했을때 재미는 있었는데 좀 너무 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