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유투브를 돌아다니다, '2만 달러로 부자처럼 보이기'라는 제목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2만달러로 마세라티 중고를 미국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찾아보니, KBB 상에서 2008년 형 마세라티 꽈트로뽀르떼가 개인거래시 2만불이 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 걸로 나오더라구요.
물론,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2008년형 벤츠 S63 AMG도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하지만 뱃지 파워나 배기음에서 주는 감성은 마데 인 이딸리아가 더 높기에, 나중에 돈 생기면 한 번 미친짓을 해 볼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고장이라도 난다면 감당이 안될 녀석이 분명하기에 접어두기로 했네요.
직장 동료들 중에는 엔진 스왑하거나 아예 차체만 사서 차를 새로 만드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정 해본다면, 2008년형 디자인은 별로라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이번 세대 꽈트로뽀르떼를 목료로 할까 생각합니다. ㅎㅎ
유지보수비 1년 2만불이면 되겠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