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리~입니다.
저희 아부지께서는 렉서스 ES300h를 타고 계시고, 어머니께서는 쏘나타 뉴라이즈 2.0 터보 풀옵을 타고 계십니다.
아버지께서 길들이기를 대신 해주신다는 명목으로 한동안 쏘텁을 굴리고 계신데,
조작 방법이 익숙하지 않으신건지 쏘텁에 넣은 ADAS를 써보질 않으셨나보더라구요.
한동안 그냥 주행하시다가, 제가 ASCC나 LKAS에 대해 침튀도록 칭찬했던게 기억이 나셨는지
몇주전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차량이 없는 하위차선에서 LKAS 동작을 시도하셨는데..
이놈이 전혀 작동을 하지 않았나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LKAS 버튼이 우연히 눌리는 바람에
꺼져서 작동이 되지 않았던건데, 이걸 모르시고 차선 넘어갈 것 같으면 보타하시는걸 반복하셨다고 합니다.
(스티어링 휠을 계속 가볍게 쥐고 계셨고, 사이드 미러/룸미러로 주변 환경 충분히 체크하고 계신 상태였습니다.)
그랬더니.. 잠시후, 차량 탑재 블루링크로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ㄷㄷㄷ 이런 기능이 있는줄 몰랐네요.
LKAS가 꺼져있더라도 차선 이탈 신호는 계속 모니터링을 하는건지.. 현대 측 블루링크 서버에 차선 이탈
횟수가 누적되어, 졸음 운전이나 차량 이상 여부로 의심이 되어 확인차 전화를 했다는군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 또는 차량 점검을 위한 가까운 센터로 네비 목적지를 전송해주겠다고 합니다.
전 단순히 사고 발생 시, 위치 정보 전송이나 목적지 검색용으로만 사용되는 기능인줄 알았는데
LKAS가 꺼진 상태에서도 차선 이탈 횟수 등으로로 위험을 예측해서 전화를 해주는 기능이 있다는게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시네요. :)
ADAS는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비해서는 가격도 많이 저렴한 편이라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끝~
전화 통화를 통한 목적지 전송 기능보다 오히려 더 와닿는 기능이 아닐까 싶어요.
아부지 블루링크 옵션 있으면서도 안쓰시는데... 이번에 내려가서 좀 알려드려야겠습니다.
국내는 비엠정도에서나 해주는걸로 알았는데...
차선 이탈 신호 누적으로 연락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도 이런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타던 BMW는 LKAS가 없어서..^^;;
커넥티드 카가 본격화 되면, 어느정도 마켓쉐어를 확보하지 못한 수입차 브랜드는 홈그라운드의 국산차와 경쟁하기 더 힘들어지겠어요. 이게 단순히 PDI로 내비게이션 셋탑 붙이는 수준으로 해결될게 아니라서...
운전 데이터를 이용해 어딘가에서는 이미 상품을 만드려고 진행중인걸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