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굴당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G70 뒷좌석 이야기는, 표현하는 방법상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2인승이니, 탈 수 없는 정도 하는 표현을 쓰면 반감을 살 수 밖에 없겠죠.
- 장거리에 불편할 것 같다 혹은 타 차종보다 확실히 좁다는 정도의 표현이면 끄덕이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지도..
G70이 좁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니까요.
G70이 더 좁아보이는 이유 중 한가지는 그 급 치고는 넓은 좌석시트 때문일겁니다.
그걸 한 5cm만 좁게 만들었어도 일단 보이는 레그룸이 넓어지니까 평이 사뭇 달랐을 수 있겠구요
그 덕분에 실질적으로 타고 내리기가 걸리적거리게 된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비슷한 예로 G30(F10 시절부터 계속)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경쟁차종인 W213보다 시트 폭이 더 넓고 시각적으로 레그룸이 좁아보여서 더 좁다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실측하면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 넓은 시트 바닥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더 좁고 앞쪽이 살짝 올라와있는 W213쪽을 탔을때 덜 편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었죠. 어차피 전 대부분 운전석이라 큰 지장은 없지만..
G30에서 자주 지적당하는 등판이 서있다는 부분은 시승 말고 구매해서 타는 사람들의 시승기에서는 별로 나오지 않는 말입니다.
G30을 극렬반대하고 W213을 주장하던 우리집 식구도 시승때 그 점을 주의해서 보라고 이야기했음에도 등판은 불만 없다고 합니다.
정말 불만족스러우면 시승때부터 뒷좌석도 이러니 G30은 역시 안되겠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 ^^;
사실 레그룸이 어떠네 하지만 이 둘 중 어떤 차를 타도 이 정도(5,E) 되면 뒷좌석 승객들은 불만이 없을겁니다.
넓이로는 LF, 3GT가 더 넓지만 착석감과 안락감은 차이가 분명 있고,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접받는 느낌? 이런 것 때문에라도 말입니다.
시트폭이 좀 좁아지면 해결될 문제일까요?
보통 다른 차 타듯 맞추니 발 들어갈 공간이 나오긴 하던데요.
다른차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나쁜 점으로 지적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스포츠 드라이빙 할때는 내리고, 뒤에 꼭 누굴 태워야 하면 좀 올리고 하면 되는거 아닐지..
그리고 시트폭이 좁아지면 누구나 타기에 문제 없게 변한단 말이 아니라 시트폭이 넓어서 시각적으로 실제보다 더 좁아보이는 평이 나옴 + 타고 내릴 때 불편감이 더 생김 정도의 의미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어찌 됐건 절대 사이즈가 좁은건 좁은거니까요.
시각적으로 많이 좁아보이긴하나봅니다.
작게 만든 차를 가지고 작다고 이야기하면... ^^;;
소나타나 그랜저는 공간 넓게 잘 나왔잖아요.
어차피 용도가 다르고 타깃이 다른데 말입니다.
현대차 한번도 안 사봤지만 G70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그런듯... 그리고 유독 2열 레그룸에 민감한 분들이 많긴 해요.
내가 키가 얼마에 체중 얼마인데 괜찮은데 너는 왜 불편하냐 이런 댓글은 그만 보고 싶네요.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이 착석도 안 해 볼까요. 느낌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승자박이라고 봅니다. 3시리즈가 그ㅡ렇게 까였으니...
G70도 똑 같이 당하는거죠!
그래서 반발로 나온 현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