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질문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오늘 대인합의 120만원에 하자 연락이 왔는데요. 얼마가 적정선인지 몰라서 글 올립니다.
후방 추돌 10:0 사고 피해자 입니다.(차량 수리비 약 1,200만원)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1. 기존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병원의 권유로 입원함.
2. 2주 허리 염좌, MRI, X-ray 촬영, 6일 입원(토~목)후 퇴원함.
3. 현재 고통은 많이 없으나 개발직이다보니 가끔 허리가 아픔.
보험회사에서 휴업손해비? 향후치료비 다 계산한거라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네요.
솔직히 이익을 원하지 않고 평균적인 금액을 알고싶습니다.
계산한건 고마운데 내가 이돈받고 아프면 향후에는 내돈 나가는거아니냐. 라고하세요 ㅎㅎ
아직 아프신데 더 치료를 하세요..보험사에서 얼른 합의 안보면 합의금 적어진다고 으름장 놓을 수 있는데,
개소리 그만 지껄이라고(마음속으로) 해주시구요..ㅋㅋ
그정도 수준의 사고면 120은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보험사 보상담당이 많은 합의금을 처음부터 제시할 리가 없죠. 걔내는 적은 합의금으로 종결짓는게 성과인데요 ㅎㅎ
그거의 딱 3배부터 부르세요.
차량 수리비 1200만원이 나올 정도면 무슨 차 타시는지는 몰라도 꽤나 세게 박았나본데 대인 120? 그냥 전화 끊으면 됩니다. 계속 귀찮게 하면 한방병원으로 옮긴다고 한마디 하시구요.
2주 입원이면 쉽게
1주일에 일용직 계산 50만원*2 = 100만원
입원위로금 30~50만원
이게 보험사 공식 입니다. 여기서 더 깎아서 120... 이 금액 제시한건 보험사에서 간보기 한거에요.
원천징수 증빙자료로 떼서 넘길 경우(물론 이건 법적 근거자료는 아니고 참고자료용 입니다), 월급 계산 하루 일당의 80% 받으실 수 있으며(EX, 월급이 450이고 근무일수가 월 22일이면 1일 대략 20만원. 여기의 80%인 16만원 요구 가능 합니다. 이렇게 계산할 경우 한주의 휴업비용으로 110 이상 요구 가능 합니다. 2주면 휴업비용만 220 산정돼요) 그리고 입원 및 통원치료 위로금을 보험사 최대로 50만원 산정하고 향후치료비로 기존 치료에 근거하여 100-200 이상도 요구 가능합니다. 뭐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략 500까지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에 이 공식을 그대로 얘기하시면 대인담당자 말투부터 달라집니다. 보통 이런 내용 모르고 무조건 200, 300 이렇게 요구하거든요.
1주 입원하신거면 더 하셔도 됩니다. 염좌로 2주 입원까지는 충분히 인정돼요. 그 이후에도 꾸준히 병원 다니셔야 합의보기 좋습니다.
최소 250 이상은 받으세요. 당장 합의금 급하신게 아니라면 한 1-2달 더 다니시면 400까지 어렵잖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건 보험사에 삥뜯는게 아니에요. 사고로 인한 향후 치료 및 사고 후유증에 대한 걸 비용으로 받는거죠. 후방 100% 추돌사고, 이거 보기보다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뒤에 큰 차가 가까이 있으면 긴장하게 돼요. 제 경우 후방추돌 2회 당한 이후 정체상황이 앞에 생기면 가급적 앞차하고 거리 확보해서 멈추고 항상 뒤에 체크합니다. 뒤에차가 속도 애매하게 줄인다 싶으면 맘에 준비하고 있어요. 바로 악셀로 발 옮길 준비하구요.
저 같은 경우 수업 차질로 인해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애초에 목은 뻐근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고, 허리 통증이 심해져 계속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런 경우도 산정 기준이 따로 있나요? 사고 이후 거의 매일 같이 전화가 오더라구요..
외상이 없으면 염좌로 판정, 이 경우 입원은 2주까지만 허용됩니다. 병원에서 허용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 이상 입원할 경우 심평원에서 해당 병원에 보험사로 요청하는 병원비 지급을 거절해요. 즉, 저건 일종의 메뉴얼일 뿐이지 정해진건 아닙니다. 만약에 더 큰 치료를 받으려면 개인이 직접 비용내서 받고 보험사에 지급명령 해야 합니다. 즉 개인소송이구요.
통원치료보다 입원이 약빨이 먹히는 이유는 하나에요. 병원에서 매일같이 병원비를 보험사로 요청하는데 그 비용이 크니까 그런 겁니다. 다시 말해, 일반 병원을 다녀도 병원비가 많이 나오면 보험사에서는 그만큼 부담금이 누적되기 때문에 빠르게 협의하려고 하고.... 그 병원비가 많이 나오는 방법 중 하나가 한방병원입니다. 입원하지 않아도 보험사로 청구되는 1회 치료비가 대략 7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정형외과에서 받는 물리치료의 경우 3-4만원 청구되구요.(왜이리 비싸냐면 이 금액은 의료보험 제외이기 때문 입니다.) 여기에 입원비까지 추가되면 하루에 청구금액이 10만원이 넘어갑니다.
병원 꾸준히 다니시고... 보험사에서 합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오면 애초에 크게 부르세요. 대강 400~500 부르면 대인담당자가 비웃듯이 "그렇게 지급되는 사례가 없다"라고 할겁니다. 없을까요? 없는 것처럼 말할 뿐이죠. 대임담당에게 얘기하세요. 그럼 앞으로 한달간은 전화 하지 마라, 당분간 병원 계속 다닐테니... 이러면서 하루에 7만원짜리를 20일간 보험사 청구가 들어가면 그것만 150 입니다. 합의 한달 미루는 사이에 보험사는 150만원을 병원에 지급해야 하는거에요. 대인담당이.. 보통 말빨이 좋은 애들이 합니다. 어떻게든 합의를 빠르게 유도하기 위해서죠? 근데 전후사정을 다 아는걸 알면 얘네도 빠르게 합의점 찾습니다.
직접 병원을 갈 경우 하루 청구비용이 1만원 이내, 교통사고로 보험사에 청구되면 4만원입니다. 그 비용을 앞으로... 더 아프건 어쩌건 평생 내가 내는걸로 합의하는거니 한번에 받는건 피해자 기준이 아닌, 보험사의 지급 기준으로 달라고 하세요. 4만원 청구가 100번이면 400이죠? 직접 병원다니면서 내면 100만원이구요. 이런식으로 유도하시면 향후 치료비를 얼마로 받을지는... 직접 판단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휴업비+입원위로금을 제외하고... 염좌의 경우 향후 치료비로 150-200 정도 받으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보내봅니다. 혹시 여력이 있으시다면 한번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리옵니다..ㅠㅠ
자동차 카페도 가보시고, 보X드림도 가보시고,,, 많은 분들 사례를 듣고 충분히 납득하실만큼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돈으로 건강 못 삽니다. 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이정도 다치셨는데 120은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한방병원 2주 정도 다니고 (2주 진단) 크게 아픈 곳이 없어 한달만에 합의 했는데.. 이정도 아프신걸로 120은 너무 했네요. 차가 박살이 났을거 같은데...
절대 먼저 합의이야기 하지 마시고,
내용을 감정적으로도 끌고 가지마시고,
아픈곳 많으니 내몸 치료를 최선으로 하겠다라고 말씀하세요.
위에 내용들, 금액들은 다 참고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통사교 치료 전문으로 하는 한방병원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한번이라도 가보세요. 아주 그사람들 괘씸하네요. 평균적인 금액은 검색하면 나오실 거고 저라면 5백도 성에 안찰것 같네요.
더구나 신호위반 가해자가 현장에서 욕설과 폭력위협을 행사해서 경찰이 오지 않았다면 맞을 뻔 했고요. 처음에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실실 쪼개면서 60 부르더군요. 그래서 그돈 없어도 살고 합의고 뭐고 안한다고 아는 변호사 통해서 소송 걸테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한 반년후에 보험사에서 직접 보자고 하더니 300으로 안되겠냐고. 죄송하다고 하더군요...참고 하시길.
일단 변호사를 선임하든 아니든 변호사 선임이란 단어를 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통증때문에 꾸준히 치료받았고 (한방 포함), 처음 150정도 부른 합의금이 점점 올라가더니 담당자가 바뀌고, 보험사에서 저에게 원하는 금액 알려달라고 통 사정을 하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전화가 너무 자주와 귀찮은 마음에 한 500만원 주세요 그랬더니 담당자가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제가 너무 적게불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