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사들의 대표적인 흑역사(병크)를 살펴봤습니다.
대부분, 대중브랜드 자동차들이 이에 해당하는 듯 합니다.
1. 미국 포드자동차, 핀토 - 연료탱크 결함
설계나 제조 결함으로 후방추돌시 연료탱크가 깨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화재나 폭발사고로 이어졌죠.
이 문제로 소송이 진행됐는데, 포드가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소송에 의한 손해 배상액보다, 원가절감으로 인한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경영진의 실책 때문이죠.
(실은, 모든 차량을 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수리로 인한 편익보다 크다고 판단했다는...)
결국 엄청난 액수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헸습니다.
2. GM 시동/점화 스위치(이그니션스위치) 결함
2014년 점화스위치 결함 은폐가 드러나면서 큰 문제가 됐습니다. 이 문제를 이미 상부에서는 알고 있었다는 것이 재판과정에서 밝혀졌죠. 운전하다 시동이 꺼지는 문제로 많은 사상자와 유가족이 발생한 뒤였습니다.
마무리 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진행중입니다.
3. 미국 포드 자동차 + 파이어스톤 타이어 결함
관련 기사 -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442332&memberNo=2632984
파이어스톤 타이어 결함으로 전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네 탓이다, 내 탓이다 하면서 많은 시간이 흘러서 배상이 됐다고 하는데요.
아직 미국에서는 파이어스톤 타이어 관련 전복사고를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가 있을 정도 입니다.
4. 토요타 리콜 사태
실내 매트 결함과 가속페달 결함을 모두 포함하는 문제 입니다.
여기에 ECU도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를 따라가보세요.
나무위키 링크 - https://namu.wiki/w/%ED%86%A0%EC%9A%94%ED%83%80%20%EB%A6%AC%EC%BD%9C%20%EC%82%AC%ED%83%9C
5. 현대차, GDI엔진 결함과 MDPS 결함
아직 진행이기 때문에... 관련 기사는 찾아보면 꽤 많이 나오죠.
북미와 캐나다에서 이미 GDI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했고, 실시 중입니다.
다른 설명은 불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추가)
6.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폭스바겐이 자사 자동차의 연비를 위해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하는 등 꼼수가 들통난 사건입니다.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자동차들이 대부분 이에 해당이 됐죠. 역시나 아직 진행 중인 문제 입니다.
벤틀리, 포르쉐도 해당되는 차종들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차종을 변화시킨다는데... 두고봐야죠.
역시 구글링을 해보면, 많은 기사들이 나옵니다. (우리나라도 해당...)
이외에 다른 흑역사 사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규모의 리콜이라면 흑역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인데,
먼저 그에 의한 수많은 인명사상 사고가 연관되어야 할 듯 싶네요. 거기에, 막대한 배상금까지...
그런 점에서 현대차 GDI & MDPS 리콜은 흑역사 수준은 아직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진행 중인 사안이니까요.
제가 탔던 트라제XG 디젤도 해당 부분 누유가 발견되는 경우에 여전히 무상수리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쓴 기준으로 보기에는 해프닝이라고 봐야 할까요...
운전자가 보통 사람도 아니고, 베테랑 운전자라고 할 수 있는 고속도로 교통 경찰관(캘리포니아주 순찰대)이었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이었죠.
그 사건 내용이 911에 고스란히 녹취되어 있기도 했죠.
과징금 낼 돈도 없어서... 과징금을 대신 내준 닛산에 인수되고 말았다는..
조향장치 문제로 리콜 기사도 본 적이 있습니다.
BMW도 누유 등으로 인한 화재가 진행 중이고요...
도요타 렉서스는...6-7년전 급발진으로 16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미국 판매 4위까지 추락한 적도 있었습니다.
사실 자동차 회사의 흑역사는 거의 모든 브랜드가..있었고...현재도 진행 중인 경우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